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생각보다 훨씬 앞서 학원으로 가는 주위 아이들이 많네요.

초4올라가는 아이요~ 조회수 : 1,304
작성일 : 2009-12-25 03:54:12
제 아이가 이제 초4 올라가는데요.
비슷한 또래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주위에 많아요.
친구나 직장동료들인데요.

지금까지 제 아이는 예체능 위주 학원만 다니고, 영어는 방과후 특기적성하고 있어요.(원어민이 있어서~)

그런데 제친구들이  이제 수학은 수학전문 학원, 영어는 어학원으로 보내야 한다고,때가 있는거라고 이야기를 해주네요.

직장선배도 벌써 친구들말처럼 이번 방학에 미리 미리 준비해놨더라구요. 같이 보내자고 하는데~~

전 저나 남편이 초등 수학까지는 충분히 가르치고
예비중학생일때나 교과학원 보내볼려고 그랬거든요.

방학에 할 문제집도 3학년 심화와 4학년 선행할 문제집 2권 준비해놨는데
다들 아시듯 다른 아이들은 벌써 앞서가는데 엄마인 제가 너무 태평한 거 아닌가, 시류를 모르고 혼자 고집부리고 있는 건 아닌가 고민이 됩니다.

아이들  앞서 키워보신 선배맘님들 조언 좀 꼭 부탁드립니다.
IP : 121.136.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09.12.25 4:55 AM (211.179.xxx.124)

    봐 줄 수 있을 때까지 집에서 해도 괜찮아요. 전 영어. 수학 다 집에서 하는데 학원다닌는 아이들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네요. 시간도 많아 한가롭게 책 읽을 시간도 있고 초등 학교 때까지는 학원행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만약 집에서 꾸준히 못하고 굴곡이 있다면 고려해 보시고요.

  • 2. 저도
    '09.12.25 8:39 AM (124.55.xxx.238)

    4학년 올라가는데요. 전업이라 예체능만 보내는데요. 학원안다니는 아이는 반에서 2명이네요.
    학원다닌다고 다 공부 잘하는 것은 아닌데요.
    집에서 관리하기가 쉽지 않네요. 일일이 간섭하고 하라고 할 때만 하고 제가 딴짓하면 안하고
    느리고... 이제는 제가 귀찮네요. 저학년때의 열정이 없어지네요. 학원보내면 편할 것 같아요.

    엄마가 봐주고 날마다 관리만 잘 할 수 있다면 초등학교까지는 괜찮지 않을 까요?
    아직까지는 엄마의 문제인 것 같아요

  • 3. 엄마,아이 나름
    '09.12.25 8:51 AM (112.148.xxx.147)

    저는 예전에 학원강사했었거든요.그래서 그런지 초등까지는 학원필요없는거같아요
    엄마가 아이를 매일 봐줄수 있는 지구력이 있다면 굳이 보내실 필요없어요 ^^
    제딸은 매일 문제집 일정량을 풀고 제가 체크만해주거든요
    어차피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는거라서요

    물론 예전에 아예 내버려뒀을땐 엄청난 점수들을 받아오곤 했었어요.-_-
    만 일년 그렇게 체크만 해주니 성적이 대폭으로 상향되더군요
    4학년때 수학 52점..........다른과목도 70-80점대....@@;;
    5학년인 지금은 수학100점받아오거든요.다른과목들도 거의 만점 받아오구요
    저는 중학생까지는 제가 체크해주려구요.,,^^

    근데 학원보내면 엄마가 엄청 편하긴 하더라구요. 가끔 체크도 해주기 싫을땐 ^^;;학원생각이 나기도 합니다....ㅎㅎ

  • 4. ...
    '09.12.25 9:18 AM (119.64.xxx.151)

    저희 조카는 이제 5학년 올라가는데 학원 안 다녀요.
    오빠랑 새언니가 모두 직장다니는지라 혼자서 매일매일 정해진 분량만큼 학습지 푸는 것이 전부.
    물론 부모가 매일 퇴근해서 그 날 공부한 분량 체크는 꼭 합니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피곤할텐데 하루도 빠짐없이 체크하는 거...

    그리고 아이가 독서를 무척 좋아하고 집중력도 좋은 편이라서 그런가...
    이번 기말고사에 평균 96으로 반에서 2등했다고 그러네요.

    그리고 지금부터 학원보내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은 물 건너갔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학원이라는 곳에서는 공부를 가르치기보다는 공부요령만 가르쳐서
    아이의 실질적 실력향사에는 큰 도움이 안 되거든요.

    시험 앞두고도 아이가 스스로 계획짜서 공부하는 그런 습관이 베어야 하는데...
    학원 보내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학원스케쥴대로 흘러가게 되잖아요.
    그러다보면 공부에 관한한 수동적이 되기 딱 좋습니다.

  • 5. 목동초5맘
    '09.12.25 9:51 AM (112.154.xxx.4)

    다른사람한테 넘 휘둘리지 마시고 님 아이에 맞게 해주시는게 중요하답니다.

    이동네 정말 난리도 아니에요. 학원을 5,6개씩 보내고 영수모두 대형학원 돌리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근데 대형학원보낸다고 영어 다 잘하는것도 아니구요. 수학도 선행뺀다고 다 잘하는거 아니구요.

    전 영수 모두 작은학원보내거든요, 꼼꼼하게 봐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래도 학교시험 열심히 해서 평균94랍니다.

    엄마가 흔들리지 않고 아이에게 계속 관심주시는게 젤 중요하답니다~

  • 6. 아이
    '09.12.25 11:21 AM (121.136.xxx.50)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집에서는 괜히 공부하기 싫지만 학원이나 도서관에 가면
    공부가 잘 되는 애들은 학원에 가도 괜찮을 거 같애요.
    (제가 그 케이스...)

    근데요, 고봉익, 이범의 말씀에 의하면
    학습이라 함은 배우고 익히는 건데...
    배우는 것은 학교에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요,
    익히는 것은 집에서 해야 되는데...
    학원에서는 계속 배우는 것만 하는 거 아닌가요?
    학원에서도 혼자 익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지요?

    저는 사실 그런 공부방이 있으면 좋겠어요.
    고등학교 야자 분위기 만들어주는 공부방이요.
    배운 거 복습해야 되는데 다같이 공부하는 분위기면
    공부가 하고 싶었던 저로서는 그런 공부방이 있으면 좋겠어요.

    학원 많이 다니는 애들은...
    배우기만 하고 언제 자기것을 만드나요?
    전 그게 너무 궁금해요. 제가 너무 뭘 모르나요?

  • 7. .
    '09.12.25 11:45 AM (110.8.xxx.231)

    부모님이 봐줄수 있으면 4학년올라가도 학습학원 안보내도 돼죠..

    그래도 집에서 영어는 테입들으며 책읽고,
    수학은 몇장이라도 매일 푸는습관 기르면 좋을것 같고,
    나머지 시간에 책읽고 하고 싶은거 하게 해도 돼죠..
    단 누군가 아이를 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가능하죠.(반드시 가르칠수 있어야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영어, 수학 못해도 아이가 지속적으로 할수 있도록 옆에서 봐줄수 있음을 말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76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4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19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1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4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67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5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37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8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5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2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1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2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1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1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0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93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19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3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86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4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19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77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17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78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3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4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2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27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