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글내려요

대기업 식당 조회수 : 9,955
작성일 : 2009-12-23 14:45:14
IP : 122.47.xxx.61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3 2:46 PM (59.10.xxx.77)

    대학교 교직원은 웬만한 대기업 못지 않아요.. 아들이 진로를 바꾸겠다고 결정했다면 굳이 말리실 필요는 없을듯. 정말로 이젠 엄마로서 은퇴하셔야죠.. 본인 앞가림은 본인이 할때가 이미 한참 지났습니다.

  • 2. .
    '09.12.23 2:48 PM (203.251.xxx.188)

    잘 모르시나본데
    정말 좋은 직장이에요.
    철밥통에 시간도 많고..
    연봉도 하는일에 비해선 많다고 생각해요.
    되기만하면 대기업보다 훨씬낫던데요.
    제친구 남편이야기에요.

  • 3. 코넬대에서
    '09.12.23 2:50 PM (119.70.xxx.169)

    박사 받은 사람도 원서를 내고
    MBA 획득한 사람도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
    대학교 교직원이라는 자리랍니다.

  • 4. S 그룹에 입사해서
    '09.12.23 2:53 PM (119.70.xxx.169)

    1년을 못 넘기는 경우가 절반이 넘는다고 하던데요.
    그만큼 업무가 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대신 그 회사가 좋은 이유..이직을 할 때 좀 유리한 경력이
    된다고 합니다.

  • 5. ^^
    '09.12.23 2:53 PM (220.85.xxx.238)

    대학교 교직원 굉장히 되기 힘들어요.
    안정적이고 정말 좋은 곳이에요.
    내노라하는 대기업 다니다가 원서 넣은 친구들도 떨어지는거 많이 봤구요.
    대학생은 1년에 방학이 5개월이잖아요.
    이때는 출퇴근 시간이 조정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늦게 출근, 일찍 퇴근.
    그만큼 가족들하고 보낼 수 있는 시간도 많구요.
    대신 입시철에는 연장 근무 해야 하는데
    대기업에서 매일 퇴근하던 시간 생각해 보면 감당할 수 있을 정도라네요.
    연봉 괜찮고, 안정적인데다가, 본인 심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고...
    되기만 하면 감사한 거에요.

  • 6. .
    '09.12.23 2:54 PM (59.10.xxx.77)

    그리고 글을 읽어보니 아드님이 S그룹 계열사 재직하시나본데.. 거기보다는 여러모로 대학교 교직원이 낫습니다. 복지비용 감안하면 연봉도 비슷하고, 스트레스도 훨씬 적고, 근무시간은 월등히 적어요.
    똑똑한 아드님이실텐데 어련히 알아서 하셨겠습니까. 과거의 경험만 가지고 왈가왈부하시기엔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 이번에 교직원으로 못들어가도 이직을 고려할 수 있을텐데, 제발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지금 회사에서 적응 못한다고 달래지도 마시고요. 지금 원글님은 아드님을 요즘 회사에서 제일 싫어하는 인간형 (부모한테 휘둘리는 직원들)으로 만드시는 것 같아요.

  • 7. ..
    '09.12.23 2:55 PM (125.186.xxx.12)

    대기업 직원들도 대학교 교직원으로 이직하는 사람들 많아요. 서울소재 사립대학은 연봉도 높고 업무도 편해서 선호하는 직장이예요. 못가서 안달이예요.

  • 8. 30대 초반
    '09.12.23 2:55 PM (210.97.xxx.236)

    안암동 K대 졸업했어요.
    대기업 다니다가 2007년 교직원 모집에 지원했습니다.
    솔직히, 제 경력이랑 모교출신이라는 장점때문에 합격 확률이 높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서류심사 통과한 사람들 중 80% 이상이 모교출신이었습니다. --;;;;
    모교출신과 타교출신을 갈라서 면접을 봤거든요. 수험번호가 달랐어요.
    대기하면서 얘기해보니 다~~~들 선후배인거에요. 게다가 괜찮은 직장에 다닌지 2-3년차..

