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본여행, 애셋 데리고 엄마혼자 가면 힘들까요?

일본여행 조회수 : 1,727
작성일 : 2009-12-23 20:33:21
전에도 일본여행 문의해서 댓글들 감사히 읽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휴가가 힘들지도 몰라서 1월중 일본여행을 제가 애 셋 데리고
갈까 그러구 있거든요.

자유여행보다는 일본이 처음이라 패키지 여행을 하고픈데
동경 또는 큐슈 쪽으로 가려구요.

애들이 초6, 초3, 3살 아들셋인데요,
이렇게 애들 셋 데리고 엄마인 제가 혼자 다녀오면 힘들까요??
패키지니까 그냥 따라다니면 될거 같은데
남편이 같이 가려다가 안될거 같아 제가 혼자라도 애들만 델고 여행다녀올까 그러구 있거든요.

넘 힘들다고 하면 나중에 가고  괜찮으면 1월중에 다녀오려구요.
IP : 221.146.xxx.19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09.12.23 8:37 PM (59.9.xxx.55)

    일본여행이 아니라 국내여행이어도 혼자 아이둘만 데리고가도 넘 힘들텐데..

    패키지 여행이라면 다른 여행객들이랑 팀으로 다니는건가요?
    그럼 민폐일듯해요...

  • 2. 쓰리원
    '09.12.23 8:43 PM (116.32.xxx.72)

    여행 계획 하시는것만으로도 부럽네요.
    전 초5, 초3, 3살 딸셋이에요.^0^
    11월에 중국여행을 가자고 남편이 말하길래 신종플루 때문에 안된다고 길길이 뛰었어요-_-;;
    어제는 스키장이라도 가자고 하길래, 3살짜리 데리고 너무 힘들다고..
    주말에 친구들하고 이태원에서 모처럼 만나는데 아이나 봐달라고 했네요.
    너무 부럽네요.
    저도 아이들과 근거리는 잘 다니는데 이제는 근력이 없어서 그러는지,
    외출 하기도전에 힘이 빠지고 부담되네요.

    세아이들과 즐거운 추억거리 많이 만들고 오세요~~~

  • 3. 힘들기도하지만
    '09.12.23 8:52 PM (121.181.xxx.78)

    나중에 생각하니 참 추억도 되고요
    그때아니면 못했지 하는 생각도 들고..

    초6아들보고 초3 아들 케어좀 부탁하시고요
    막내만 원글님이 좀 더 신경쓰세요
    가기전에 애들한테 이것저것 주의 줄것 세뇌 교육시키고요

    전 갔다오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여행이라는게 일상사에서 3명을 케어하면
    그렇게 짜증이나고 힘들수도 있지만
    여행지에서는 그것도 좋더라구요
    여행이 좋으니ㅎㅎ

  • 4. 초등6,3학년
    '09.12.23 8:52 PM (220.118.xxx.121)

    어린이들이라면 당연 동경 쪽인데 3살짜리 막내까지 너무 무리다 싶네요.
    아이 돌볼 수 있는 이모나 부모님과 같이 움직이세요.
    일본 겨울 은근 춥습니다.

  • 5. ?
    '09.12.23 8:52 PM (59.10.xxx.80)

    혼자 애 셋을 케어 못하니까 패키지로 가신다는건데...그럼 누군가에게 반드시 폐를 끼치게 돼있어요...

  • 6. ...
    '09.12.23 8:57 PM (221.148.xxx.209)

    같이 여행가는 다른 사람들한테 미안한 일입니다.
    가지 마시죠.

  • 7. 1
    '09.12.23 9:03 PM (221.138.xxx.111)

    몇년전에 중1 초4 5살 데리고 패키지로 동경 디즈니 갔다왔네요
    디즈니는 자유로 가는거라 준비 무지했어요
    영어와 일어를 못해서 .. 그런데 준비안해온 5남매 아이들둔 부부를 만나
    아저씨가 일어를 잘하셔서 저의 인터넷검색준비와 아저씨의 일어실력으로 무사히
    디즈니랜드에 갔다 왔어요
    막내가 3살이라 좀 걸리지만
    전 오다이바? 자동차 전시장이 재미 있었어요
    쓰쿠시마? 공항에서 내리고 탔기에 어떤 고즈막한 온천여관에서 하루잤는데
    느낌이 동화책 나오는 마을 같아서 기억에 남네 요
    좋은 경험이었어요

  • 8. 1
    '09.12.23 9:06 PM (221.138.xxx.111)

    둘째를 을 첫째보고 잘 보게하시고 세재만 잘 챙기시면 될듯한데...
    우리집은 5남매가 너무나 군기가 잘 잡혀 모범을 보이셔서
    더불어 엄마말을 잘 듣더라구요

  • 9. .
    '09.12.23 9:10 PM (61.79.xxx.114)

    세살짜리 아기까지 둘 데리고 부부가 다녀도 너무 힘든데
    혼자 셋을 데리고 겨울 일본은 무모하신거 같아요.
    그리고 꼭 가고 싶으시면 에어텔로 해서 자유여행 가는게 어쩌면 덜 힘들수도 있어요

  • 10. ...
    '09.12.23 9:19 PM (121.155.xxx.35)

    패키지면 같이가는 팀원들이 힘들것같아요.
    며칠동안 같이 버스타고 같이다니고 식당에도 같이 가는데
    세살짜리가 있으면 아무래도 통제가 힘들것 같아요.
    제가 작년겨울에 패키지로 갔는데 고등학생 자녀있는집이 제일 어렸어요.

