꼬막 삶은 육수는 어찌하는지요?
작성일 : 2009-12-26 03:14:26
807979
초보가 꼬막에 도전하려하는데, 겁이 많이 나네요. 일반 조개랑 다르다죠? 해감도 시키고 뻘도 씻나요? 겉껍질만 쌀씻듯이 씻으면된다는데(유일한 지식), 삶아서 진흙 한가득 들어있음 어쩌나 너무 무섭습니다. 태백산맥에 나오는 오리지날 그 꼬막맛을 꼭 보고픈데 말이에요. 조개한냄비 삶아 솥째 안고 먹는게 제 로망입니다. 꼬막삶은 육수에 칼국수도 삶아 먹을 수 있는건가요? 비싼 조개니 만큼 알뜰히 먹고싶은데, 인터넷다 뒤져봐도 꼬막삶은 물은 다 내다 버리는지 먹는단 소리가 없네요. 아까운 조개육순데..
꼬막고수님들 팁좀던져주시면 꼭 따라해볼께요.
IP : 122.37.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버려요
'09.12.26 3:27 AM
(119.207.xxx.228)
꼬막 껍질을 양푼에 문질러 여러번 깨끗이 씻어도 핏물은 삶을 때 나오니까 물이 진해서 더러워 보여요. 진흙도 좀 섞여있을거구요.
2. 그리고
'09.12.26 3:32 AM
(119.207.xxx.228)
끓는 물에 꼬막넣고 한쪽으로 저어주다 한두개 입이 벌어지면 바로 물끄고 헹구어 주세요.
양념장 짜지않게해서 맛있게 드세욤. 이밤중에 저도 침이 넘어가네요.
3. 음
'09.12.26 5:50 AM
(58.148.xxx.13)
꼬막 삶은 물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꼬막은 해감없이(해감하는진 모르지만, 해감한다는 소린 못들어봣네요_)...
양푼에 넣고.. 정말..많이 씻어줘야 해요 박박...^^(소리 엄청 시끄럽죠).
그리고.. 삶는건 다 다른데..
정말..맛있게 드실려면..
끓는물에 퐁당이 아니고,
큰 냄비에.. 처음부터 꼬막이 잠길랑 말랑 물 적게 넣으시고..
한쪽으로 계속 저으시면서(손 아파요)... 물이 끓을라고 폼? 잡을때... 불끄고..
채반에 쏟아서 껍질까서 드세요.
삶은 후 씻으심.... 맛 없어져요.
저렇게 하면.. 그야말로.. 탱글탱글..거기에...특유의 짠물^^; 이 입안에서 톡 터지면서... 훌륭하죠.
혹시..
꼬막의 맛을 잘 모르신다면.. 좀 더 충분히 삶으셔서.. 거의 완숙? 상태로 완전히 익혀 드시구요.
암튼.. 맛나게 잘 드세요...
다시한번.. 꼬막 삶은 물은 버리는 겁니다...
4. 어제밤에
'09.12.26 9:16 AM
(121.165.xxx.121)
어제밤에 한냄비 먹었는데...^^;;;
음님 말씀처럼 하시면 되구요, 전 두껍고 빳빳한 수세미를 손바닥에 딱 붙이고 박박 씻어요. 쌀 씻듯이요. 그럼 훨씬 잘 씻어진답니다.
5. 왕벌
'09.12.26 3:06 PM
(112.153.xxx.8)
프라스틱,대바구니에 넣고 솔로 빡빡 문질러서 물에헹궈서 냄비에 물을 끓여 씻은 꼬막을 넣자마자 불꺼고 뚜껑 덮은상태에서 십여분 놔 뒀다가 바구니에 건져내면 됩니다...
6. !
'09.12.26 5:42 PM
(123.215.xxx.49)
끓는 물에 넣으면 안되던데요?
첨부터 찬물이랑 꼬막이랑 같이 퐁당.
삶고 난 물은 버리구요~
7. 음..
'09.12.26 10:09 PM
(221.138.xxx.254)
찬물에 넣어서 끓을락말락 할 때 혹은 꼬막이 한 두개 벌리려고 할 때 끄는 방법,
끓는 물에 꼬막 넣자마자 불 끄고 뚜껑 닫고 있다가 적당히 익으면 건져내는 방법 있는데
포인트는 물을 꼬막이 잠길락말락할 정도로 적게 넣는 것이랑
꼬막이 익을락말락하면서 입을 벌리지 않았을 때 건져내는 데 있어요...
입 벌려버리면 그 맛있는 꼬막 육수가 끓인 물로 다 나가버립니다.
껍질을 열면 탱글탱글 피가 아주 살짝 응고되어 있고 안에 국물이 고인 상태가 제일 맛나요..
국물 안 흘리게 조심조심 여셔야 하구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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