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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걸까요?

... 조회수 : 362
작성일 : 2009-12-24 20:20:39
결혼한 부부이구요, 남자는 학생, 여자는 1월부터 취직하고 그동안은 양가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인 원조를 받았어요. 여자는 비교적 빨리 공부 마치고 취직했고, 남자는 그동안
고생만 했지 이루어놓은 것은 하나도 없어요.

남자는 성장과정이 불행해요. 아버지가 돈은 벌었지만 술먹고 폭력적인 성향이구요. 소리도 잘 지른대요.
여자는 성장과정은 그다지 문제가 없고, 아버지 성격은 불같이 화냈다가 잘 풀어지고 평소에는
다정다감한 스타일이에요. 여자도 아버지랑 비슷해서 성격이 불같아서 화를 주체를 못하고 홱
화를 냈다가 곧 풀어지는 스타일이구요. 형제들도 성격이 비슷해서 화나서 싸우고 곧 사과하고
끝내요. 근데 남자의 아버지가 화나면 소리 지르는 스타일인데 남자가 여자가 조금만 언성 높이면
화가 나서 말을 안해요. 결국 잘못은 남자가 하지만 여자가 언성 높이는 것 때문에 항상 사과는
여자가 해요.

남자는 어릴 때부터 예민해서 불면증이 있고, 밤에 술을 안 먹으면 잠이 안 온대요. 여자는 아무 때나
잘 자구요. 남자는 그래서 여자보고 무조건 12시 이전에 자러 가라고 항상 말해요. 여자는 차라리
그럴거면 따로 자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남자는 그건 또 싫어해요.

최근에 분수에 안 맞는 소비로 여자에게 비난을 들은 남자는 화가 나서 여자에게 본인을 갉아먹는
존재라고 말했어요. 남자가 사고 싶은건 아무리 비싸도 돈을 탈탈 털어서라도 사요. 발달은
여자가 재정현황을 말해주었는데 나중에 돈 여유가 있으면 30-40십만원짜리 무언가를 사고 싶다고 말해서
조금 언성을 높이면서 안된다고 지금 그런 소리가 나오냐구 화를 내면서 시작이 되었어요.
남자는 지금 당장 사자는 것도 아니고 그 말에 좋은 소리로 대답하면 안되냐 이런 입장이구요,
여자는 통장 잔고가 몇십만원 밖에 안되는데 뭐 사자고 말하는 철딱서니 없는 남자가 너무 이해
안되서 화가 났어요.

갓 결혼한 것도 아니고 살면서 보니 서로 너무 안 맞는 것 같고, 남자가 하는 일이 잘 안되니 갈수록
우울증 같은게 심해지는 것 같고, 그래요.
부부상담 같은거라도 받아볼까...생각중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IP : 77.177.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4 10:42 PM (122.42.xxx.111)

    부부상담을 받아서 원글님이 본인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갖게 된다면 부부관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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