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된 우리 아들..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 한다길래 기대 만빵했었죠..
근데 선생님이 계속 연습도 안하고 누워있고 그런다고 걱정하시더라구요..
에궁....그래서 그냥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드뎌 울 아들 입장~무덤덤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르더라구요..
아 근데 노래가 딱 나오니까
혼자 인사 하고 웃으면서 노래에 맞춰 율동을 딱딱하는거예여..
아웅...진짜 이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감동감동..
10명중에 7명은 얼음이고 3명만 움찔움찔하는 와중에 웃기까지 하면서 율동을 하니까 너무 대견하더라구요...
연습 안한다고 걱정하던 애가 맞나 싶고...흐흐흐...
오늘 어제 찍어온 동영상 계속 보면서 혼자 너무 웃고 있네요..ㅋㅋ
겨우 이정도에도 이리 기쁜데 여기엔 너무 흔한 스카이 나오신 분들이며 이번에 합격하신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은 얼마나 기쁘실까요...^^
아 저에겐 정말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브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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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 자랑질 살짜쿵 해봅니다..ㅋ
기쁘다!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09-12-24 14:54:40
IP : 116.40.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만원
'09.12.24 2:59 PM (59.3.xxx.222)입금 해 주세요 계좌번호 부를까요?
2. 얼음중에
'09.12.24 3:03 PM (202.30.xxx.226)한명이였어도 마냥 이뻤을거에요. ^^
3. 아들자랑2
'09.12.24 3:09 PM (112.152.xxx.12)맞아요~얼음중에 한명이였어도 이뻐 죽어요..얼음도 귀엽고..울고 있어도 사랑스러워요^^~
4. 기쁘다!
'09.12.24 3:11 PM (116.40.xxx.77)그럼요~!!^^ 고 녀석들이 그나마라도 배운다고 애썼을 생각하니 너무 귀엽고 대견했어요...ㅋㅋ
5. ..
'09.12.24 3:37 PM (180.68.xxx.218)울고 있어도 귀여울리가요~
제 딸이 그런 꽈(?)인데 보고 있는 엄마 속터집니다. 우째 그리 낯을 가리는지..6. 동영상
'09.12.24 4:19 PM (211.57.xxx.90)보고 싶어요. ㅎㅎㅎ.
얼마나 귀여웠을지 제가 상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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