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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하나요. 미용실에서 왜 선생님이라고 하죠?

무명씨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09-12-25 22:52:30
우리가 머리를 하러 가는 입장에서
헤어디자이너에게 왜 선생님이라 해야 하는지요?

밑에 스텝들이야 디자이너들에게 수련 수습을 하니 선생님이라 한다 해두
써비스를 받으러 가는 소비자 입장에서 그들에게 선생님 선생님 하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거의 대부분 그러하니 저 같은 사람이 누구씨~ 라고 하면 그 곱지 않는 시선과 느낌을 받게 되네요.
그래서 저는 누구디자이너님 이라 호칭을 합니다만

아......놔
저 82에서 무난한 회원이었는데 오늘 괜히 호칭 문제로 나서고 있네요.ㅋ
IP : 128.134.xxx.8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5 10:53 PM (122.34.xxx.54)

    저도 미용실에서 선생님 호칭쓰기 싫던데
    ~씨 했더니...좀 싸한 분위기 ㅎㅎ

  • 2. ...
    '09.12.25 10:54 PM (119.64.xxx.151)

    뜻대로 하옵소서...

  • 3. 사람마다
    '09.12.25 10:55 PM (121.144.xxx.37)

    생각이 다르고 태도가 다른데 원글님은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못견뎌하는 성격같군요.

  • 4.
    '09.12.25 10:55 PM (115.86.xxx.13)

    존칭정도...요리사보고 셰프라고 하는것처럼 스타일리스트로서 존칭해주는게 아닐까요?? 전 그냥 언니라고 합니다만...ㅋ

  • 5. m
    '09.12.25 10:55 PM (125.132.xxx.122)

    전 그냥 눈 맞추며...저기요...아님 저기...이렇게 말하는데;;
    선생님 소리도 안나오지만 디자이너님 소리 역시 안나오던데요.^^;;

  • 6.
    '09.12.25 10:57 PM (125.186.xxx.1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쓰고싶은데로 쓰세요.

  • 7. 아마
    '09.12.25 10:59 PM (121.130.xxx.42)

    미장원 아줌마한테 머리 맡기는 것 보다는
    유명미용실 헤어 디자이너 '선생님'께 내 소중한 스타일을 완성시키고픈 욕구? ㅋㅋ
    전 그냥 호칭을 안합니다. .
    저한테 말 거는 것도 귀찮고 잡지 보는 거 좋아해서 뭐 물어볼까 겁나요.

  • 8. 혹시
    '09.12.25 11:08 PM (210.105.xxx.217)

    제 동생이신가요? 그 아이도 한국사람이 앙드레 김이 뭐냐고
    꼭 김 앙드레 . 김 패티 이렇게 부르는데....

  • 9. 사소한
    '09.12.25 11:11 PM (122.128.xxx.105)

    것에 목숨건다에 한표 할랍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고 전문직인만큼 노력도 했겠지요

  • 10. 하하...
    '09.12.25 11:14 PM (218.232.xxx.175)

    김바비.... 진짜 웃겨요.

  • 11. /
    '09.12.25 11:39 PM (59.10.xxx.80)

    돈 안들고 상대방 기분좋게 해주니까^^ 미용실가도 선생님~ 떡볶이집 가도 사장님~ 전 아기데리고 소아과 가도 간호사한테 간호사선생님~일케 불러요. 덕분에 예약 안하고 가도 눈치껏 앞으로 진료받게 해주고...좋더군요.

  • 12. ...
    '09.12.26 12:08 AM (219.241.xxx.229)

    저만 그런건가, 오늘 유독 까칠한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냥 자기 편할대로 부르면 되지 다른 사람이 뭐라 부르든 그것까지 상관하시는 건...

    저는 그냥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다른 직종의 전문가들에게도 선생님이라고 불러요.
    그 분야에서만큼은 열심히 노력하여 나름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셨으니
    그만큼의 대우를 해드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학문은 위대하고 기술은 뭐 미천한가요....

