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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듣기 확대 후폭풍…사교육 발호조짐ㆍ학부모 혼란
이쪽 이야기 틀리고, 저쪽 이야기 틀리고,
뒤죽박죽, 이리저리,
초등,중등,고등,
어느 학년 하나,,,,,, 새롭게 적용하지 않는 학년이 없게 되는건 아닌지.. ;;;
모두가,,, 새로운 입시, 시험, 교육의 적용대상이 되는 것,,,,,,,,
피할 도리가 없는,
이명박식 교육 지침의 수혜자들?이 되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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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듣기 확대 후폭풍…사교육 발호조짐ㆍ학부모 혼란
2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외국어(영어) 영역의 듣기 비중을 50%까지 늘리겠다고 하자 한동안 잠잠했던 사교육이 발호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영어듣기 평가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했던 '외국어고 개선안'과도 배치되는 탓에 바뀌는 수능의 첫 대상자인 중학교 2학년 학부모들은 헷갈려하고 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01&newsid=20091223103611901&...
1. verite
'09.12.23 4:22 PM (58.233.xxx.17)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01&newsid=20091223103611901&...
2. 이런 기사는
'09.12.23 4:25 PM (220.117.xxx.153)학부모도 문제에요,아직 확정도 안된걸,,몇년후에 보는 시험을 가지고 무슨 사교육부터 들이미는지...'영어듣기는 어렵지도 않은데,,,
이러니 학원이고 정부입안자들이 지들이 뭐나 되는줄 알고 신나서 휘둘러 대지요,,,3. 외국에
'09.12.23 4:27 PM (211.114.xxx.82)나가서 공부하라는건지...
사교육을 더 받으라는건지...
영어학원만 좋을일 났네요..
가뜩이나 학원비도 많이 올라 심란한판에..4. ..
'09.12.23 4:28 PM (125.186.xxx.12)널뛰기 하듯이 휙휙 변하는 교육정책 문제이지만.. 저는 이번 영어듣기 확대 조치는 찬성합니다. 정말 고3인데도, 영어로 간단한 의사 소통 안되는 아이들 많이 봤어요. 영어독해에 쏟는 정성을 말하기듣기교육에 쓴다면 아이들의 전체적인 영어실력이 늘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5. ///
'09.12.23 4:31 PM (112.151.xxx.152)영어듣기의 비중보다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가 더 중요할 거 같은데..
현재 수능의 듣기 정도라면.. 나가서 공부할 필요 전혀 없는 정도인데요.6. verite
'09.12.23 4:32 PM (58.233.xxx.17)학부모'도' 문제이긴 하지요,,,
그러나,,, 부모 누구나,,, 자녀들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힘이 닫는만큼 내리사랑 하지요.
그런 자녀 걱정하는 부모들을 휘둘리는 정부의 행태를 비판하고 싶습니다.
제발 조용히,,,, 준비 좀 했으면 합니다,,,,,, 이것저것 타당성 조사한다음,,,,,
확실한 대책과 준비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 시키는 정책 발표를 해야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영어 좋아하는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하는 것처럼 보이는,
깜짝쇼처럼,,,,, 내년도 업부보고가 우선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7. 학부모
'09.12.23 4:37 PM (118.221.xxx.32)학원에서 설레발 좀 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구체적인 안이 나온 것도 아닌데 학원들이 학생, 학부모 불안감 조장시켜
어떻게든 학원으로 끌어 들이려 안달인 것 같아요.
대한민국 교육에 학부모가 큰 문제이긴 하지만 학원은 더 문제입니다.
설명회 한다고 엄마들 앉혀 놓고 겁을 엄청 주지요.
그래서 저의 교육신조 중 하나가 학원설명회 절대 안가기랍니다.8. ...
'09.12.23 4:38 PM (218.148.xxx.67)중2 부터라면 저희애때부터인데..지금 어학원 다니긴 하지만 듣기50% 라면....
돈 더 안들이고 할수 있는방법이 있을까요? 몇가지 방법을 생각 하고 있지만..
