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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소개팅을 했는데...
어느새, 나이는 서른이 훌쩍 넘어가니, 앞으로는 좀 더 노력하는 자세로
영 꽝만 아니라면, 두세번은 더 만나야겠다는 결심했죠.
지난주 소개팅 자리에서, 뭐 그럭저럭 착한분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밝게 대꾸해 드렸고, 크리스마스에 보자길래. 그러겠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키지가 않아요.
내내 싫은 내색 안내다가 갑자기 그만 연락햇음 좋겠다고 문자로 연락하는 것도 비매너인것 같구.
그렇다고, 크리스마스에 나가서, 거절하는 것도 그렇구...
어떻게하면 상대편 기분 상하는 걸 최소화하면서 잘 거절 할 수 있을까요??
1. 열 난다고
'09.12.23 2:10 PM (124.51.xxx.199)감기 기운이 있다고 하세요
아직 신종플루 걱정이 가시지 않은 때라
더 이상 묻지 않을 겁니다2. 흠...
'09.12.23 2:13 PM (221.149.xxx.145)크리스마스 앞두고 애프터 없었으면 그것도 우울할 일 아닐까요?
그냥 만나보시지... --;;3. 그냥
'09.12.23 2:15 PM (121.143.xxx.169)만나기 싫다고 말하세요 그날 만나기 싫다고
그럼 눈치챌겁니다4. 거절
'09.12.23 3:31 PM (119.67.xxx.242)아프다고 못나간다고 말씀하시면 되지요
5. 재능이필요해
'09.12.23 4:54 PM (121.131.xxx.21)저도 반년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여튼 일주일후 볼 날짜정했는데 진짜 그다음날부터 너무너무 신경쓰이고 보기싫은 생각만 들고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심각히, 잠이 안올정도로 괴로워하는 제 모습에 저도 놀람. 첫만남땐 전혀 나쁘지 않았거든요) 결국 참다가 2번째 만남가지고 커피숍, 영화관등 갔었어요. 근데 진짜 역시나 그날 하루 그사람 하는 행동 모두가 맘에 안들고 데이트가 전혀 즐겁지않고 만났을때 우리 만남이 이게 마지막인걸 표현해야하나, 헤어지고 문자나 전화등으로 표현해야하나 이거 고민만 되더라구요. 뭐 제 표정을 읽었는지 에프터 없이 그냥 밝게 웃으며 헤어지고 그사람도 저도 연락없었죠.(딱 감이 오더라구요~ 아 연락 안하겠다 라는.. ㅎㅎ) 제생각엔 크리스마스 같이 좋은날에 만나도 여전히 부담되고 즐겁지 않은 데이트일 확률이 높으니 얼른 연락해서 에둘러 말하세요. (크리스마스날 갑자기 중요한 일이 생겨서 못뵐꺼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등으로 눈 딱감고 말하세요. 전화끊고나면 너무너무 맘이 가뿐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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