    저는 대학원에 다닐 때
    교수님들께서 *** 선생, 이라 부르시고
    동료나 후배들이 ***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참 좋더군요.
    아직 부족함 투성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여 정진코자 하는 태도를 존중받는 것 같아서요.

    좋게 봐주고 격려해주고 그러는 것이 따뜻하고 편안합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내 자존심이 상하고, 내 처지가 곤궁해지는 것도 아니잖아요.

  • 13. ...
    '09.12.26 12:08 AM (77.177.xxx.172)

    선생님 호칭이 전 좀 이상하던데요. 강호동이 아무나 선생님 선생님 하는 거 너무 이상하구요.
    서양처럼 이름 부르는 시스템이 아니니까 조만간 전인구의 오빠화 언니화 선생님화가 이루어질 것 같아요.

  • 14. 무명씨
    '09.12.26 12:45 AM (128.134.xxx.85)

    위에 위에 점 세개님...맞아요. 편할데로 부르면 되는거요.
    그런데 미용실 가서 선생님이라고 하지 않으면 그 삐지는듯한 분위기와 내 머리가 제대로 될것 같지 않은 불안함등을 어필 한다 이겁니다.
    그래서 **디자이너님이라거 한다거나 직함이 있는 분은 실장님 아님 언니 이렇게 부르게 되네요.
    미용사 님들도 정말 자신이 기술로 프로라면 손님이 선생님이라 하건 언니라 하건간에
    얼굴 굳히지 말고 써비스에 임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5. .......
    '09.12.26 1:48 AM (118.176.xxx.33)

    먼저 선, 날 생 이라고
    선생님의 개념에 대해 학교 때 배운적이 있네요
    그렇다면 뭐 안될거 있나요

  • 16. ..
    '09.12.26 10:21 AM (61.78.xxx.156)

    전 옛날에 나이 많은 언니가
    나이 한참 어린 다른 언니들에게
    잘모르니까 그냥 언니라고 편하게 할려고 하는 호칭을 이해 못 했어요...
    우리가 살면서 어떻게 부를지 참 애매할때 하는 호칭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아줌마들 사이에서 언니라고 서로 칭하는거나
    자기야.. 라고 부르는거나..
    같은 맥락으로 생각해요..
    어떻게 부르기 힘드니 그냥 하는..

  • 17. 다른 직종도
    '09.12.26 11:28 AM (61.38.xxx.69)

    그러하지 않나요?
    저는 교사였지만 그런 경우에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 18. 음..
    '09.12.26 11:55 AM (211.237.xxx.145)

    전 상대방을 가능하면 올려주는데
    헤어 디자이너도 선생님이라고 하는것이 별 이상하지 않아요.
    그냥 그렇게 불러주면 상대방도 좋아하고 저도 상대방이 좋아하니까 기분이 좋고..
    서로 주고 받는게 있어서 더 좋은데요..
    호칭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시면 될꺼 같아요.

  • 19. 전문성
    '09.12.26 2:04 PM (124.60.xxx.99)

    전문성을 인정해주시는게 싫은 모양이네요..
    업신여기고 싶은 심리가 바닥에 깔렸겠죠..
    별것도 아닌..머리나 깎는 주제에..무슨 니가 선생님 소리를 듣냐..
    뭐 이런 심리 아니겠습니까?

    관공서같은델 가면...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인들을 거의 대부분 "선생님"이라고 호칭합니다..
    그럼 관공서에 민원일로 찾아간 사람들이 다 선생님 대우를 받는 겁니까?
    그냥 "호칭의 문제"로 봐도 되는것이고..

    좀 더 나아가서는...그 사람의 전문성을 인정해주는 호칭으로 받아들여도 될거 같은데요..

    미용실이나 패션쪽이나..어느분야에서든 그 권위와 전문성을 인정받을만 하다면
    전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더 좋은거 같습니다..

  • 20. 전문성
    '09.12.26 3:02 PM (121.131.xxx.123)

    위에 님...
    업신이라는 심리 너무 심하시네요.
    오히려 벌겨 아닌 원글을 님의 그런 표현으로 인해 더 문제시 만들스타일
    불구경 하면서 기름을 확 부어버리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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