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는 82죽순이구요.
제가 인생 계획을 함에 있어 여쭈어 보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 씁니다.
이사를 가서 집에서 과외를 할까 생각중이에요.
제가 회사를 다니다가 그만뒀는데요.
과외는 학교다닐때도 했었고,
회사 다닐때도 들어오면 했었구요.
과목은 영어입니다.
학부 학교 이름은 그럴듯하지만
저는 네이티브도 아니구요.
유학파도 아니고...
저는 제가 잘 가르칠수 있는 학생이,
진정 영어가 인생의 발목을 잡는 아이
단어는 아는데 해석이 안되는 아이, 이런 학생들을 잘 가르치거든요.
(그동안 해보니깐 그렇더군요, 학생들도 만족도도 높고... 저도 즐거웠어요)
아파트가 잔뜩 들어서는데
새로 생긴 중학교 바로 옆 아파트에서 학생들이 와서 하는
과외를 하려고 하는데요.
주변에 학원도 마땅치 않아요.
요즘 워낙 어릴때부터 영어영어 해서
세월이 바뀌어서 중학생들은 교과서 영어는 그냥 귀로 흘리고
왠지 저 먼곳을 쳐다보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왠지 초등학교때 토익 7-800은 다 하고 있을 것 같은 생각?
요즘 중학생 영어 수준이 어느정도 인가요?
혹시 중학생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의 해주시고 싶은 조언도 있으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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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과외/공부방에 관하여 (중학생 어머니들 궁금한게 있어요)
질문 조회수 : 953
작성일 : 2009-12-24 21:36:35
IP : 115.136.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쓴이
'09.12.24 9:41 PM (115.136.xxx.247)네...저는 신고해서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하게 하려구요. 그럼 세금 공제도 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
2. ...
'09.12.24 11:11 PM (119.64.xxx.151)어릴 적부터 영어에 투자한 거 치고는 요즘 아이들 영어 그렇게 잘하는 편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에 노출이 되어서 영어에 대한 "눈치"는 발달한 편인데
정확하게 읽고 독해하는 능력은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아는 단어 가지고 "소설" 쓰듯 해석하는 능력은 많이 탁월합니다만...ㅋ
하지만 예전과 달라진 점은...
중학생이라고 중학교 내신에 연연해서 수업해서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동네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이제 교과서에서만 내신문제가 출제되지도 않거든요.
중학교 과정 중에 수능 만점 정도 받을 수 있게 지도한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할 거예요.
평소에 원서교재 등으로 제대로 영어 독해하게 가르치시면
장기적으로 제일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학생에게도 선생님에게도...3. 천차만별
'09.12.24 11:37 PM (59.28.xxx.71)요즘중학생들 영어 진짜 수준차이 많이나요.. 학생들간에
텝스 900, 토플 110이상 애들도 많은 반면 내신 바닥에서 기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과외 선생님 하실려면 어디다 포커스를 맞출건지 결정하신다음 시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 능력껏 아이들은 선택해서 좋은 성적내시면 입소문 나서 번창하실거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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