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참 좋은 나랍니다.

니미랄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09-12-23 18:14:09
급한 볼일이 있어서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고가 진입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택시가 끼어듭니다.

사고 직전이었죠.

급정거를 했구요.

택시도 저도 못 빠져 나가게 애매한 상황이 되었죠.

택시 기사가 내립니다.

나이는 머리가 반백이 된걸로 봐서 60은 넘어 보입니다.

'야 이 썅 년 아 내려~'

제가 그랬죠. '아저씨 그렇게 갑자기 들어오시면 어떻게 해요.'

'내가 들어오건 말건 니 년이 왠 상관이야.'

' 내려 이 썅 년아.'

' 어디 감히 기집년이 사람 길을 막어. 내려 이 개같은 년아.'

경찰을 불렀습니다.

그래도 욕설은 멈추지를 않았죠.

니미럴년, 찢어 죽일년 ...별 욕을 다 먹었습니다.

결국 난폭운전으로 그 택시 기사가 범칙금을 먹었죠.

그런데,

다시 택시에 올라타던 그 반백의 기사 할배가 저를 돌아보며 한마디 하더군요.

' 니 차 번호 다 봤어 . 이 씨발년아.'

택시...........................................

쳐다보기도 싫네요.
IP : 125.187.xxx.14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2.23 6:18 PM (218.144.xxx.252)

    이상한 기사도 다 있네요 헐....
    내 가슴이 다 벌렁거리는데
    그 상황을 어찌하셨나요 님.....

  • 2. ㅎㄷㄷ
    '09.12.23 6:19 PM (220.88.xxx.254)

    정말 잘 대처하셨네요.
    청심환 먹고 푹 쉬셔야 겠어요.
    모든 액땜은 그걸로 다한거라 생각하구요.
    생각만해도 떨리네요.

  • 3. 정말...
    '09.12.23 6:30 PM (110.12.xxx.169)

    몰지각한 기사 때문에 .....
    얼마나 놀라셨어요.....세상에 별일이 다 있네요.

  • 4.
    '09.12.23 7:13 PM (124.50.xxx.29)

    그 상황을 어찌 넘기시고 참으셨나요
    정말 별 미친 ...ㅠ
    제가 다 분하네요.ㅠㅠ

  • 5. 어머
    '09.12.23 7:15 PM (125.140.xxx.37)

    뭐 그런 쓰레기같은 인간이 ㅠ.ㅠ
    정말 청심환이라도 드시고 주무셔야겠어요.

    그런인간은 더 독한 인간만나서 매운맛좀 봐야하는데

  • 6. 진짜
    '09.12.23 7:18 PM (125.178.xxx.192)

    그럴때를 대비해서 욕을 배워놔야 하는건지..
    원글님 얼마나 놀라고 기막히셨을까요.

    뭔가 재미난 영화라도 한편 보면서 마음을 달래세요.

    위로드립니다.
    여자라고 그렇게 막나가고 무시하는거 보면 진짜.. ㅠㅠ

  • 7. 남자도당합니다
    '09.12.23 7:29 PM (112.150.xxx.160)

    저 아는 자동차 딜러가요, 주행하다가 사소하게 택시기사랑 시비가 붙었나봐요.. 사고난건
    아니구요. 근데 이 기사가 기를쓰고 끝까지 쫓아오더랍니다.
    딜러분이 40대 아저씨로 산전수전 쓴단맛 다 보고 산사람인데
    너무 무섭더래요.. 그래서 주행하면서 전화로 112에 신고 했다는 ㄷㄷㄷㄷㄷ
    액땜했다 치세요. 그 사람같지 않은 인간하고 사는 사람도 있을터.

  • 8. 진짜
    '09.12.23 7:32 PM (112.148.xxx.4)

    헉이네요.
    입에다가 썩은 걸레를 물고사는 동물이군요.
    귀 한번 깨끗이 씻어주고 잊으세요.
    토닥토닥....