지금 초등생이라면 토스같은 어학원 괜찮을거 같아요.^^(토스와 아무상관없음)
머리가 심란하게 복잡합니다.~~~~9. 현재 수능의
'09.12.23 4:43 PM (124.51.xxx.199)듣기 정도라면 외국 가서 공부할 필요 없는데요 2222
실제적인 영어 능력을 테스트하려면 작문 시험을 봐야한다고 하지만
짧은 시간에 대규모로 테스트 불가능하죠
그에 대한 대안으로 듣기 시험이 무난하다고 봅니다
자기가 말하고 쓸 수 있는 만큼 들리니까요
현재 수능 난이도를 넘어서 드라마나 뉴스 같은 재료를 사용하면
외국 갈 필요없이 얼마든지, 심지어는 독학도 가능합니다
스피킹 시험을 본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겠지만요10. ///
'09.12.23 4:51 PM (112.151.xxx.152)윗님 말씀에 동감예요.
저 낼모레 마흔이거든요. 대학 졸업후 영어공부 한적 없습니다.
올해 영어공부좀 해볼까..해서 sda 3단계까지하고 .. 그것도 지구력이 없어서 그만뒀거든요.
그리고 올 수능 듣기평가 해봤는데요. 거짓말 안하고 무난하게 다 들리던데요.
생각보다 수능 듣기평가가 쉽구나.. 했어요.
이정도 난이도라면 독해 많은 지금보다 오히려 사교육 많이 할 필요 없지 않나. 싶어요.11. 어차피
'09.12.23 5:15 PM (121.130.xxx.42)살아있는 영어를 하려면 귀부터 뚫어야 합니다.
영어가 일단 들려야 말도 나옵니다.
우리 아이 외국살다 왔냐는 말 듣는데, 영어 학원 안보내요.
집에서 영어책 보며 테잎 듣기 꾸준히 3년 했어요.초등저학년때요.
그리고 쉬며 놀며 영어비디오나 방송 봤구요.어른보다 아이들은 빨라요.
영어학원 보낼 돈으로 책사주고 테잎사주시던가, 요즘은 도서관에 어지간한 것 다 있으니
그거 빌려서라도 꾸준히 해보세요. 다른 사교육 일절 안시켰어요. 피아노 하나 3년 했구나...
그리고 집에서 책 보고요.
사교육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영어 하나 해보겠다고 무모하게 외국 보내지 마세요.
그건 니네 경우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겠지만 혹시라도 뜻이 있는 분께 희망을 드리고자
저희 아이 경험을 올렸습니다.12. 율마사랑
'09.12.23 6:29 PM (220.75.xxx.204)사교육을 확대할 요인이 충분히 있습니다.
수능영어듣기의 난이도가 쉽고 어렵고는 문제의 본질이 아닙니다.
현재의 난이도가 그리 쉽다면 모두 듣기는 거의 만점 가까이 나와야 하겠으나
현실은 또 천차만별입니다.
듣기점수는 좋아도 독해파트가 엉터리인 아이들도 있듯이,
독해는 강해도 듣기가 형편없어서 한두 등급 까먹는 아이들도 무지 많이 있습니다.
윗님들의 생각은 "이리 쉬운 듣기 수준에 학원이 뭐 필요있나 혼자하면 되겠구만"이시지만
어려서부터 엄마의 열성으로 영어환경에 노출되지 않은 일반적인 이미 머리가 커버린 중고생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의 아이들은 듣기공부 싫어합니다.
몸이 뒤틀리는 것을 참고 꾸준히 규칙적으로 혼자 듣기공부를 할 수 있는 아이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고등학교 와서 모의고사 및 수능듣기에서 만점정도 꾸준히 나오는 아이들을 보니 역시 중학교때까지 본인이 좋아서 다니던 혹은 엄마한테 등떠밀려서 다니던 어쨌든 대형 어학원 등 학원을 꾸준히 다닌 아이들이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그간 수능 듣기가 부각이 안된 것은,
말씀들 하신것처럼 난이도가 낮은 이유도 있지만 또 하나는 그나마 비중이 낮기 때문입니다.
고등학생들 중 듣기가 약한 아이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일단 양도 많고 어려운 독해,문법쪽을 열심히 하고
듣기는 일단 문제 수도 작고 지금도 대충 듣고 찍으면 그래도 반타작이상은 하고 있으니
나중에 혼자서 하지 뭐."
