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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친구에게 한마디해줘도될까요??

고민이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09-12-23 14:53:50
남편과 아주친한 친구가있어요..정말 제일 친한친구라고할만큼...
하는 사업도 잘되어서 그럭저럭 잘사는 편입니다.
저희는 그냥 아주 평범한편이구요..
남편이 친구가 별로 없어서인지 이친구말이라면 예를 들어 같은말 제가 열번한것보다 이친구 한마디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뭐..이런부분은 어쩔수없는거려니하는데요 이친구가 하는 일이 잘되어서 그런건지 원래성격이 그런건지
보통때도 상대방 기분생각안하고 말을하는편이예요..
이건 저만의 생각이아니라 다른친구분 와이프분이 그런말을 하더라구요..저도 그런생각하고있었구요
그니까 본인은 농담인지모르겠지만 상대방 살짝살짝 기분상하게하는말들...
뭐 저야 남편이 워낙 가깝게 지내다보니 이런저런 일들 많았지만 저때문에 친구간에 의상할까봐
집에와서 속상할지언정 앞에서는 내색안했어요
근데 며칠전 그집 식구들과 같이한 자리에서 갑자기 우리집애기 사주얘기를 하는거예요
애기이름 지으러 남편이 그친구랑 같이갔었거든요
근데 거기서 뭐..사주풀이같은것도해줬나봐요
근데 거기서 나온말이 애가 소극적이니 운동을 시키고, 개인과외보다 학원을 보내며,몸이 약하다는둥....
뭐하여튼 이런말들이였어요
저는 사실 애기낳구 막 그런말들었을때 별로 기분 안좋았거든요...막애기낳았는데 아무리 제가 다안믿는다해도
남자아이인데 소극적이네,약하네 순이런말들이여서 ....그냥 그래 이런말에 너무 휘둘리지말고 키우자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친구가 꼭 잊을만하면 우리애기보면서 그말을꺼내내요...
애기가 소심하데...꼭 학원보내라는데...그냥 아주 평범하게 산데...이런식으로요
정말 며칠전 그말또할땐....정말 한마디해주고싶더라구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가요??
아...전 남자의 심리를 몰라 그런지는 몰라도 저라면 그렇게 얘기못할거같아요
물론 뭐 아주 나쁜얘기들이였던것도 아니지만...자기도 자식키우면서 자기애들보고 아직 어리디어린데
이런말들하면 기분좋을련지...
그때본 사주이야기가 마치 정해진 우리아이의 인생인것처럼 말하는거같아 너무 기분 상하네요
그렇다고 제기분대로 다말할수도없고...
이런상황에선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IP : 59.3.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3 3:02 PM (125.186.xxx.12)

    그냥 웃고 넘기면 될 것 같은데요.

  • 2. 자식에
    '09.12.23 3:05 PM (211.176.xxx.215)

    관해 어머니로서 한마디 하는 건 어느정도 당연하다 생각해요..
    한두번 말하는 것도 아니고 또 굉장히 좋은 걸 반복하는 게 아닌 이상 거슬리면 아이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자꾸 말하는 거 불쾌하다 말하면 그 분도 조심하지 않을까요?
    가까운 친구이니만큼 좀더 조심하셔야 하는데......
    남편의 제일 친한 친구분이니 감정싣지 말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 3. ..
    '09.12.23 3:05 PM (125.184.xxx.7)

    저도 작년에 남편 친구 한 명 뒤집어 엎었습니다.
    단 교양 있게 예의 있게, 남편 앞에서 불쌍하게.

    평소 말이 좀 그래서 안 그래도 기분 나쁘던 찰나
    된통 저에게 심한 말 한 거 딱 걸린 거죠.
    남편하고 저 면전에서요.

    그래도 친구라고 남편은 그 친구 만나긴 해요.
    근데 횟수는 현저히 줄었죠.
    전 안 보고요.
    뒷말이야 많았겠지만, 전 후회 안해요.
    상종 못 할 인간이다 싶어서요.
    그런 사람들 너무 싫어요.

  • 4. 제 경우
    '09.12.23 3:09 PM (222.110.xxx.142)

    남편 절친 (거의 25년) 중에 정말 잘난척 잘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저희 부부 사이에서도 감놔다 대추놔라 할 정도였거든요.
    참다 못한 제가 한소리 했어요. 남편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요.
    근데, 그 결과가 엄청 났습니다.
    남편이 조금씩 서먹서먹 해지더니 그 친구와 연을 끊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 친구와 같이 모이는 7 - 8 명의 모임이 있었거든요.
    그 모임도 몇년째 안나갑니다.
    일년이면 꼭 대여섯 번씩 모임을 가지던 사람들이었는데, 남편과 절친의 어색함 때문에
    모임 자체가 와해되었지요.
    결국 거의 전부다 연락이 끊겼나 보더군요.
    이거
    아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그 생각만 하면 제가 남편한테 천하에 몹쓸 짓을 한 것같아 지금도 미안합니다.

  • 5. ?
    '09.12.23 3:10 PM (59.10.xxx.80)

    그말듣고 남편이 가만히 있나요? 멀쩡한 애도 자꾸 너 소심하다 소심하다 하면 소심해집니다. 뭐 저런 빵꾸똥꾸같은 인간이 다 있죠?

  • 6.
    '09.12.23 3:25 PM (211.210.xxx.62)

    그냥 웃고 넘기면 될 것 같은데요22222222

  • 7. 웃지말고
    '09.12.23 3:25 PM (59.86.xxx.107)

    웃음기없는 얼굴로, 누구씨..자꾸 우리애기한테 그렇게 말씀하시니 기분 별로네요..
    딱 요정도만 해주세요.

  • 8. ...
    '09.12.24 7:08 PM (58.150.xxx.88)

    이게 어덯게 그냥 웃고 넘길일이지요?
    저같음 너무 기분 나쁠거 같은데요..
    남의 아이 사주 계속 들먹이고 너무 교양없는 행동인데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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