    ..그때 0명 뽑는댔는데 면접 본 인원만 100명 가까이 됐거든요. 80명 이상 모교출신이었구요.
    현실이 이렇습니다.

  • 9. ..
    '09.12.23 2:56 PM (115.21.xxx.156)

    철밥통 맞고요. 총장 아니면 이사장 빽이 아니면 안된다는 소문이 있지요. 그래서 무지 장기근속이고요. 그래서 학생들이 교직원을 별로 안 좋아하지요. 교수와 자기를 가르치기라도 하지만, 직원들은 학생 편의 보다는 자기 편의 챙기고 그런 면이 많지요.

    예전에 개교기념일 전날에 교직원 체육대회라면서 연장 2일동안 office를 닫아두는 것을 보아서.. 순전히 연휴 즐길려고 체육대회를 갔다 붙인것이지요..

  • 10. ..
    '09.12.23 2:57 PM (59.10.xxx.80)

    출근한지 20개월...아기낳은 엄마가 우리애 20개월이에요 이러는거 같아요

  • 11.
    '09.12.23 2:57 PM (219.77.xxx.176)

    교직원 되기만 하면 좋죠. 여자들도 좋아합니다. 공무원 좋아하는 거나 비슷하죠.
    대기업 다니는 거...성과급 천만원 주면 뭐하나요? 30대후반만 가도 살얼음판인데.
    여튼 교직원 되기 정말 어렵습니다. 아드님이 되시면 그땐 지금보다 더더더 자랑스러워하시고요
    그냥 모른척 하고 계세요. 기대하지도 마시고 말리지도 마시고 걱정하지도 마시고..

  • 12. 이런 얘기도 있어요
    '09.12.23 2:58 PM (119.70.xxx.169)

    이미 교직원은 다 내부에서 암암리에 선정이 된 상태이고
    (인맥이나 빽으로) 명목상으로 모집공고만 낸다는 얘기

  • 13. 대기업에 환상을
    '09.12.23 2:59 PM (59.11.xxx.173)

    가지시는거 같은데요, 정말 이과같이 전문기술 능력 아니면 문과출신은 극소수만 제외하고는 파리목숨일수 있어요.
    대기업이란게 이윤추구가 목적이잖아요. 비용절감을 위해 하청 쥐어짜고, 뭐 그런....

    오너 아닌 다음에야 아주 고위직이라도 오너앞에선 파리목숨이지요.

    오너일가를 위해 각종 편법이나 비자금, 상속문제, 삼성자동차처럼 은행빚을 상장도 안한 고객돈으로 꾸려온 삼성생명 전환사채로 땜빵하기 등등
    이런 아이디어 내고 일가 재산 불려줘야 최고 고위직으로 갈수 있지 않겠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환상을 버리세요.

  • 14. d
    '09.12.23 3:00 PM (125.186.xxx.166)

    ㅎㅎ저 아는분 Y대 상경계출신인데, 엘지 다니다 교직원으로 갔어요..

  • 15. 걱정마세요
    '09.12.23 3:03 PM (61.74.xxx.60)

    걱정마세요,
    맞선본다고 다 날잡고 결혼하는 거 아니듯이
    원서내도 안될 확률이 훨씬 높답니다.
    그냥 직장 다니면서 힘드니까 여기저기 딴 곳도 생각해보는 거죠.
    지켜봐 주세요.

  • 16. 참, 먹고살기
    '09.12.23 3:04 PM (59.11.xxx.173)

    힘든 세상이죠.
    에공... 교직원이 그리 좋은 자리가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는 뒤집어 말하면 다른 일반 자리가 그만큼 고용이 불안정하고 스트레스가 많다는 거지요.

