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에서 세경이랑 지훈이 안되겠지요?

[몰입]

제가 이번 시트콤에 너무 몰입했나봐요.
간밤 꿈에 세경이에게 지훈이가 좋아한다는 고백의 내용으로 꿈을 꿨어요.
깨고나서도 정말 그런 시트콤을 봤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정신차리고 보니 아 꿈이었구나... 깨달았어요.

제가 너무 세경이한테 몰입이 됐는지
준혁이랑 황정음이 싫은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지훈이랑 황정음을 엮을 생각을 알고 있었는데도
세경이 표정때문에 세경이랑 지훈이 둘이 커플이 됐으면 하네요.

세경이가 사랑니 뽑을때도 그렇고 목도리에도 그렇고
아직 다운을 못받아서 못봤지만 다른 집으로 옮기려다가도 지훈이 말에 안옮기기로 결정했다는
기사를 보니 세경이가 너무 안됐다 싶어요.

뭐.. 첫사랑은 잘 안되는거라고들 하기도 하고
지금 정음과 지훈커플은 키스까지 해버린 상황이라 결과는 뻔한데도
마음으로는 세경이랑 됐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 드라마에 빠진 내 모습.. ㅋㅋ 웃겨요.

아마 제가 10년전에 첫사랑 했던 모습과 비교를 해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정음이가 미워요

[-]

황정음-이지훈 커플 언제부터 된거에요?
키스했다고 그냥 커플된건가요?
얘네 커플이후로 진짜 재미 없어요 ㅠㅠㅠ

[흑]

어제두 정말 짱났어요. 크리스마스에 선물 주고받고 흑...
(이러는 제가 저도 쫌 한심하네요 ㅋ)

[케시디 (♂)]

제 아시는 분은 세경이 보면서 우시던데...

자신과 비슷하다고요.

[...]

아직 아무도 몰라요. 전작에서도 민용-민정 커플이 완전히 된 것처럼 그 난리를 치다가 한큐에 쫑났거든요.

[..]

정말 요즘 재미없어요..

[ㅎㅎ]

정음이랑 지훈이 잘 어울리던데요

정음 나름 귀엽잖아요

[...]

정음-지훈도 좋지만
세경이 의사 남편 만나 고생안했음 좋겠단 생각도 해요..
근데 키스까지 해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