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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하는거요 여러분은 재밌나요
뭐해 먹나 고민하는것두 지겹고 장 보러 가도 그반찬이 그반찬이고 살것두 마땅치 않고
저만 이러는건가요 아님 다른 분들도 저처럼 밥해먹는거 정말 귀찮고 하기 싫은가요
1. 현모양처
'09.12.25 3:31 PM (122.36.xxx.43)전 하는것은 재미있는데 치우기 즉 뒷정리 설걷이는 너무 싫어요
2. 행복
'09.12.25 3:33 PM (59.9.xxx.55)전 요리는 넘넘 좋아해요~
하는것도 먹는것도^^
단 그냥 끼니를 위해 밥하고 반찬하고 국끓이고 이런게 싫네요.
매끼 요리위주로 해먹으니 식비도 장난아니고 살도 토실토실 오르는 소리가 들리는ㅡㅡ;;3. 음식
'09.12.25 3:34 PM (119.67.xxx.242)정말 귀찮고 하기 싫을 때가 더 많아요~ㅎㅎ
4. 물푸레나무
'09.12.25 3:34 PM (116.32.xxx.145)저도 하는 것은 정말 좋아 집에 쌓여있는 재료 은근히 많은데, 먹어줄 사람이 없다보니 ㅠㅠ;; 아깝게 버리는 것이 많네요. 저두 하는거 무지무지 좋아하고 이것저것 해보는뎅...어렵게 뺀 살 다시찌는거 무섭고...뒷정리..정말 하기 싫어요.ㅎㅎㅎ
5. ㅠㅠ
'09.12.25 3:57 PM (119.194.xxx.169)전 자취 10년 넘어가는데요.요즘 미치겠어요
전에
식구들 많고.동생들고 있고할땐.여럿 같이 먹자고 요리 즐겨해서 음식잘한다,대장금소리도 들었지만.
혼자 살기시작한뒤로는..나혼자 먹자고 지지고.볶고튀기고 이런거 잘 안하게되더라구요
아우..... 요리자체가 점점점 더 지겨워져요
전 끔찎해요
생각해보니..다른사람.식구들위해 정성스레 요리하는거랑.
나혼자
대충 허기때우느라 급하게 어케 해대는 요리하고는, .내정성.마음가짐부터가 다른거같아요
.6. 음
'09.12.25 4:08 PM (114.201.xxx.113)하기 싫어요. 귀찮고...
혼자 먹을 땐 정말 대충 먹게 되고
그나마 남편이 너무 맛있게 잘먹고 음식한 보람있게 하는 사람이라
겨우겨우 해요.^^;7. 없어요
'09.12.25 4:23 PM (121.174.xxx.219)음식 해먹기 싫어요.
최근에 먹은 것.
1. 감자/고구마 삶아서 우유와 한끼 해결
2. 김 구워서 10장 뜯어먹고 계란 후라이 2개와 당근 씻어서 우적우적 씹어먹으면 한끼 끝
3. 멸치와 볶은 땅콩과 함께 먹고 오이 한개 어적어적 씹어 먹으면 끝
4. 겨울무 맛있으니까 반통 다 먹고 배가 불러서 5분간 누워서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 함.
5. 찐빵 하나 우유로 끝
6. 사과, 귤 한입 크기로 잘라서 요구르트 끼얹어 먹고 치즈 두 조각 먹고 끝
7. 삼양라면 끓여 먹기
8. 인절미와 우유, 사과
9. 과자
10. 바나나
.
.
.
.
.
밥은 먹고 싶지만 김치도 없고 반찬도 해야 하니까 어쩌다 한 번씩 사먹는 것으로 해결.
밥은 간식입니다.8. 결혼27년차
'09.12.25 4:25 PM (114.205.xxx.116)그러쟎어도 오늘 그 생각을 했더랬어요
나 결혼 27년째인데 참 하기 싫다..
갈수록 누가 만들어놓은 음식은 맛이 있는데
내 손으로 만들어서 먹는것 참 하기 싫다
억지로 가족들이 먹어야하니까 그래서 음식 합니다
그런데 하기 싫네요..9. 처음에나
'09.12.25 4:26 PM (114.204.xxx.150)재밌죠.. ㅡㅡ;;
결혼 10년 다되가고 막내가 2살이다보니..(첫애는 5살)
육아에 허덕여 마음적 몸적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요리하는것도 귀찮지만
매 끼니끼니마다 챙겨먹는것도 귀찮네요..
맨날 누가 밥 차려주고 사먹었음 좋겠어요..
하지만 요리 블로그 보는거 좋아하고 내가 만든 요리 나눠주는 게 제일 기분 좋긴 합니다만..
요즘엔..요리는 커녕
끼니 챙겨먹는것도 귀찮네요..ㅠㅠ10. 저만의...
'09.12.25 4:31 PM (121.182.xxx.156)착각이었어요. 제가 음식도 맛나게 하고 잘 한다고 생각한 것
무엇보다 큰착각은 음식 만들기를 즐겨하는 줄 알았다는 거~
동생들이랑 함께 살때는 제가 챙겨 먹인다는게
고작 떡볶이 라면볶이..뭐 그런 애들이 즐겨 먹는거라서
제가 뭘 해 놓으면 동생들이고 친구들이고 칭찬이 자자 했지요.
