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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시댁 가시는 분들 안 계세요?

..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09-12-23 20:00:47
신혼도 아닌데 참.....

시댁이 우리집에서 1시간 걸리는 시골에 있어요.
우린 지금 어린 아기 키우는데..시댁에 타고 갈 차도 없습니다.
왜냐면 남편이 우리 타던 차 시아버지 타시라고 드렸거든요.-_-

시누이가 이번 크리스마스 같이 보내자고 전화가 왔다네요..남편한테...
참...본인도 결혼한 사람이고 며느리면서 어쩜 이렇게 며느리맘을 모르는지..
보나마나 제가 음식하고 치우고 다 해야 되는건데.....
사실 멀리 살다가 얼마전에 시댁 가까운 곳으로 이사 온거거든요..

이럴줄 알았습니다.
이삿날 시어머니 우리집 오셔서 저한테 밥 차려오라고 하시더니...방금 이사와서
가스도 안 들어왔는데 무슨 밥을 해요...참......
오죽하면 이삿짐 아저씨가 오늘같은날 안 시켜먹음 언제 시켜먹냐 하셔서 짜장면 시켜 먹었습니다.
밥 먹고 저 혼자 동동거리며 짐 정리하고 남편이랑 거실에 누워서 커피 타오라 하시고 티비 보고 놀다가
가시더군요.

게다가 앞으로 명절은 우리집에서 지낼거라고 선언하시고......

이런 시댁인데 명절도 모자라서 앞으로는 크리스마스도 시댁에서 지내야 되나요.
만삭일때도 5시간 거리 시댁 올라가서 혼자 음식 다 하고 설거지 다 했구요...
지금 생각해도 화가 납니다.

남편이 가자 그러길래 어이가 없어서 남편한테는 그냥 이미 크리스마스에 먹을 음식도 다 사놨고
가기 싫다고 했습니다.
착한 며느리 안 할려구요. 남편도 제 눈치를 살피더니 알았다고 하네요.

가봤자 며느리는 설거지하고 밥할 식모로 부려먹을거면서..진짜 열불이 터집니다.
IP : 211.216.xxx.2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쥰세이
    '09.12.23 8:10 PM (59.10.xxx.229)

    공감공감
    시누이는 크리스마스 친정서 보내고싶었나보죠 ㅋㅋ (어이없어 나온 웃음)
    얄미워요

  • 2. 보라색바지
    '09.12.23 8:18 PM (115.143.xxx.96)

    님도 친정 가세요

  • 3. 참내
    '09.12.23 8:28 PM (112.150.xxx.141)

    크리스마스까지 시댁으로 오라는 시부모님들 정말 이해가 안가요..

  • 4. 원글이
    '09.12.23 8:34 PM (211.216.xxx.224)

    저 우리 시댁에서 외계인 취급 받잖아요..ㅎㅎ
    가족 행사 같은거 별로 안 참석하고 싶어해서요.
    웃긴건 우리 시누이랑 시어머니...시누이 시댁 욕을 저한테 하십니다.
    그 집 별나다구요. 어쩌고 저쩌고..매번 제 앞에서 그러시는데..솔직히 전 좀 황당합니다.
    우리 시누이 시댁도 참 경우없긴 한데요...제 속에선 여기도 만만치않아요..하는 말이
    목구멍까지 막 차올라와요. 그러면서 끝에 저한테 하는 말이..넌 좋은 시댁 만나서
    좋겠다..좋은 시어머니라서 좋겠다...복받은줄 알아라. 그럽니다.
    완전 띠용~~~~~이죠..ㅋㅋㅋㅋ

  • 5. 쥰세이
    '09.12.23 8:35 PM (59.10.xxx.229)

    켁~~~~

  • 6. 앞으로는
    '09.12.23 8:53 PM (121.134.xxx.242)

    넌 좋은시댁 만나서 복인줄 알아라 그러시면 그냥 가볍게 "네??"하고 한번 반문하시던지
    아님 미친척 하고 "아휴~ 시댁이 다 거기서 거기죠 뭐...." 하고 모르는척 티비에만 시선
    고정하시고 계세요....
    나중에 그게 뭔뜻이냐 혹시 물으시면 또 모르는척 "아휴!~~ 며느리들이야 뭐 다 시집 어려워
    하는거 아닌가요??"하고 또 모르는척 미친척 한마디 하시고 웃으시구요....
    자꾸 말해야 알아요 그쪽 사람들은...

  • 7. 진짜
    '09.12.23 9:13 PM (58.238.xxx.182)

    싫은 타입의 시누이네요..
    자기는 친정 가서 편안히 쉬고 싶으니까 일할 사람 오라는 거네요..
    어쩜 그리 양심이 없는지..그리고 그걸 모르는 눈치 없는 남편들..

    원글님은 그래도 남편이 알아듣기라도 하시니 좋으시겠어요.
    전 일하지는 않지만..시댁이 한동네라 시댁 가야하거든요. ㅠㅠㅠㅠ

  • 8.
    '09.12.23 11:00 PM (119.196.xxx.57)

    시댁 잘 만난줄 알아라.. 그러면 얼굴에 철판 깔고..'어머 어머니, 아가씨 시댁에서도 그렇게 생각하실걸요?' 그러세요. 덧붙이면 원래 자기 못하는 것은 다들 몰라요.. 하시던지요.
    따지고 들면 원래 이치가 그렇다는 것이지 꼭 누굴집어 말한 것은 아니라고 하구요, 아님 그냥 넘어가시구요. 한 번 따끔하게 해야 속으로 찔끔합니다. 많이 당하고 사시네요.

  • 9. 저둥
    '09.12.24 9:56 AM (124.216.xxx.38)

    크리스마스가 금욜이라서 3일연휴라나 뭐라나 그러면서 오라고 하시길래 안간다고 했습니다;;
    한번 가야한다면 차라리 담주에 신정연휴가 낫죠. 명분도 있고 ㅡ.ㅡ;;
    사실은 구정때도 시댁에서 있으니까 신정은 친정에 있고 싶다고 한마디 던지긴 했는데,,모르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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