  • 9. ..
    '09.12.23 7:43 PM (125.139.xxx.93)

    그런 개같은 것들이 있지요
    제가 20년전에 택시를 잡으려고 서있는데 뒤에서 택시가 오더니 저를 보고 턴을 하더이다
    그리고 다른 차가 그 사이에 와서 탔는데 어디까지 쫓아와서 욕을 욕을 다하고..
    기어이 자기 차로 옮겨타게 하더군요
    그 미친놈은 이미 합승을 하고 있는 상태였구요
    한구간만 가다가 내려서 회사에 전화해서 집번호 알아내고(그땐 허술했나봐요)
    그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개 같은 놈이랑 사느라고 너 정말 애쓴다고 해줬어요

    몇년이 지날때까지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떨리고 다리가 풀렸어요

  • 10. 아..뒷골
    '09.12.23 8:03 PM (124.54.xxx.179)

    읽는 내가 더 욱하네요........근데 님 정말 잘 하셨어요.....운전하면 이런일도 있군요 휴.....

  • 11. 제 생각인데
    '09.12.23 8:31 PM (118.21.xxx.157)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무서워요
    물론 님 말씀하시는 그런 종류? 사람들요
    큰 재래 시장에 가면 눈 섶 문신,아이라인 문신 기본에
    꿈벅 꿈벅하게 감기는 두터운 쌍거풀 수술한 눈으로
    사람을 쳐다 보는데 위,아래로 탁월한 테크닉으로 그 짧은 한 순간에
    대각선으로 쫘악,훝어 봅니다
    훝어 보면서,동시에 저의 손에 들은 백을 쫙 째려 보면서 마무리 짓더군요
    막 나가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할머님이 길에서 그 동네 사람과 다투시는 걸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열을 막 내시다가 웃 옷을 훌러덩 벗으시며" 야 죽여라"하시는 모습
    정말 죽이는 칼이쓰마,,였다는..

    한 들이 많아서 그런가..
    세계돌아 보며 많은 나라는 못 가봤지만 그래도 10개국은 가 봤지만
    눈 매가 섬뜻,하고 무서운 사람들은 차이니스와 코리언 두 나라 사람 들
    왜 그런건지..
    녹취기 꼭 지니고 살아야 하나봐요
    그 기사 분? 마지막 그 말은 완전히 신변의 위협을 주는 말이잖아요
    협박 죄로 그런 사람 법종 구속시켜야 하는데
    그래도
    원글 님,배짱있으시네요
    많이 놀라시고 수치스러우셨겠어요
    그런 막 욕을..
    기분 푸시고 앞으로 녹취기는 운전하면서 필수로 갖고 나닙시다

  • 12. 오타
    '09.12.23 8:33 PM (118.21.xxx.157)

    법 정,,구속

  • 13. 으~~~
    '09.12.23 8:49 PM (121.130.xxx.42)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한 명 있어요.
    온갖 욕을 남발하며 기선 제압부터 하려는..
    아니 욕이 일상용어라서 그 분은 그냥 쓰는 건데 내가 적응이 안되는 건가???
    손주들 배울까 겁나지도 않는지...

  • 14. 은실비
    '09.12.23 9:29 PM (222.153.xxx.225)

    꼭 그런 놈들이 명박이 찍는 놈입니다.

  • 15. 산사랑
    '09.12.23 10:19 PM (110.9.xxx.153)

    은실비님 리플이 대박입니다.^^

  • 16. ..
    '09.12.23 10:34 PM (58.143.xxx.175)

    글만 읽어도 소름이 돋고 머리가 띵하네요
    직접 당하셨으니 지금도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저런 저질 쓰레기같은 사람들이 언제나 있어왔겠지만 요즘들어 더더욱 많아지는것 같아요
    아무리 살기가 힘들어도 내가 내 자존심을 버리는것 같은 저런 사람들 이해할수 없어요

  • 17. 바보들
    '09.12.23 10:59 PM (123.214.xxx.123)

    꼭 그런 놈들이 이가놈 찍는 놈입니다. 22222222222222222

  • 18. 어휴~
    '09.12.24 2:48 AM (121.161.xxx.42)

    같은 여성 운전자로서 내 가슴이 다 벌렁거리네요
    어떻게 대처를 하셨나요...나 같으면 심장이 두근거려서...어휴~~
    경찰은 빨리 오던가요??
    님도 차분히 대처 잘 하셨네요...나 같으면 그렇게 욕지거리 퍼붇는데 어떻게 했을까~~
    어휴 떨려라~ㅠㅠ

  • 19. 그게
    '09.12.24 10:22 AM (222.107.xxx.148)

    그 정도 욕이면 모욕죄도 성립한다더군요
    경찰이 있는대도 그랬다면
    인생 막 사는 사람인가봅니다.
    가스통 할배 아닐까 모르겠다.

