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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뭘 가장 배우고 싶으세요? ^^;;

^^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09-12-24 12:37:36
내일모레면 벌써 한 살이 더 들어가네요.
취미 삼아 배우고 싶은 것들인데 사실 돈은 한정되어 있으니 좀 더 괜찮은 것을 하나 시작해보려구요.
개인적으로 마음이 답답~하여 1월부터는 뭐라도 집중해서 배워야 할 것 같아요. -_-;
저는 요리하는 것 좋아하고 좀 조용하고 세심한 성격이에요.
활동적인 것보다는 정적인 것을 좋아하는 편이구요.. ^^;;

1. 운전면허
겨울이라 좀 그런가요? 하지만 한 살이라도 더 나이들기 전에 배워야 할 것 같은데
워낙 몸치에 기계치, 겁이 많은터라 아직도 못배우고 있습니다. ㅠㅠ

2. 슈가 크래프트 케익
예쁘기는 한데 초기비용이 꽤 많이 드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워낙 주변에 케익 선물해주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가게를 열거나 주문제작하면서 일로 삼지 않는 한 정말 '취미'로 밖에 할 수 없을 듯 해요.
하지만 인터넷에서 슈가케익 볼 때마다 배워보고 싶다는 충동이 몇 번씩.. ㅠㅠ

3. 2와 비슷하지만 버터크림 데코레이션 케익
윌튼스쿨과 같은 곳에서 배우고 싶어요. 이것도 초기 비용의 압박과 2번과 같은 이유가 걸리죠.. ^^;

4. 제빵
거의 10년 가까이 케익, 타르트, 쿠키는 많이 구워서 손에 익고 저만의 레시피도 있는 편이지만
희한하게 제빵은 아직도 어렵네요.
그냥 저도 빵순이, 남편도 빵돌이라 한 번 배워서 집에서 만든 따끈한 빵 먹어보고 싶기도 해요.

5. 일본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와 같은 라틴어 계열은 좋아하기도 하고 쉽게 배웠던 편인데 일어, 중국어는 제게 너무나 큰 산이네요. -_-;
근데 요새 일본 드라마도 보다보니 갑자기 일본어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들었어요.
하지만 히라가나부터 외우려니 머리가 굳었는지 정말 어렵네요.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해야 할 것 같기도.. -_-;

이중에서는 뭐가 제일 나을까요? 사실 다섯가지를 다 해보고 싶기는 하거든요. ^^;;
그렇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이고 배우는 돈도 무시못하니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배워서 참 좋다! 라고 남을만한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따지면 운전면허가 제일 실용적이고 필수적인 것 같지만 저 진짜 운전이 무서워요.
그래서 망설이는 것도 많구요.. ㅠㅠ 이구.. 써놓고 보니 제가 참 답답하네요. ^^;;
IP : 122.47.xxx.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4 12:41 PM (121.136.xxx.189)

    가장 현실적인 건 운전면허요.
    저도 제가 운전하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고
    주변 사람들도 죄다 말릴 정도로 겁보였는데
    일단 등록하고 하나하나 배우다 보니까 나아지던데요?
    요즘은 완전 터프한 드라이버입니다.ㅎㅎ
    운전면허 일단 시작이 반이니까 하세요. 생활의 질이 달라집니다요.^^

  • 2. ^^
    '09.12.24 12:42 PM (219.251.xxx.50)

    하나만 꼽으라면 운전면허취득이요~

  • 3. ...
    '09.12.24 12:53 PM (59.29.xxx.92)

    가장 필요한 것은 운전면허요,
    운전을 하게 되면 뭐랄까 생활의 보폭이 넓어지는 느낌?
    저도 기계치에 길치 인데요. 요즘은 오토 면허도 있고 하니 일단 학원 등록을 하시면
    나머지는 시간이 해결해 줄 거예요.

    그리고 과하게 욕심을 부리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지만
    운전, 케익 데코나 제빵 중 한 가지, 일본어는 동시에 같이 시도해 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3가지 다 매일 가는 건 아닐테니......
    배우는 건 즐겁고 생활에 활력도 되는 것 같아요.

  • 4. ...
    '09.12.24 12:55 PM (124.50.xxx.21)

    운전면허요.
    저도 운전 시작하면서 생활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차는 이제 필수품이예요.
    저 같이 시골사는 아줌마들 버스시간 30분씩 배차되면 미칩니다.

  • 5. 운전면허로
    '09.12.24 12:58 PM (211.176.xxx.215)

    낙점되신 듯하네요....ㅋ

    뭔가 배운다는 건 신나는 일인 것 같아요....
    5가지를 언제까지 배우겠다고 계획을 세워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6. 면허부터
    '09.12.24 12:59 PM (122.35.xxx.43)

    면허가 최고에요.
    울친정어머니도 마흔넘어서 배우셨는데 내년환갑이신데 너무 좋아하세요.
    완전 베스트 드라이버..
    그래두 엄마....가끔 운전중에 전화는 하지 말지....핸즈프리라 신나게 하시는데 전 걱정될뿐이에요.

  • 7. 잘모르지만
    '09.12.24 1:39 PM (125.187.xxx.72)

    오늘 기사에 내년 2월부터 운전면허가 더 간소화 된다네요.
    서서히 준비하셔서 2월에 결실 맺으시길 바래요.

  • 8. 그러게
    '09.12.24 2:53 PM (180.67.xxx.110)

    운전은 잘하는데 뜨개질이요~~;;

  • 9. 운전
    '09.12.24 3:22 PM (118.176.xxx.53)

    은 하니되었고 전 제빵이요 가끔 빵만들어 올리시는분들 부러워요

  • 10. ^^
    '09.12.24 4:23 PM (122.47.xxx.62)

    일단은 운전은 배워야겠네요. ^^; 근데 저처럼 겁쟁이도 배울 수 있을까요. -_-;
    괜히 운전면허학원 가서 욕만 먹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일단 운전 도전하고 그 다음은 차근차근 배워볼랍니다!!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 11. 저도
    '09.12.24 7:13 PM (114.204.xxx.150)

    운전면허요
    운전을 배워야 뭘하던가 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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