  • 11. z
    '09.12.23 9:22 PM (116.38.xxx.246)

    마트 가기도 힘들어보이는 구성이에요 TT

  • 12. 흠...
    '09.12.23 9:37 PM (122.32.xxx.10)

    같이 패키지로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리고 싶어요.
    그분들도 벼르고 별러서 가는 여행길에 애 셋 델구오신 어머님... ㅠ.ㅠ
    모른 척 할 수도 없고, 아는 척 하자니 여행을 망치고...
    그냥 다음에 가시면 안될까요? 3살은 어려도 너무 어려요..

  • 13. 아휴
    '09.12.23 10:00 PM (180.64.xxx.253)

    내 여행에 다른 집이 엄마 하나에 애 셋 따라 온다면...
    여행 망쳤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 애들은 님이 혼자 챙기는게 아니라 다른 여행객들이 챙기게 되겠죠.
    그건 민폐입니다.
    고등학생이 따라와도 신경 쓰이고 싫거든요.

  • 14. 절대
    '09.12.23 10:13 PM (124.212.xxx.160)

    도시권은.. 절대.. 반대고요.. .. 어디 온천여행(북해도나 동북부)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알아보세요..

  • 15. 저도
    '09.12.23 10:16 PM (58.227.xxx.121)

    딱 원글 보면서 패키지온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겠구나.. 했어요.
    혼자서 애들 다 못챙겨요. 더구나 세살짜리까지..
    초6짜리가 집에서라면 모를까 여행가서 여기저기 구경다니느라 정신 팔릴텐데 초3짜리 동생 알뜰하게 못챙겨요.
    그냥 나중에 가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16. 맞아요..
    '09.12.23 10:45 PM (113.130.xxx.69)

    민폐 입니다. 다음에 가세요.
    여행 중에 세살 아기 하나도 부부가 건사하기 힘들어요.
    식사 중에 얘들 음식 입에 안 맞아 징징거리다던지 하면...
    그 테이블에 식사하는 사람 모두가 신경 쓰이구요..

    연말 모임에 친구 하나가 얘기 데리고 나와도 모임이 어수선해지는데..
    편안하고 싶은 여행 길에...
    내 얘기도 아닌....남의 집 얘들 때문에 신경 쓰이면..
    정말 휴가 여행 망치는 거죠.

  • 17. 다들
    '09.12.23 11:03 PM (61.99.xxx.165)

    반대입장이 많으시네요.
    제안을 하나 하자면, 3살 아이만 두고 가시는건 어떠실지요?
    3살 아이는 아빠랑 같이 가더라도 힘드실것 같아요.
    제대로 구경도 못하게될거구요.
    솔직히 세살짜리가 얼마나 구경하고 보겠냐...싶어 돈아깝단 생각도 드네요.
    3학년 6학년 아이 둘은 엄마 혼자서도 챙길 수 있을것 같아요.
    이왕 가기로 마음먹은 여행이니 막내만 어데 맡길 수 있으시다면 그리 하면 좋을것 같네요.

  • 18. 패키지라도
    '09.12.23 11:15 PM (115.136.xxx.70)

    차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요. 2-3시간씩 차타고가는데 그 안에서 3살짜리 울기라도 하면..민폐죠.
    반대입장에 저두 한표 던집니다.

  • 19. 근데 10살짜리도
    '09.12.23 11:19 PM (59.11.xxx.173)

    어리지 않나요? 아이 하나면 몰라도 아이둘을 데리고 가면 패키지 일행이 싫어할거 같네요.

    아마 분통이 터져서 갔다와서 여행사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라도 할지도 몰라요.
    그런 손님까지 받았다고..

    혹시나 허락해줘도 나중일은 모르니 애꿎은 여행사직원 욕먹게 하지않으려면 여러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는 일은 안했으면 하네요.

  • 20. **
    '09.12.23 11:21 PM (121.129.xxx.57)

    일본 큐슈지방으로 온천여행갔다가 18일날 들어와서 19일부터 몸살,감기 앓고있어요..
    오늘 신종플루확진 받아서 타미플루 먹고 있구요..
    어디서 전염됐는지 모르지만..늘 같이있는 남편은 멀쩡하구요.. 아직 신종플루 진행중이니까 조심하세요..그리고 일본 무지추워요...