    스트레스는 바로.... 기업은 돈을 벌어줘야 한다는것. 그게 아무리 비윤리적이라도 무조건 돈을 벌어줄 묘안을 짜내야하는데,
    기존 지식이나 공부하던 사람이 그것도 착하고 점잖은 사람이라면 오히려 그런 면에선 능력이 모자라다 할수 있죠.

  • 17. ...
    '09.12.23 3:04 PM (122.40.xxx.102)

    대기업 직원들 불쌍해요. 남들 다 부러워한다지만 턱없는 업무량에 치여 가정에 소홀해지기 일수고 회사에서 일찍 승진하면 일찍 승진하니 일찍 나오고 경쟁에서 승진에 자꾸 밀리면 밀린다고 짤리고.. 파리목숨밖에 안되는게 특히s대기업입니다~

  • 18. 40대
    '09.12.23 3:04 PM (58.224.xxx.88)

    대기업 다니는 40대 목숨이 파리 목숨입니다.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는 말도 못하고 실직 위험의 스트레스까지 진짜 힘들어요. 예전 철밥통일 때가 좋았지요.

  • 19. 모르시나봐요
    '09.12.23 3:08 PM (211.189.xxx.125)

    주위 예를 많이 들어볼까요?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 다들 대학교 교직원할래?? 묻는다면 여자는 거의 100%, 남자도 제 생각엔 6-70%는 이직하지 않을까싶은데요.
    공무원 인식이 예전하고 달라진건 알고계시죠? 인기 공사 들어가기 정말 어려운것도 알고 계실꺼라 생각해요. 그런데 교직원 철밥통에 연봉 높은건 모르시나 봅니다.ㅜㅜ

    연봉은 대기업 수준이고, 복지 좋구요. 대기업처럼 격무에 시달리지 않죠.
    게다가 국립이면 공무원이 되는거고, 사립이면 사립교원되면서 연금까지 받게 된답니다.
    저도 제 친구가 대학교 교직원이 되면서 알게된 사실이랍니다.
    방학되면 2주씩 방학휴가인가? 그런거 의무로 쉬고 퇴근까지 5시에 해요.방학이니까요.
    되면 가야하는 곳이 그런 직장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직장생활의 꽃인 임원이 되는걸 간절히 바란다면 예외겠지만.....그 만큼 힘든건 더 잘 아시겠죠? 대충 사람들도 점잖고 매우 괜찮은 곳입니다.

    물론 교수사회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하지만 제가 모시고 있는 샐러리맨 상사에 비교가 될런지~
    그냥 배부른 소리로 들리는 것이 제 맘입니다.
    글구 친구들 대기업 다녀도 외국계, 공사, 교직원은 선호도 매우 높은 직종이니까 전혀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 20. 11
    '09.12.23 3:10 PM (116.123.xxx.98)

    신이 내린 직장이 아니고~신이 부러워 하는 직장.

  • 21. 어째 읽다보니
    '09.12.23 3:16 PM (59.11.xxx.173)

    댓글들이 씁쓸하죠....
    사실 인간이 살면서 뭘 그렇게 항상 바빠야 하겠어요?
    교직원처럼 평상시 편하게 일하고 일없이 노는 때가 많아야 하는데, 다른 기업부분이 너무 이윤이윤하다보니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예전 학창시절의 원대한 꿈은 다 사라지고, 그저 안짤리고 편하게 일하며 가정생활 충실히 할수있는 직업이 최고가 되는거죠.

    아마 아무 일도 안할 정도로 편하게 놀고먹으며 월급이나 많이 받는 직장이 최고의 직장으로 여기겠지요.

    근데 이런 자리가 그리 많지가 않죠. 얼마 안남은 자리중 하나가 교직원 자리 같네요. 헐...

    뭐, 교직원 월급이 많을수록 학생들 등록금은 올라간다는 가슴아픈 얘기만 아니라면....

