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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vs 시집(글 수정)
게시판 글 보면 개념없는 시부모와 시집식구들의 문제 때문에 괴로워 하면서
꼭 시댁 시댁이라 칭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시집 식구들이 이랬다. 주말에 시집에 가야 한다 등 시집이라 칭하면 될것을
꼭 따박 따박 시댁이라 칭하시는건
우리 몸속에 시집 식구들은 하늘이라고 세뇌가 깊숙이 된건 아닌지요
시집이라면 어떻고 시댁이라하면 어떻냐 반문하시겠지만
이름과 호칭은 존재의 가치를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시댁이라 명하기 마땅한 덱도 있으나
시집식구들때문에 내가 불행하고 내 가정이 무너져 가는 그런 사람들도
항상 시댁 시댁하시니 그것이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여자이기에 세뇌당하는 그 무언가가 아니겠냐...
이 말씀입니다.
1. ..
'09.12.25 10:43 PM (121.129.xxx.158)시집이나 시가나 시댁이나 뭐가 문제인가요?
원글님 참 특이하시네요.ㅋ2. ...
'09.12.25 10:44 PM (116.45.xxx.119)단순한 열폭으로 밖에 안보여요...
3. ?
'09.12.25 10:46 PM (210.105.xxx.217)시집이 시댁보다 더 친근하고 다정하게 느껴지는 데요?
왜 결혼할 때도 시집간다 라고 하잖아요. ^^
시댁이라 할 때 벌써 저만치 마음으로 부터 멀리 밀어낸 느낌이 드는 구먼요.4. 남이사
'09.12.25 10:46 PM (211.207.xxx.102)곶감으로 국을 끓여 먹든말든..
5. 아 쫌!!!
'09.12.25 10:47 PM (128.134.xxx.85)제가 말하는건 개념없는 시부모나 식구들에대해 게시판에 성토를 하면서도 시댁이라 칭하는게 안맞는다는겁니다.
처가댁이라 부르는건 못들어봤는데요.
다들 처가집 간다고 하지6. 아 쫌!!!
'09.12.25 10:49 PM (128.134.xxx.85)여자의 적은 여자가 되는 순간이군요...
답글 다신 분들은 다 시부모님과 '시댁'식구들과 화목하고 잘 사시나 봅니다.7. 어휴
'09.12.25 10:52 PM (121.144.xxx.37)시집시자와 집댁의 한자가 결합한건데 앞에는 한자를 쓰고 뒤에는 순수한
우리말로 쓰는 것도 우습네요. 별로 거부감없이 쓰는 글자같은데
아뒤부터 짜증이 왕창 묻어 있는 사람이군요.
시어머니만 문제있는 게 아니라 며느리들도 문제가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8. 오호
'09.12.25 10:54 PM (118.217.xxx.58)점세개님 글을 읽다보니
재미있는 점이...
시집쪽 호칭은 한글
처가쪽 호칭은 한자로 이루어져있네요
시집간다의 시집은 home
시댁간다의 시댁은 house
의 느낌이 나는듯...9. 오호
'09.12.25 10:59 PM (118.217.xxx.58)점세개님 미워요
글 쓰고 났더니
글을 지우셨구만요
붕~ 떠버렸네10. 원글님~!!!
'09.12.25 11:04 PM (121.88.xxx.203)제가 속시원하게(?) 댓글 달아 드릴께요!!
남들이 뭐라던(? ㅎㅎ) 저는 "시가"라고 합니다.
처가라고 쓰는까 저는 시집와서부터 시가라고 칭했구요.
미용실가서 '선생님'이라고 쓰는 호칭 저도 정말 어색했습니다.
그래서 얼버무려 버려요.....^^
또 따른 글도 쓰셨는지 모르겠는데 요 두 글은 읽고 동감 되어서 몰아서 댓글 답니다.^^11. ?
'09.12.25 11:19 PM (59.10.xxx.80)울신랑은 꼬박꼬박 처가댁이라고 해서...제가 구지 시집이라 말하기기 좀 그런데...60넘은 울엄마는 젊을적부터 시집(엄마의 시댁은 개념 충만함)이라고 하던데, 그걸듣고 자라도 시집이란 말이 입에 안익네요.
12. ..