  • 21.
    '09.12.23 11:23 PM (116.33.xxx.66)

    3살짜리는 친정이나 시댁에 맡기고 아이 둘만 데리고 자유여행 가시는건 어때요?
    어차피 3살이면 투자대비 별무소득일듯하구요.

  • 22. 초2짜리
    '09.12.23 11:44 PM (219.241.xxx.29)

    를 여동생과 남편까지 셋이서 데리고 가도 나름 힘들었어요. 패키지라는게 이동시간도 있고 음식도 정해진데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입맛에 안맞을땐 굶고 해서 나름 힘들었어요. 자유여행하니 일정도 좀 조정할 수 있고 해서 훨씬 낫더라구요. 꼭 가셔야 한다면 자유여행가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일본 아니셔도 된다면 pic나 클럽매드 같은 곳에 가셔서 키즈클럽 활용하심 어떨까 싶네요.

  • 23. 원글
    '09.12.23 11:53 PM (125.187.xxx.174)

    아,. 정말 말씀들 감사합니다!!!

    역시 저 혼자는 좀 무리인거 같네요.^^
    남편이랑 같이 가는 방향으로 하는데 그래두 일본패키지로 가면 다른 분들께 적지않게 폐를 끼치겠군요...

    사이판이나 괌쪽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듯하고요..

    더 생각해보고 여행을 결정해야겠어요.
    제가 일어가 좀 되면 자유여행 가겠는데 영어만 좀 되고
    일어는 뭐 일어책자 보면서 읽으면 읽겠지만.^^

    82님들 말씀 감사해요. 저혼자는 못 가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877 조선알보와 통화했습니다.(펌) 27 부산맘 2008/07/08 1,349
399876 [게시판분리]에 관해 우리도 관리자께 쪽지를 보냅시다. 12 그렇다면 2008/07/08 374
399875 끓여둘까 하는데 2 복분자엑기스.. 2008/07/08 265
399874 남자방 만들어주세요. 22 baker .. 2008/07/08 1,013
399873 덕분에 새로 태어났습니다. 4 역시 배운 .. 2008/07/08 337
399872 최시중탄핵낼모레마감입니다 5 최시중탄핵 2008/07/08 338
399871 초2딸아이의 친구사귀기 3 초2엄마 2008/07/08 678
399870 유행이라는건 하느님 할아버지가 와도 못막아요 6 오래산사람 2008/07/08 649
399869 차라리 4 caffre.. 2008/07/08 342
399868 오마이TV생중계 고화질(pd수첩 탄압중단 공영방송사수 촛불집회) 2 붕정만리 2008/07/08 241
399867 자게 분리에 대한..새내기 생각(운영자님 꼭 참고해주세요) 8 동끼호떼 2008/07/08 301
399866 http://cafe.daum.net/now-go 여기 꼭,한번 학교급식자녀 1 이슬기둥 2008/07/08 188
399865 영어채널 3 신디 2008/07/08 330
399864 이 방법이면 게시판 분리 안해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의견부탁드려요! 40 ⓧPiani.. 2008/07/08 925
399863 시아버님가 담석증이래요... 5 며느리 2008/07/08 440
399862 브라보콘 1500원에 이어 - 주제보다는 형식에 따라서 6 펌글방 신설.. 2008/07/08 340
399861 수정요. 봐주셈)빵빵한 빵만들기 비법 세번째요~ 11 baker .. 2008/07/08 669
399860 관리자님 건의, 의견 게시판좀 따로 만들어 주세요 11 건의 2008/07/08 403
399859 정수기 어디거쓰세요 12 고민녀 2008/07/08 720
399858 왜 7월 17일인가? 2 이슈토론방 .. 2008/07/08 527
399857 치열한 싸움-다덜 지켜보고 있어요 5 링크 운동 2008/07/08 418
399856 MBC앞에 있다가 PD수첩 보러왔네요. 11 구름 2008/07/08 607
399855 미국구매대행usa사이트아시는 분 2 답답 2008/07/08 354
399854 쌈>다른 의미로 꼭 보세요~ 오호라! 2008/07/08 366
399853 타미힐피거...브랜드 이미지 어떤가요? 11 타미 2008/07/08 2,045
399852 이슈 게시판에 대한 의견 1 .. 2008/07/08 228
399851 지금 KBS쌈 비열한 인간들 줄줄이 나오고 있음. 꼭 보세요.. 21 제이제이 2008/07/08 945
399850 미국산쇠고기반대운동 아기돼지 2008/07/08 184
399849 봉천동 벽산아파트 어떤가요? 3 .. 2008/07/08 557
399848 파일다운받을때 mkv 파일이 뭔가요 ? 3 디빅스 2008/07/08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