    참, 사회가 갈수록 이상해져가죠.
    모두를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좋은 사회를 위한 능력보다는 오너일가의 돈벌이를 잘시켜주고 비자금이나 기타 더러운 묘수나 고안해내는 사람이 높이 평가받는 세상인거 같아서 말이죠.

  • 22. 에쿵
    '09.12.23 3:20 PM (222.117.xxx.11)

    저 S대기업 다니는데
    얼마전에 같이 일하던 동료가 교직원으로 이직했네요
    모두들 짱 부러움의 눈초리..
    대기업보다 교직원이 훨씬 나아요..
    나중에 사학연금도 받아요..
    지금 사학연금 개정전이라 지금 들어가면 연금도 많이 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두 교직원을 꿈꾸는데 ....

  • 23. 물론 등록금폭등의
    '09.12.23 3:22 PM (59.11.xxx.173)

    주범은 단지 교직원 높은 월급보다는 재단오너의 돈주머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하여간
    재단오너 입장에선 자기가 많이 챙겨갈려면 자기를 위해 일하는 교직원들도 어느 정도는 섭섭지않게 챙겨줘야 이런저런 뒷말이 안나오겠죠.

    돈써서 들어가는 것도 모조리 재단오너에게만 돌아간다면 말이 많을텐데 교직원 복지나 기타 혜택을 주니 조용하겠지요.

  • 24. 엄마그늘
    '09.12.23 3:22 PM (202.7.xxx.130)

    출근한지 20개월...아기낳은 엄마가 우리애 20개월이에요 이러는거 같아요 -22222

  • 25. .
    '09.12.23 3:27 PM (59.9.xxx.226)

    제 동생이 대학교 교직원인데 맘 놓으셔도 될듯해요...

  • 26. 으잉
    '09.12.23 3:28 PM (218.48.xxx.209)

    대학원 교직원 스펙이 거의 외국유학 석 박사가 대부분인데요 교직원되기 하늘의 별따기에요
    되면 진짜 땡 잡은건데 안될걸 걱정하셔야 될듯...

  • 27.
    '09.12.23 3:39 PM (211.117.xxx.26)

    친구가 삼성전자 다니다가 모대학 교직원으로 갔어요
    무척이나 만족하던걸요
    요새 교직원 최고의 직장이에요 ^^

    그리고 대기업이 얼마나 젊은애들 피를 빨아먹는지..
    옆에서 보고 있기 안쓰러웠답니다.
    힘들었을 거에요 아드님도..

    그리고 대학교 교직원 엄청 좋아요

  • 28. 공유
    '09.12.23 4:02 PM (218.144.xxx.252)

    아하 새삼 알았네요...
    대학의 교직원이 그렇게 인기라니. ^^*

  • 29. ///
    '09.12.23 4:07 PM (112.151.xxx.152)

    교직원 좋아요. 대기업이랑 비교 안될만큼 좋아요.
    대기업다니는 저희 남편 회사에도 교직원으로 이직하는 사람 꽤 있어요.
    자기 시간 많고 급여차이 안나고.. 뭐...

    그런데 저희 남편은 대기업체질인가봐요. 편하고 좋은 거 다 알지만 자기는 지금 자리가 좋대요.
    급여 짜고.. 주말에 출근하고.. 결혼생활 14년동안 명절에도 출근한 날이 절반은 되고..
    인간관계도 일도 정적인 거 보다는 역동적이고 경쟁하고 새로운 걸 습득하고...
    스트레스가 되지만 살아남는 사람에겐 기회가 있고..이런 걸 선호하는 남편한테는 딱인가봐요.

    대기업다니는 남편보다도... 그런 남편때문에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고 집으로 초대하는 손님들
    뒤치닥거리 하느라 제 피가 빨리는 느낌입니다.
    쩝.. 돈이나 많이 주면 말도 안하징...