이제 결혼해서 7년 지나니.....
위의 댓글 중 한마디처럼 먹어 줄 사람도 없고, 늘 쓸쓸한 밥상에서 혼자
대충 때웁니다.
그러니 나날이 귀찮고 싫어 지네요.
잘 하던 음식도 다 까먹고 있어요.
제가 좋아 했던건 음식 만들기가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려 먹는거 였나봅니다.
아.....쓸쓸하다....훌쩍~11. 싫어요
'09.12.25 5:06 PM (112.148.xxx.147)음식하는것도 싫고 -우리나라음식은 정말 손 많이 가잖아요
나물하나무치려고 해도 여러번 씻고 데치고 무치고 설거지.......ㅠㅠ
뒷정리도 싫어요 ㅠㅠ
하지만 애가 둘이라서 애들 건강히 자라게 하려면 해야 하지요 으흑........ㅠㅠ
반찬도 몇개 안올리는데 왜이렇게 설거지가 엄청난지 .............하루 세끼 밥만 하느냐고 하루해가 다 지나가는듯 싶답니다.......
남편도 먹는거에 목숨거는 타입이라서 더욱더 제가 힘드네요.시어머니가 잘 안해먹이고 굶기고 별거하고 하느냐고 애아빠가 음식에 집착하더라구요.그덕분에 힘든건 다 제몫..........12. 결혼11년인데
'09.12.25 5:26 PM (110.35.xxx.15)너무 싫어요
휴일에 아침먹고 설거지끝나고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점심먹자하구요
서양음식은 파스타,샐러드 그러면 한끼되쟎아요
수요일에 감자탕하는데 고기 핏물빼러 담근게 오후3시 그날 저녁10시되서 다 끝났네요13. 전
'09.12.25 5:41 PM (111.171.xxx.35)밥하기 싫다 노랠 불러요, 정말 아침 먹고나서 돌아서면 점심, 저녁
이제 아이들 방학까지 했는데 한달을 어찌 사나 싶어요.
치우는 건 참 잘 하는데 ㅜ 음식하는 건 진짜 넘 싫어요.
알약 하나 먹고 배부른 -그런게 있다면 넘 좋겠는데.
음식 만드는 시간도 아까워요
잡채 한번 보세요 다 만들어 놓으면 한 접시, 그런데 그 과정이란게....14. ....
'09.12.25 5:51 PM (110.10.xxx.178)요리 자체는 재밌는데 재료 손질부터 뒷정리까지가 제일 싫어요;
15. 결혼 4년차
'09.12.25 8:55 PM (210.123.xxx.199)하기 싫어요.
남편이 입이 짧아서 뭘 해놔도 맛있다 소리도 없고,
혼자 빵도 굽고 파이도 굽고 부침개도 부치고 잼도 만들어 먹고 고기 반찬 야채 반찬 나름대로 애를 쓰는데
맛있게 먹어줄 사람도 하나도 없고
하루종일 차리고 먹고 치우고 치울 건 왜 이리 많은지 지겨워 죽겠어요.16. 결혼 16년차
'09.12.25 9:20 PM (82.171.xxx.96)여기는 외국이고 하루세끼 기본
김치 담아야하고 애들 간식 때때로 아이들 도시락 손님접대 가족 생일
내생일날 미역국 끓이는것도 귀찮아요
몸살나서 아픈날도 직접 차려 먹어야하고 아 정말 한국이 그리워요17. ~
'09.12.25 9:27 PM (121.136.xxx.46)혼자 먹기 위해 요리 하지 않아요
귀찮아서...
신라이랑 요리 해서 먹고 치우기 귀찮아 82에서 놀고 있어요.
좀 있다 치울려고요....18. 17차
'09.12.25 9:29 PM (121.130.xxx.42)저 결혼 17년차예요
지긋지긋하죠 뭐.
저 위의 어떤님처럼 저도 미혼일 땐 재미삼아 떡볶이며 스파게티 피자 과자굽기 등등
재미로는 요리 즐겼어요.
결혼해서 특히나 아이들 있어서 제대로 영양가있게 구색맞춰 해보세요.
뭐 식구들 잘먹어주면 보람도 있다지만
하루 두끼로 쳐서 (아침, 저녁) 365*2= 730
730*16 (만으로 쳐서) = 11680
적어도 만 번 넘게 밥을 하고 반찬을 고민하고 국을 끓이고
상 닦은 게 2만번 이상이며(상차릴때와 치울 때) 설겆이를 만 번 이상 했으니
안지겨운게 이상하죠?
풀타임 노동절인 명절 제사 집안행사 뺀거고요.
외식한 날도 있겠지만 하우 세 끼 차린날도 꽤 있으니 저 계산보다 많으면 많지 적진 않을 듯19. 원글이에요
'09.12.25 10:58 PM (118.176.xxx.202)휴~ 저같으신분 많아서 진짜 기쁘네요(?) 댓글중에 알약 얘기하신분 저도 진짜 그생각 정말 많이 합니다 알약 한알 먹으면 영양소가 다 보충되고 배도 부르고 그런거 ㅎㅎ 그럼 음식물쓰레기걱정도 안하고 지구도 좀 편하지 않을까요 근데 그런날이 오긴 할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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