'09.12.25 11:33 PM (121.133.xxx.102)시댁이나, 시집이나, 시가나..그냥 편한대로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게 논쟁할만큼 중요한가요?13. 저도 동감
'09.12.25 11:38 PM (221.140.xxx.119)이요.. 님 의견에 동감해요^^.... 처가댁이란 말 들어본적 없음.. 처가라고 하지요.. 아휴 나도 앞으로 시집이나 시가라고 해야겠당
14. 저도
'09.12.25 11:41 PM (116.41.xxx.159)시댁이란 단어 들으면 웬지 소름 돋아요.
그래서, 시집 또는 시가라 칭하지요.
대화할 때는 시집, 글 쓸 때는 시가...
남자들이 처가라 이르듯이 여자들이 시가라 이르는게
더 자연스러워 보여요.15. 당연히
'09.12.25 11:55 PM (220.85.xxx.197)시집이라하죠... 시댁은 무슨 ...
저도 몇년전부턴 시집이라 합니다.원글님과 같은 이유로요16. ㅎㅎ
'09.12.26 12:03 AM (121.129.xxx.57)저도 시집이라한 지 몇년 되었네요..
시댁이라 높여부르고 싶지 않아요..
경우없는 일들를 많이 겪다보니..떠올리기만해도 불쾌해져서 높이고 않더군요..
저는 원글님 말뜻을 이해해요..
처가와 시댁.. 남존여비를 내포하고있어요..17. ...
'09.12.26 12:20 AM (190.16.xxx.195)처가와 시댁.. 남존여비를 내포하고있어요.. 222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형님,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댁 Vs.
처제, 매형, 매부, 자형, 장인, 장모, 처가
이래서 딸 낳기를 싫어했다죠.
며느리는 서열 맨 아래. 무보수 하녀.18. 맞아요
'09.12.26 12:25 AM (115.64.xxx.90)저도 예전부터 그렇게 생각했어요
말할땐 시집, 글쓸땐 시가 라고 보통 쓰고요
사실 아는 사람들에게 지칭할때는 보통 지명을 일컫지요
아가씨 도련님 호칭 제일 소름끼쳐요
절대 입에 안올립니다 그래서
그런 호칭을 만들어놓으니 아예 호칭을 안하고 살게 만드네요..19. 처음부터
'09.12.26 12:32 AM (121.136.xxx.132)시집이라고 칭합니다.
남편이 언젠가 시집식구들과 외식자리에서 장모라고 칭하길래
바로 받아쳤어요. 장모가 뭐냐고, 맞먹냐고?
다른 사람들 다~ 들리게.
저는 시집관련 호칭중에 형님, 그리고 아주버님이 제일 싫어요.
그리고 제가 제수씨라고 불려져야 한다는 것도 싫어요. 어감이 이상해요.
하지만 호칭은 호칭이니까 사용하긴 합니다.
호칭 안하고 사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우리 형님은 나한테 동서라고, 남편한테는 서방님이라고 바로 좀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나도 형님, 아주버님 소리 싫은데 쓰고 있거든요.
우리 형님은 나한테는 니, 제 남편한테는 데린 또는 삼촌~20. 윗분..
'09.12.26 12:46 AM (115.64.xxx.90)니, 데린 또는 삼촌..
걸맞게 맞대응 해주시면 되지요
손윗동서에게는 '**(아이이름) 큰엄마' 내지 '**(그집아이이름)엄마'라 부르시고
아주버님 말고 큰아빠 내지 아주방~~ 하시지요! 데린의 대칭엔 아주방이 맞춤이지 싶네요 ^_^21. 윗님^^
'09.12.26 1:01 AM (121.136.xxx.132)말씀이라고 편들어 주시니 속시원하네요.
제 남편은 이런거 가지고 뭐라 그러면 별것도 아닌걸로 괜히 그런다고 오히려 저를 뭐라고 하거든요.
덩달아 조카들까지 우리남편한테 계속 삼촌이라고 불러서
이제 나이도 어느정도 되었으니 작은아버지라고 바꾸라고 한번 이야기했네요.
삼촌은 결혼전 잠깐 부르는 호칭이지 결혼하면 호칭은 작은아버지로 바꾸는 거라고 했더니
그러냐고 되게 어색하다고 끝내 부르지 못하더군요.
남편은 나보고 속좁다고 하는데 사실 너무 낮추는 그 호칭 듣기 싫어서 큰형네 가고 싶지가 않아요. 제 남편도 40초반이거든요. 낮춰도 너무 낮춰부르니까 정말 싫어요.