  • 30. 교직원 강추
    '09.12.23 4:23 PM (125.129.xxx.29)

    자리도 그리 자주 나지도 않고, 합격하면 정말 좋죠!!!
    주위에 자기출신학교 교직원으로 뽑혀서 정말 잘 다니고 있는 사람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다니다가 교직원시험 보는 사람 많아요. 합격하면 완전히 부러움의 대상이죠.
    약간 무료하긴 할까요?

  • 31.
    '09.12.23 6:50 PM (98.110.xxx.99)

    철밥통인지는 몰라도,
    젊은 남자가 하기엔 발전성도 없고 지루한 직업같음.

  • 32. ^^
    '09.12.23 10:41 PM (122.35.xxx.49)

    교직원 요즘 K대 아니라 S대 나온 저나 제 남편도 가고 싶은 직장이랍니다.
    빽없으면 들어가기도 어렵구요..
    Y대 교직원에 그 단과대학 수석졸업한 학생이 들어간다고 들었어요.

    아드님 하향지원하는거 아니시니
    되고나서 걱정하셔도 늦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33. ...
    '09.12.23 10:57 PM (119.64.xxx.14)

    저두 음님과 같은 생각.
    철밥통인지는 몰라도.. 성취욕 있고 야망있는 남자라면 절대 답답해서 못 견딜것 같아요. 반대의 성격이라면 대기업보다 훨씬 낫겠죠.

  • 34. 대학생들과
    '09.12.23 11:37 PM (119.70.xxx.169)

    생활해서 그런지 답답하다기 보다는 젊어지고 성격도 밝아진다고 하던데요?

  • 35. ..
    '09.12.23 11:56 PM (121.129.xxx.158)

    저 아는 사람이 교직원 부인인데, 진주+다이아 반지 백화점에서 2000만원 가까이 하는 거 남편에게 선물받았다더군요.
    듣고 깜짝 놀랐어요.
    2000만원이면 우리집 1년치 생활비인데..

  • 36. 최고!
    '09.12.24 12:32 AM (221.163.xxx.149)

    교직원 정말 최고의 직장이에요.
    일단 근무 시간이 얼마나 좋아요.
    거의 절반이 방학이라 퇴근 시간 엄청 빠르구요.
    크게 스트레스 받을 일 없구요.
    정년 보장되죠. 연금 받죠. 연봉도 높더라구요.
    10년전쯤 기회가 있었는데 흥~하고는 방송계로 갔네요.
    정말 바보같았죠 ㅜㅜ;;~
    이제와 보니 최고의 직장이더라구요.

  • 37. ~
    '09.12.24 12:37 AM (116.36.xxx.161)

    교직원 강추~

  • 38. ㅋㅋ
    '09.12.24 1:41 AM (116.40.xxx.70)

    제 신랑이 교직원이에요...^^
    평상시엔 못느꼈는데...여기 와서 댓글 보니 사뭇 어깨가 으쓱해지네요...
    저희 작은집 동생이 삼성에 붙었는데...전 그걸 더 부러워했거든요...ㅋ
    신랑은 10년전에 우연히 들어가서 정말 운좋게 정직원이 됐는데...
    요즘은 합격해도 계약직이라 하더군요...
    팀장급은 연봉 8천정도 되더라구요....
    방학때는 3시 퇴근이구요...학교에서 1년에 두세번씩 뮤지컬 티켓 나오구요...
    가끔...해외연수도 보내주구요...
    부서에 따라 일이 틀리지만...제가 볼땐 거의 공무원 수준인거 같아요....
    사학연금 당연 있구요...(주위에서 이걸 제일 부러워한답니다...)
    암튼...저희 신랑 동생이 제일 큰 회사 들어갔는데도 콧방귀 뀌더니...다 이유가 있었네요...^^

  • 39. ..
    '09.12.24 1:46 AM (99.226.xxx.161)

    아드님이 대학교교직원으로 합격만 한다면..
    이건 대기업하고 비교거리도 안됩니다...
    전에 제가 대기업 다닐때.. 남자 입사동기가.. 외대 교직원으로 갔는데..
    다들 부러워서 난리 바가지 !!