  • 20. ..
    '09.12.25 1:55 AM (112.144.xxx.239)

    어우 저는 평소 페미니즘 이런거 별 관심 없는데
    이렇게 여자들이 뭐뭐년이니 하는 욕만 들으면 제가 다 뒷골이 땡기고열이 뻗칩니다
    아우 화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812 고시생건강관리 조언부탁드려요 4 고시생 2008/07/08 527
399811 정안되면 우리 마이클럽으로 가요 21 마이클럽회원.. 2008/07/08 1,192
399810 조중동 다음에 기사공급 안한다더니 4 ?? 2008/07/08 625
399809 게시판 분리 필요한가 ? 파장분위기 구만... 28 제이제이 2008/07/08 789
399808 게시판분리에 대한 의견입니다 8 2008/07/08 302
399807 황당 뉴스.. TV방영시간 제한 검토 8 단세포 2008/07/08 517
399806 온실 가스 주범 소 7 거시기 2008/07/08 249
399805 학부모들과 사이 좋은가요? 10 초등맘 2008/07/08 874
399804 (급질)배추김치 했는데 양념이 모자르면 어쩌죠? 7 허걱 2008/07/08 586
399803 주말에 k2여행사 2대출발해요 5 빈선맘 2008/07/08 705
399802 이외수님 시한편감상하세요!! 5 여행갈래 2008/07/08 479
399801 아이들만 수영레슨 보내도 괜찮을까요? 4 사철나무 2008/07/08 464
399800 지금 냄비속에는? 6 민심은천심 2008/07/08 488
399799 1994년에 7월에 만삭이었던 분! 27 찾아요 2008/07/08 1,269
399798 게시판이 분리된다는 공지보고 드는 느낌 11 산골아이 2008/07/08 644
399797 자영업자 님들 5 현금영수증 2008/07/08 658
399796 불교계 '5년핍박 각오, 1천일 촛불기도' 7 nyin 2008/07/08 848
399795 ((급질))핸펀 통화내역이요.. 5 궁금 2008/07/08 680
399794 <배운여자가 배워먹지 못한 대통령에게> 오마이뉴스펌 16 여행갈래 2008/07/08 1,246
399793 에어컨이 시원하지가 않은건 11 여쭤요 2008/07/08 1,032
399792 이슈게시판 분리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22 약속드립니다.. 2008/07/08 976
399791 이번주 금요일 캐리비안베이 사람 많을까요? 10 임산부 2008/07/08 1,035
399790 롯데칠성음료, 유통기한 1년 지난 음료 버젓이 판매 2 lms820.. 2008/07/08 445
399789 두루뭉실하게 일처리 하려는 매도인과 부동산업체가 이상한지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 16 부동산 첫거.. 2008/07/08 823
399788 민변,광고중단운동 네티즌을 위한 변호인단 구성 22 lms820.. 2008/07/08 652
399787 보령머드축제, 놀토에 “학생 강제동원” 논란 펌 6 좋아요~ 2008/07/08 543
399786 콩나물과 버섯, 홍합을 넣어서 볶은 삼양간짬뽕. 8 막입? 2008/07/08 1,144
399785 특정 언론사와 관계없는 내가 사랑하는 기업입니다^^ 9 냠이 2008/07/08 787
399784 [현장에서]청와대 앞길 사업엔 ‘50억’ 노인 도시락 사업엔 ‘0원’ 11 세상에 이런.. 2008/07/08 640
399783 국민주갖기 운동에 동참..^^ 4 앗싸~ 2008/07/08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