이번 설에는 만나면 정말 내 의견 한마디 하고 올까 생각중이에요.
남편 잡고 말해봤자 달라지는 거 없으니 ~~22. 이어서
'09.12.26 1:02 AM (121.136.xxx.132)근데 역시 소심해서 정면돌파가 좋을까, 돌려서 말하는게 좋을까 고민이랍니다. --;;
23. .
'09.12.26 10:51 AM (122.32.xxx.21)위에다 시댁이란말 좀 쓰지말자고 열내고 왔는데,
아래에 이런글이 있군요.
크학...통쾌하다 ㅋㅋㅋㅋ
시가라고 합시다, 시가.........노예근성에 쩌든 세뇌로 시댁이라고 자동발음하지말고24. 허허
'09.12.26 10:55 AM (116.126.xxx.170)새댁인 저도 엄청 공감하는데, 시댁이라 부르든 시집라 부르든 상관말라는 분들은 시댁이라 존칭하면서 열심히 흉보세요.
시댁, 처가부터 시작해서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이런 시가쪽 호칭은 극존칭이면서 처가쪽은 처제, 처남 이런식으로 깎아먹잖아요. 그것도 엄청 기분나빠요.
이글보고 열폭이라니..-_- 정말 단순한분들 많네요25. 새댁
'09.12.26 2:09 PM (114.201.xxx.135)아 저도 앞으로 시댁말고 시집이라고 해야겠어요 ..시댁은 무슨 얼어죽을 ㅎㅎ
26. 에휴
'09.12.26 2:38 PM (118.223.xxx.189)저도 시댁,시댁 했더니 남편이 자꾸 자기도 말이 따라나온다면서 "본가"라고 하더군요.
전 "본가"라는 소리까진 하고 싶지 않아서 이제는 그냥 XX동 이라고 합니다.
XX동 부모님, XX동.. 이렇게 말하니까 그냥 편하던데요.
저의 본가는 친정집이죠.. 시집이 아니라...27. 제가 아는바
'09.12.26 2:50 PM (121.187.xxx.246)누군가가 남의 시가쪽을 지칭할땐 " ~시댁께서" 이렇게 부르고요.....
자신의 시댁(?)을 타인들에게 이야기할땐, " 시집"이라고 해야 하는거라고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시가를 스스로 높여 부르는게 되는거라네요. 시댁이라는 표현이.
보통 우리 친정집이~ 라고 말하잖아요? 뭐.. 정확한 건지는 저도 잘.....28. 자동발음
'09.12.26 2:56 PM (121.131.xxx.123)위에 점 한개 님의 자동발음! 정말 명확한 결론이네요
29. 그렇게 따지자면
'09.12.26 3:25 PM (180.69.xxx.227)시부모라고 부르는것도 성토해야되는거 아니던가요?
시부모들 욕하면서 왠 부모?? 그 사람들이 무슨 부모?
그 아줌마 그 아저씨 해야하는거라고는 안하시나요?30. ..
'09.12.26 4:07 PM (121.129.xxx.112)윗님 글 때문에 웃었어요. 시부모가 아저씨 아줌마..ㅋ
전 시댁이나 시집, 시가 다 관계없이 느껴집니다만,
그게 부당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네요.
자격이 없어서 시가라 부르지 시댁이라 부른다면
엄마 아빠도 자격 없으면 자식에게 당신이라 불릴까,
좀 무능한 부모로서 굉장히 찔립니다.
저는 호칭은 호칭일 뿐
너무 사소한 일에 목숨거는 것처럼 느껴져요.31. !!
'09.12.26 11:35 PM (125.131.xxx.22)자기시집은 시집..남의 시집은 시댁으로 부르는 거 아닌가요?
존칭을 사용해야 할 데와 아닐 데를 잘 구분했으면 좋겠어요..
제 친구중에는 꼭 "우리 백부님"이라고 하는 애가 있는데
이것도 너무 그러니 듣기 싫더라구요..남의 큰아버지를 높여부르는 말인데..
특히 백화점에라도 가면 더 웃겨요..
판매상원들의 말이 장난이 아니에요..
물건을 엄청 높이거든요..<이건 얼마시구요..저건 얼마시구요..이 옷 참 예쁘게 나오셨어요..>
@@@@@ 얼마나 황당한지요..
혹시 이글 보시는 백화점 관계자분 계시면
직원분들 교육 좀 잘 시켜 주세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듣기 민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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