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는 생일을 음력으로 지내야 하나요?

문득 조회수 : 796
작성일 : 2009-12-23 20:22:08
2010 달력에 중요한 날짜 표시하면서 문득 작년 남편 생일이 생각이 나서요

저희 친정에선 가족생일을 모두 양력으로 지냈어요

결혼하고 남편만 생일을 음력으로 지내고 아이와 전 양력으로 지내다가

작년부터 남편도 양력으로 보내자 하고 양력에 가족끼리 생일을 보냈거든요

그런데 남편 음력 생일에 어머님께서 전화가 와서 미역국 먹였냐고 하시길래

올해부터는 양력으로 보내기로 해서 양력 생일에 다 해줬다고 하니

엄청 서운해 하시면서 안좋은 목소리로 남자 생일은 음력으로 지내야 일이 잘풀리는거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

저한테 싫은 소리 단한번도 안하신분이신데 조금 놀랬어요

음력이든 양력이든 어차피 한번 지낼거 아무날이나 해도 전 상관 없지만

정말 남자는 음력 생일을 꼭 해줘야 하나 해서요

저희 친정아버지 항상 양력으로 생일 보내셨지만 일 다 잘되시고 지금도 너무 편한 노후 보내시고 계신데...

IP : 114.204.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 짜장같은
    '09.12.23 8:23 PM (119.70.xxx.169)

    소리를 다 들어보는군요..-.-;

  • 2. 문득
    '09.12.23 8:33 PM (114.204.xxx.3)

    그렇지요? ..다들 처음 들어보는 소리 맞지요?
    제마음대로 해서 마음이 상하셔서 그냥 하신말씀인가 보네요
    제 생각엔 매년날짜 바뀌는것보다 몇월 며칠은 내생일 하고
    날짜를 정해두는게 좋을것 같아서 그랬거든요
    다시 원상복귀 음력으로 지내려고 합니다 ~

  • 3. 남편핑계
    '09.12.23 9:24 PM (119.197.xxx.140)

    대세요. 날짜가 자꾸 바뀌니 남편이 본인생일 헷갈려 하고 주위친구들한테 챙김 못받더라. 남편이 양력으로 하자 했다 하세요. 며느리가 바꿨다 생각하셔서 기분이 안좋으신거에요. 제경우 실제 남편이 원해서 양력으로 챙겼고 그렇게 말씀드렸는데도 주욱 음력생일에 미역국 얻어먹었냐고 시어머니 전화하시더라구요. 5년정도 되니까 이제야 그런갑다 하시는거 같았어요.

  • 4. 그냥
    '09.12.23 11:06 PM (61.99.xxx.165)

    원래 하던대로 하는게 낫지요...
    저희 친정은 엄마만 빼고 다 양력생일 하고, 시댁은 무조건 음력이에요.
    결혼하고나서 시어머니가 자꾸 음력생일에 니 생일이잖아...하시는거 좀 싫었거든요.
    그냥 하던대로 내버려두시지...하는 생각에...
    몇년 그러시더니, 이젠 제 생일은 음력 안합니다.
    남편만 음력하구요, 아이들까지 다 양력 생일 챙겨요.
    그냥 그렇게 하던대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갑자기 음력생일 따지면 싫었듯 음력생일만 챙기다가 갑자기 양력 챙기니까
    싫으셨을것 같아요.

  • 5. 저흰
    '09.12.23 11:59 PM (221.138.xxx.254)

    특이하게 양가 모두 아버님들은 양력, 어머님들은 음력 생일 지내세요..
    남편이랑 저는 양력..
    그냥 집에서 하던 대로가 아니라서 화내신 듯..
    그냥 전화오면 먹였다고 하세요..
    '양력생일에' 먹였다는 말은 생략하시고..

  • 6. ..
    '09.12.24 11:01 AM (119.201.xxx.228)

    뭐 어릴때부터 지내던 생일로 지내는경우가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877 조선알보와 통화했습니다.(펌) 27 부산맘 2008/07/08 1,349
399876 [게시판분리]에 관해 우리도 관리자께 쪽지를 보냅시다. 12 그렇다면 2008/07/08 374
399875 끓여둘까 하는데 2 복분자엑기스.. 2008/07/08 265
399874 남자방 만들어주세요. 22 baker .. 2008/07/08 1,013
399873 덕분에 새로 태어났습니다. 4 역시 배운 .. 2008/07/08 337
399872 최시중탄핵낼모레마감입니다 5 최시중탄핵 2008/07/08 338
399871 초2딸아이의 친구사귀기 3 초2엄마 2008/07/08 678
399870 유행이라는건 하느님 할아버지가 와도 못막아요 6 오래산사람 2008/07/08 649
399869 차라리 4 caffre.. 2008/07/08 342
399868 오마이TV생중계 고화질(pd수첩 탄압중단 공영방송사수 촛불집회) 2 붕정만리 2008/07/08 241
399867 자게 분리에 대한..새내기 생각(운영자님 꼭 참고해주세요) 8 동끼호떼 2008/07/08 301
399866 http://cafe.daum.net/now-go 여기 꼭,한번 학교급식자녀 1 이슬기둥 2008/07/08 188
399865 영어채널 3 신디 2008/07/08 330
399864 이 방법이면 게시판 분리 안해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의견부탁드려요! 40 ⓧPiani.. 2008/07/08 925
399863 시아버님가 담석증이래요... 5 며느리 2008/07/08 440
399862 브라보콘 1500원에 이어 - 주제보다는 형식에 따라서 6 펌글방 신설.. 2008/07/08 340
399861 수정요. 봐주셈)빵빵한 빵만들기 비법 세번째요~ 11 baker .. 2008/07/08 669
399860 관리자님 건의, 의견 게시판좀 따로 만들어 주세요 11 건의 2008/07/08 403
399859 정수기 어디거쓰세요 12 고민녀 2008/07/08 720
399858 왜 7월 17일인가? 2 이슈토론방 .. 2008/07/08 527
399857 치열한 싸움-다덜 지켜보고 있어요 5 링크 운동 2008/07/08 418
399856 MBC앞에 있다가 PD수첩 보러왔네요. 11 구름 2008/07/08 607
399855 미국구매대행usa사이트아시는 분 2 답답 2008/07/08 354
399854 쌈>다른 의미로 꼭 보세요~ 오호라! 2008/07/08 366
399853 타미힐피거...브랜드 이미지 어떤가요? 11 타미 2008/07/08 2,045
399852 이슈 게시판에 대한 의견 1 .. 2008/07/08 228
399851 지금 KBS쌈 비열한 인간들 줄줄이 나오고 있음. 꼭 보세요.. 21 제이제이 2008/07/08 945
399850 미국산쇠고기반대운동 아기돼지 2008/07/08 184
399849 봉천동 벽산아파트 어떤가요? 3 .. 2008/07/08 557
399848 파일다운받을때 mkv 파일이 뭔가요 ? 3 디빅스 2008/07/08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