  • 40. ..
    '09.12.24 1:49 AM (99.226.xxx.161)

    교직원이 답답하다구요?
    그 어떤 대기업직장인 보다 얼마나 인간적으로 살수있는 근무환경인지 아시고나 하는말씀????

  • 41. 전직교직원
    '09.12.24 2:16 AM (116.125.xxx.113)

    놀고 먹는 이라고 해도 별반 어긋나는 표현은 아닐듯해요,,,교직원,,,그것도 대학의,,,, 진급 뭐 이런거 ,,,계급 정년으로 물갈이 되는것도 아니고,,,그런 것이 현실 이지만,,,,누구나
    꿈꾼다는 신의 직장 비스무리,,,염원하는 댓글,,,솔직함에 ,,,저도 동감 이지만 서두,,,국가와 민족이 자유와 진리와 어쩌구,,,설래썰래,,,,,,,,,,,민주화 인권 깨뿔,,,인정 합시다 우린모두 정당한 속물이라고,,,,근데요 원글님 대기업보다 네임밸류에선 뭐 어떨지 모르지만 그거,,,빵빵한 보수에 평생 청춘이 넘실대는 근무환경,,,

  • 42. 아 ...
    '09.12.24 3:15 AM (218.155.xxx.224)

    대학교직원이 좋은 직장이란거 이제 알았네요 ...;;

  • 43. 우물안 개구리..
    '09.12.24 5:05 AM (59.13.xxx.184)

    대학교직원이 좋은 직장이란거 이제 알았네요 22222222

    정말 82쿡에서 상식을 두루 배우네요. 정말 좋은곳이예요^^;;

  • 44. ...
    '09.12.24 7:47 AM (218.39.xxx.195)

    대학교 교직원이 얼마나 대우가 좋은 데요. 일단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선하고 좋아요. 안정되고 출퇴근시간 좋고 스트레스 덜받고... 걱정 놓으세요 ^^

  • 45. ...
    '09.12.24 8:12 AM (121.136.xxx.50)

    제 친구랑 친구 남편 둘다 대학교 교직원인데...
    신촌에 있는 이웃한 대학들에 나눠서 사이좋게 근무하고 있어요.
    넘 부러워요...

  • 46. ...
    '09.12.24 9:05 AM (211.40.xxx.58)

    댓글들 읽고 보니
    원글님 이젠 "교직원 안되면 어쩌나....." 걱정하셔야겠는데요.

    원글님
    아드님은 이제 마음에서 살며시 내려놓으셔도 되겠는데요
    부럽습니다.

  • 47. ^^
    '09.12.24 9:17 AM (121.168.xxx.66)

    남편이 박사로 s전자 연구원이고, 저는 y대 교직원인데 제가 100배는 나아요.
    원글님, 근데 교직원 합격할 확률이 너무 낮으니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우리나라 대기업다니는 분들중 만족하는 사람 1%도 안될꺼에요.

  • 48. 이미 내정된 상태
    '09.12.24 9:21 AM (125.128.xxx.50)

    맞아요.. 총장이나 이사장.. 교수랑 교직원 겸직하는 교수님 입김이 작용하죠..
    스카이 모대에서 잠깐 있어봤는데.. 그말이 맞아요..
    인사과 업무보조할 일이 있었는데.. 15년 전이지만.. 정말 지원자들 스펙 대단했어요..
    당연 모교출신들도 많았고..

    10여년 전부터나 스카이들 지원했지.. 그전엔 사실 교직원 고졸자도 뽑았어요..
    팀장급으로 있던 사람들도 겪어봤는데.. 청순한 뇌구조의 사람들도 많아요..
    교직원끼리 기피하고 내놓은 직원들도 있구요.. 이건 모 어딜가나 마찬가지겠지만..

