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무슨 뜻인지 모르면서도 말끝에 ㅈㄴ이라든지.. 강아지가 따라다니잖아요
전에 너무 이쁘장하게 생긴 아가씨가 자기 엄마랑 통화하는데 앞에서 들으니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요즘 중고등 애들 하는 말투 그대로.. 자기 엄마한테 ㅈㄴ써가면서..
울 애들은 저렇게 크면 안되는데 싶더라구요
그런데 곧 있으면 쉰을 바라보는 손윗동서가 어제 절보고 "꼴리는대로 해~" 그러는거에요
이거 나쁜 말 맞죠?
확 기분이 상하는게..(이거 19금 단어에요 숫자 욕 처럼)
대화 분위기 상 "너 좋을대로 해(먹고 싶은대로 먹어)" 였거든요
그런데 왜 저렇게 말하는 걸까요?
시고모도 옆에 계시는 상황인데..
그런 일이 종종 있었어요
그게 나쁜 의미인지 모르고 하는 말인지.. 알면서도 나 싫다고 비꼬듯이 하는 말인지.. 상황판단이 안되네요
평소 좋은 사이는 아니라 자꾸 후자쪽으로 생각되어져요
종종 뒷머리 잡는 이상한 말을 쓰니.. 학교때 껌 좀 씹었나 싶기도 하고..
아이가 있으니 아이를 봐서라도 말버릇을 고치면 좋으련만..
손윗 동서라 지적하기는 안하지만 어젠 좀 짜증이 나서 뜻은 아냐구 물었네요..(소심한 반항..)
정말 말투가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울 아들 초등 3일 때 생일파티에 놀러온 애들 말투가 너무 심란해서 뜻은 아냐구 물었더니
뜻은 모르지만 엄마 아빠도 쓰고 해서 ...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괜히 오늘 티비에서 완전 맛있어 라고 하는 박**씨 딸내미 말투만 가지고 아들 잡았네요
저렇게 말하면 안된다고..
전 우리말을 우리가 잘 지켜서 다음대로 물려줘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변화가 아닌 우리말을 버려놓는 일은 하지말아야 우리 아이들에게 당당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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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버릇은 바꾸기 어려운가봐요
참나.. 조회수 : 433
작성일 : 2009-12-24 09:05:58
IP : 110.10.xxx.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쁜말이지만
'09.12.24 10:49 AM (61.38.xxx.69)동서분은 그냥 좋을대로 해 하는 말이었을 겁니다ㅏ.
저도 친구들과 있을 때 뜻을 알면서도 그리 쓰거든요.
나쁜 뜻으로 하필 그 말을 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말투는 버릇이라 자기는 의식도 못한채로 그리 되지요.2. 사라
'09.12.24 5:00 PM (221.161.xxx.146)참 나 제가 알기론 그거 완전 무시하는 쌍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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