여기서,
"듣기는 나중에 혼자서 하지 뭐" 이것 때문에 수능 때 곡소리 나게 됩니다.
따라서, 듣기비중이 50%로 늘면 이건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어차피 잘 하는 아이들한테는 서비스 점수겠지만,
듣기 약한 아이들한테는 공포의 대상이 됩니다.
고3 반에 가보세요.
듣기 포기한 아이들 많습니다.
수능때 듣기 망치고 (듣기 만점이 많으니 3~4개만 못풀어도 이건 완전 망친거죠) 그 여파로 정신줄 놓아 독해파트까지 망쳐버리는 일이 다반사이지요.
요점은,
그동안 물밑에 숨어있던 듣기 취약층이 수면위로 부상해서 그들을 도와줄 사교육 시장을 찾는다는 거죠.
아이들도 압니다. 자신이 듣기를 혼자 꾸준히 할 인내심과 각오가 없다는 것을.
부모도 잘 알죠.
그동안에는 그래도 비중이 낮으니 "돈 쓰지 말고 왠만하면 혼자 해보지, 또는 왠만하면 네가 혼자 해보렴" 이랬던 그룹이 어디를 찾겠습니까?
인강이요? 인강은 돈 안냅니까? 아니, 인강 열심히 들을 정도되면 혼자 할 수 있는 거지요.
영어에 친숙하지 않은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듣기는 지겨운 과정입니다.
강제성이 없으면 스스로 하려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본능이니까요.
그래서 강제성을 가지고 아이들을 하도록 만드는 학원이란 존재가 필수적이 될겁니다.13. 윗님
'09.12.23 7:04 PM (112.151.xxx.152)<어려서부터 엄마의 열성으로 영어환경에 노출되지 않은 일반적인 이미 머리가 커버린 중고생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의 아이들은 듣기공부 싫어합니다. >
........ 공부는 듣기공부만이 아니라 그냥 공부가 원래 싫죠. 공부 좋아하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있겠어요. 필요하니까 하는거죠.
저 나이 마흔 다됐어요. 어린시절에 영어 노출이요? 에혀~ 그런 거 없었어요.
그래도 대학 졸업할 때 토익필요해서 토익공부하고 듣기는 그때 공부한 게 다예요.
머리 다큰 대학 졸업때 듣기공부한겁니다.
그리고는 십여년 공부 안했어요.
그리고 학원 6개월 다녔죠.
그래도 들리더라.. 입니다. 그런데 듣기의 문제는 아는 단어만 들린다는거죠.
단어를 모르면 안들려요. 그런데 단어는 학원다닌다고 되는 게 아니고.
영어 노출환경 운운하는 건... 학원 존재를 필수적으로 만들기 위한 구실처럼 보여요.14. 율마사랑
'09.12.23 8:55 PM (220.75.xxx.204)윗님ㅎㅎ 제말을 오해하신것 같구요.
맞습니다. 애들은 공부하기 싫어합니다.
님처럼 6개월만 해두 수능듣기 만점 받는데 그걸 안해서 그리 많이 틀립니다.
왜냐? 님처럼 스스로 공부하기를 싫어하니까요.
그러니까...당연히 강제로 시켜주는 학원에 대한 수요가 더 생길거라는 겁니다.
그러니 사교육을 더 조장하는 이번 조치가 문제라는 얘기구요.
제 말의 결론이 학원이 필수로 돼야된다가 아니라 필수적이 될거니 문제라는 것을 오해하신듯하네요15. ///
'09.12.23 9:08 PM (112.151.xxx.152)율마사랑님도 제 말을 오해하신 거 같아요.
제가 스스로 공부했다는 게 아니라요
(영어학원.. 하루에 한시간 반 수업짜리였습니다. 이정도는 학교에서도 하죠.)
<영어듣기평가비중 늘리기=사교육이 더 조장되는 조치> 라고 판단하는 게 섣부른 판단이라고 보여진다는 말이었습니다.
학원이 필수적이 될거라는 판단 자체가 섣부른 거 아니냐는 말였습니다.
영어 듣기평가의 난이도가 지금정도라면.