    그런데 근무환경은 정말 최고.. 비교적 단순한 업무... 쪼는 사람들도 없고.. 스트레스도 안받고..널널한 분위기에.. 방학되면 단축근무.. 복지 잘되있고... 시험감독등으로 근무할경우 근무외수당도 엄청받고..회식할때도.. 입들도 어찌나 고급인지.. 좋은데로만 다녀요..

  • 49. 저 같아도
    '09.12.24 9:37 AM (221.163.xxx.101)

    대학원 교직원 지원하겠습니다.

    대기업..스트레스 엄청 받고..
    직원들 달달볶는 곳인데.

    저희 신랑이나 저나 다 대기업다니고 있는데..삶이 힘듭니다.

    지원하시는거 아주아주 백번 잘 하시는것입니다.

  • 50. 교직원
    '09.12.24 10:15 AM (122.37.xxx.175)

    진짜로 좋아요.......
    대기업이 교직원 못 따라갈꺼에요......... 꿈의 직장^^

  • 51. 저의 남동생
    '09.12.24 10:40 AM (121.140.xxx.169)

    누구나 부러워하던 S대기업 다니다가 한양대 교직원으로 들어갔어요. 윗분말씀대로 꿈의 직장이랍디다. ㅋㅋ

  • 52. 부럽삼
    '09.12.24 12:05 PM (115.20.xxx.230)

    대학교 교직원이 얼마나 좋은데요
    S그룹이랑 비교가 안되요.
    전 은행다니고 남편은 S그룹 다녔는데 남편 회사 그만두고 딴거 준비합니다.
    둘다 30대 초중반인데 현실이 그래요. 대기업 좋아할거 못됩니다.
    회사 다닐 때 맨날 야근에 주말 출근에 남편보기도 힘들었는데
    남은인생 길게 보면 다른거 하는게 훨씬 나아서 회사 그만두고 제가 현재는 뒷바라지 합니다.
    아마 남편이 대학교 교직원이었으면 계속 다녔을거에요.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대학교 교직원 합격하는거 정말 어렵거든요.
    대기업은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뽑는 인원이 워낙 많아서 학벌 기타 등등이 별로라도
    합격할 수 있는데 대학교 교직원은 그학교 졸업생이어도 빽 없으면 거의 합격이
    불가능합니다.

  • 53. 예전에
    '09.12.24 1:33 PM (58.141.xxx.171)

    대학교 교직원 연봉이 얼마인지 듣고 헉하고 놀랐던 사람입니다.
    아~~그래서 대학교 등록금이 이리도 무지 비싸구나...했었답니다..

  • 54. 완전 좋습니다.
    '09.12.24 1:49 PM (210.97.xxx.238)

    대학교 교직원이 얼마나 좋은데요.
    저도 사기업(대기업)다니다가 그만두고 결혼준비하던중 모교 교직원 시험이있다고해서 봤습니다. 모교에다 그 당시만 해도.. 2002년 이었던거 같은데.. 토익만점이 그리 많지 않아서..1차 서류 형에서 붙었었는데(제가 토익점수가 좀 높았거든요)..그때 가보니.. 왠걸 조*일보 기자 였던 분도 교직원 셤보러 왔던걸요.. 1차 서류 전형만 100:1이 넘었습니다. 완전 허거덕!!

    2차 셤보러 갔는데.. 셤이 완전히 토플 이상의 수준.. 으로 나와.. 토플을 구경도 하지 못헸던 저로서.. 당연..떨어질것 예상했고.. 실제로 떨어졌구요..
    학교에 아는 선배가 교직원으로 있어서 넘 좋은것도 알고(일단 급여가 교수들 급여 체계와 같이갑니다).. 그래서 셤 봤던건데.. 그 언니 말로 기자출신에.. 대기업 다니다가 온 사람들이 수두룩 했었다고합니다.
    전 그 이후로 공기업 시험 쳐서 지금까지 잘 다니고있지만..
    대기업 그만 두고 교직원 시험보는것.., 전 아주 괜찮다고 봅니다. 아.. 거기가 sky 정도 되면 더 좋구요.
    요즘은 교직원 업무로 널널하지만은 않습니다

