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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고싶다네요.

고민맘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09-12-24 09:26:10
수리, 과탐 2등급

언어, 외국어 5등급

최저 통과했는데 수시 떨어졌어요.

재수해서 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 가고싶어하네요.

올해 혼자 인강들으며 독학했고요, 재수도 독학으로 하고싶어합니다.

아이가 성실하고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어서 믿어줘야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만약 홍대 컴퓨터과 갈경우 성대 편입이 가능할까요?

아이는 안가고싶어하는데 수리, 과탐만보는 전형으로 홍대 넣어볼려구요. .
IP : 59.7.xxx.2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부양부
    '09.12.24 9:28 AM (125.241.xxx.10)

    편입하려면. 영어 실력이 중요한데 영어 5등급이면 많이 노력해야 할듯합니다..

  • 2. 내정한
    '09.12.24 9:51 AM (219.250.xxx.222)

    조언일지 모르지만 재수 권하고 싶지않아요.
    제 아이가 재수했는데,
    전 년도에 워낙 이변일 정도로 점수가 안나와 할 수없이 재수해서
    이번에 수시로 합격했는데
    수능은 평소 모의고사만큼 나왔어요.
    주변 친구들도 현역 때 보다 월등히 잘 나온 애들이 드물어요.
    더 못본 경우도 있으니까요.
    대학가서 재수할 용기로 죽기살기로 진로 공부하는게 낫지 싶어요.

  • 3. ..
    '09.12.24 10:09 AM (59.7.xxx.134)

    이과는 문과보다 편입이 훨씬 쉽습니다
    자리가 많으니까요
    학점관리 잘하고 편입학원 다니면서 준비한 애들 편입해서 성대공대 간 경우
    주변에서 봤어요

    경험해본 엄마들은 이과는 재수보다 편입을 추천하던데요

  • 4. 율마사랑
    '09.12.24 10:13 AM (220.75.xxx.204)

    이과에서 수리가 2등급이면 어느정도 역량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 같은데요.
    단, 이과생중에 종종 볼수 있듯이 본인이 흥미있는 수학쪽만 공부하고 언어, 영어은 거의 완전 무시해버리는 너무 편중된 공부를 한 경우같네요.

    하지만, 언어도 5등급이면 언어적 역량 자체는 좀 떨어진다고 봐야 됩니다.
    언어적 역량이 있는 아이는 그리 열심히 공부 안해도 언어점수 3등급 정도는 나오거든요.
    근데 뭐 아무래도 우리말이니까 재수해서 열심히 하면 어느정도는 오를 겁니다.

    제일 문제는 영어인데요.
    5등급이면 사실 중1 내용 중에서도 모르는게 있을 정도로 기초가 전혀 안되어 있을 겁니다.
    영어는 머리 보다는 성실성과 시간투자가 관건인데요.
    문제는 재수를 한다해도 남은 7~8개월 동안(여름방학 이후는 마무리 정리 단계이므로)
    영어 기초 쌓기도 빠듯한 기간이란 겁니다.
    다시 말씀드려, 아무리 열심히 한들 영어실력 자체는 좀 늘겠지만 수능 점수로 반영되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인거죠.

    결론적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학생의 각오와는 별개로 현실적으로 재수해서 성대는 어렵다고 봐야됩니다.

  • 5. ...
    '09.12.24 10:35 AM (122.40.xxx.76)

    현실적으로 언어, 외국어 5등급은 재수 안하는게 나아요.
    언수외 중 2가지가 막강해야 재수도 할 만 하지요.
    10개월동안 언,외 두가지 다 2등급 이상하기 힘들거에요.
    수학도 계속 투자해야 2등급 유지되거든요.
    그냥 홍대 보내시는게 나을 듯.

  • 6. 재수생 엄마
    '09.12.24 10:42 AM (61.38.xxx.69)

    재수하는 동안 모의 수리 1프로에서 5프로 나왔어요.
    수능은 17프로 찍었고요. 작년에 수리 잘쳐서 재수했다가 혼났답니다.
    쉬운 결정아닙니다. 아무리 성실해도 독학은 말리고요.

    재수 하시려면 무조건 종합학원 출석하는 조건으로 하시길 권합니다.

  • 7. 고민맘
    '09.12.24 11:00 AM (59.7.xxx.250)

    관심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도 재수하면 수시 위주로 준비를 해서 최저 통과해서 논술 보는전형을 생각하고있습니다. 올해 성대논술 5문제를 너무 쉽게 다 풀었다고 해서 기대를 가졌었는데 떨어져서 미련이 남네요. 아들은 3학년 영어 모의고사 3등급이 두번나왔다고 3등급은 자신있게 할수있다하네요.아직 저도 재수를 결정하진 못했어요.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너무나 잘 알기에 ㅠㅠ
    종합학원 출석하는 조건을 걸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고집이 있어서 ㅠㅠ

  • 8. 기숙학원
    '09.12.24 11:12 AM (114.205.xxx.116)

    친구가 아들 두놈 기숙학원에 보내서 재수를 했어요
    그리고 우리 아들 진로 바꿔보겠다고 휴학하고 2년 다시 수능 보았더랬죠
    집에서 독학한 우리 아들놈 성적 안오릅디다
    기숙학원 보낸 친구아들 두놈 원하는 학교로 가더군요
    만약에 재수를 생각하신다면 독학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 성적정도 나온다고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더 아래로 나올수도 있구요
    기숙학원이 제 주위에서 보았을때 가장 효과가 있더군요
    우리아들 독학으로 2년하고 다시 복학했습니다

  • 9. 우리딸
    '09.12.24 11:34 AM (122.153.xxx.162)

    sky만 고집하고 다시 수능쳐서 올해 1.5%이내 언수외 일등급, 사탐 두개 일, 딱하나 삼.
    결과 : 올해 연대입시 후덜덜이예요.
    정말 슬프죠..........일년 성실하게 공부해서 또 나군의 대학에 가야한다는 사실.

    그런데 주위친구들은 작년보다 더 안나오는애가 수두룩하네요.
    진짜 말리고 싶어요.

  • 10. 저도
    '09.12.24 1:19 PM (122.36.xxx.11)

    또래 엄마라서...
    수시 위주로 준비해서 논술 전형... 생각하시다가는
    낭패보기 쉬워요.
    최저등급 통과하느냐 마느냐는 전혀 안 중요해요.
    그거 최저등급 통과하는 애들 무지 많아요.
    그리고 애들 나름으로는 거의 대부분의 애들이
    논술 남보다 잘 썼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정작 누가 잘 썼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논술이 무지 쉬웠다는 애 말을 너무 믿고 계신 거 같아서요.
    정말 전국적인 논술 대회서 상 받을 정도의 객관적 실력 아니면
    논술 전형 역시 수능 점수가 넉넉해야 해요.
    최저등급만 통과하면 된다는 공식적인 입장과는 달리
    수능 점수가 높아야만 논술전형에서 된다는 말이 많아요.
    그래서 수능 점수 순으로 짜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객관적인 입시 상황을 많이 들어보시고 판단하세요.

  • 11. 그리구
    '09.12.24 1:30 PM (122.36.xxx.11)

    모의고사 때 두번 나온 성적은 ..
    제 성적이 아닙니다.
    아들 역시 아직 어려서 냉정한 평가가 어렵겠지요.
    3년내내 나온 성적이 수능 때 나오면...
    실수 없이 잘했다~ 말이 나오는게 수능입니다.
    열심히 하려는 마음 꺽고 싶지 않지만
    열심히 하는 것과 별도로 현재 자기 위치는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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