실제 사교육이 필요없는 정도였는데도 불구하고 더 필요할 거라고 미리 판단하는 거 자체가
사교육으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한테는 호재죠.
엄마들의 불안감을 이용한 장사꾼들이요.16. **
'09.12.23 9:36 PM (61.78.xxx.66)지방 소도시 초중등 영어 강사입니다.
듣기부분에서는 어려서부터 자의든 타의든 영어학원다닌애가 자신감도 있고
잘합니다.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교때 시작하는 아이는 겁부터 먹고 또 이상한 부분에서 틀려줍니다.
정말 잘하는 아이들에겐 서비스 점수지만 많은 아이들에겐 힘든파트인건 맞아요.
제생각에도 사교육이 더 늘어날것 같아요.17. 율마사랑
'09.12.23 9:51 PM (220.75.xxx.204)다시 윗님,
말씀하신 것처럼,
'듣기평가 비중이 늘면 사교육이 확대될 것이다' 라는 저의 의견과 달리 생각하시는 것은 존중합니다.
당연히 판단은 다를 수 있지요.
아무튼 저의 판단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을 잘 모르시는것 같아 부연설명하자면 아래는 올초 모신문 기사인데요
"서울시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모든 초중고교에 영어 말하기, 듣기 수업을 일주일에 한 시간 이상 의무화하고 ..."
듣기수업이 하루에 한시간이 아니라....1주일에 한시간이랍니다. 그것도 제대로 안하는곳이 많아 의무화한다고 써있네요.
(물론 아침 자습시간에 틀어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 시간에 잡니다...)
다시, 제 말씀은 현재 수능듣기 수준이 쉽다 한들 그건 님의 기준이구요.
여전히 듣기를 어려워 하는 많은 아이들이 있다는 말입니다.(하지는 않으면서 말이죠)
학교에서는 현실적으로 듣기능력을 키워줄 수 없고 (물론 이번 조치가 실행된다면 한 시간 정도는 더 수업시간이 늘어나겠지만)
혼자서는 하기 싫어서 못하고,
듣기 비중은 늘어서 중요도는 높아지고,
---> "학원에라도 애를 보내보면 좀 나아질까?"라는게 당연한 엄마들의 마음 아닐까요?18. ///
'09.12.23 10:12 PM (112.151.xxx.152)사교육이 줄어들 거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아마 듣기 비중을 줄여도 사교육은 늘어날 거예요. 독해 비중이 늘어난다는 말이니까.
아이 성향에 따라서 듣기보다 사교육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게 오히려 독해일 수 있거든요.
학원에라도 애를 보내보면 나아질까. 라는 게 엄마들의 마음이겠죠.
어떤 교육정책이 나와도 엄마들의 마음은 변하질 않을거예요.
그런데 엄마들의 마음이 그렇다고 그 정책이 사교육을 더 조장하는 정책은 아닐 수 있다는 말이예요.
앞으로 정권이 바뀌고 분명 사교육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이 나오더라도 무언가 변화가 생기면
불안하게 마련이고 엄마들의 그 마음을 이용한 장사속에 사교육 시장은 언제나 늘어나기만 할 거예요.
어느 윗님의 말씀대로 이게 말하기라면 말은 전혀 틀려져요.
말하기라면 그건 사교육 없이는 안됩니다. 엄마가 원어민 수준이 아닌 담에야.
하지만 듣기는 얼마든지 <집 표>가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영문법보다도.19. 지금이야
'09.12.25 12:30 AM (180.70.xxx.254)몇문제 안되니까 나름 쉽고 사실 거의 다 맞춘다지만 50프로로 늘리면 상황이 달라지겠죠 변별력을 가져야하는데 지금과 같은 유형과 난이도를 그대로 유지하겠어요? 당연히 다양화되고 어려워지고요..뭐 혼자 독학으로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중요한건 현재 교육과정에 맞냐는거죠 듣기도 제대로 안가르쳐주면서 시험에 50프로나 낸다는게..
듣기를 가르칠만한 교사와 (실은 요령만 가르친다면 가르칠수도 있겠지만 정식으로 가르치려면 원어민 발음이 되는 교사가 가르쳐야겠죠?) 환경이 조성이 되어있는지..당연히 학원으로 가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