  • 55. .
    '09.12.24 2:19 PM (218.157.xxx.106)

    대기업 들어간 아들이 바보도 아니고, 어련히 알아서 잘하려구요...넘 걱정 마시고 아들을 믿으세요. 근데 교직원은 다 내정자가 있고, 그냥 형식상으로 공채 내는 거라구 그럽디다.

  • 56. /
    '09.12.24 2:23 PM (180.71.xxx.250)

    대기업보다 대학교 교직원이 더 좋아요
    붙으면 대박이죠.
    아는사람이 대학교 교직원인데 연봉이 엄청나더라구요.완전 부럽 ㅎ
    정년도 보장되구요.
    붙기만 하면 고민할필요가 없을듯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775 저희집 전기요금 너무 많이 나와요 ㅠ.ㅜ 18 에너지 절약.. 2008/07/08 1,771
399774 얼큰한농심라면(퍼온글) 6 클릭클릭 2008/07/08 932
399773 이슈토론방 신설에 대해 22 토론이 필요.. 2008/07/08 656
399772 '광우병 전수검사를 요청하는 100만인 서명운동’ 기획회의 제안 3 삼서 2008/07/08 389
399771 정말 좋은 정보가 있는 페이지 3 느낀이 2008/07/08 499
399770 아주 효과적인 방법같은데 한번 해 보실래요? 4 묘안이 떠올.. 2008/07/08 649
399769 mbc 앞으로 가야하나요?? 5 촛불 2008/07/08 582
399768 잠간 머리식히기.... 민심은천심 2008/07/08 420
399767 오마이에서 생중계합니다. 7 MBC 노조.. 2008/07/08 642
399766 모유수유 하신분들께 질문요~ 18 모유수유 2008/07/08 1,124
399765 8일 오늘 강남에서도 촛불을듭니다 대책회의 2008/07/08 546
399764 정대표가 갑자기 좋아졌어요 27 급호감 2008/07/08 3,146
399763 미국산쇠고기 불매운동 1 아기돼지 2008/07/08 503
399762 ebs한일샘 강의 무료아니었나요? 2 ebs문법 2008/07/08 1,225
399761 야후가 앞서가는 뉴스들... 6 노원아줌마 2008/07/08 757
399760 대한민국 검사들 2 ... 2008/07/08 616
399759 엄마가 아이 한글떼기 2 한글떼기 2008/07/08 567
399758 요새 농심 뭐하나 했더니. 13 명박아소랑해.. 2008/07/08 1,460
399757 ◈ 노무현경제에 대한 해외 평가 (펌) 10 안티조중동 2008/07/08 966
399756 아침에 mbc오늘아침 원형탈모아이 보셨나요? 1 뭐든먹어? 2008/07/08 632
399755 검찰청 홈피 난리입니다. 13 moon 2008/07/08 3,185
399754 조중동 보고... 1 둘리 2008/07/08 462
399753 조선일보 아주 골때립니다! 9 햇살맘 2008/07/08 1,367
399752 검찰 참 할 일 없나봐요... 3 세인트비 2008/07/08 513
399751 (펌)대검찰청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떡을 너무 많이 드셔서 체하셨습니까?) 3 별이요 2008/07/08 727
399750 회사 점심시간에 미친소이야기 11 짜증 2008/07/08 1,045
399749 엄기영씨 집앞 25 관제시위 2008/07/08 8,005
399748 급하기는ㅉㅉㅉ ㅋㅋㅋ 3 730교육감.. 2008/07/08 606
399747 회원장터에 그림 올리는 방법 2 ? 2008/07/08 411
399746 거슬리는 사람.. 2 ^^ 2008/07/08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