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 생일.
어제 만나 밖에서 저녁 먹었는데 오늘 또 시댁에 오라십니다.
당신이 손수 현지에서 공수해 온 재료로 직접 만든 음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시어머니...
내일 모레 출산 예정이라 오늘은 크리스마스 겸 해서 단둘이 오붓하게 보내고 싶은데...참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친정 엄마가 오늘 남편 생일이라고 같이 저녁먹자고 했지만 남편이 귀찮다며 싫다고 하더군요. 엄마에겐 연말이라 바빠 못 가겠다고 했습니다. 거짓말 한거죠.
자기 집에 같이 간다고 해서 고맙다고 하는 남편을 보니 뭐라고 하지도 못 하겠습니다.
살짝 속이 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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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시댁가기 싫습니다
휴... 조회수 : 1,116
작성일 : 2009-12-23 13:58:52
IP : 210.206.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
'09.12.23 2:17 PM (59.22.xxx.2)맞아요... 남편혼자보네새요.. 처음부터 시댁에 잘하면
나중에 큰 코 다칩니다...2. ..
'09.12.23 2:18 PM (125.184.xxx.7)둘만의 시간 보내고 싶다고 하세요.
더구나 아이 태어나기 전 마지막 연말이잖아요.
함 저지르세요. ^^3. 거절
'09.12.23 3:30 PM (119.67.xxx.242)할 땐 거절해야 됩니다..
나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잖아요..
불편하게 가면 서로에게 피곤한거죠~4. ㅁ
'09.12.23 4:46 PM (220.85.xxx.202)아우 ~ 생각만해도 피곤하네요.
아프다 핑계대시고 남편 혼자 보내세요. 처음부터 생일날 계속 불려다니고
특별한날 시댁가시면 계속 그러셔야 해요.
아기낳으면 더 그럴꺼에요. 아기 보고싶다 하시니까요.5. 아.. 진짜..
'09.12.23 4:50 PM (123.213.xxx.25)왜들 그러실까요...
시부모님들은 아들 며느리 둘만 있으면 엄청 심심할꺼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저희는 전화 하루라도 안하면 우리둘이 싸워서 전화안하는줄 알아요.
아 진짜... 제발제발 아들 며느리에게 오붓한 시간을 주세~~~요!6. 저두
'09.12.23 4:59 PM (222.109.xxx.95)전 남편 생일에 저더러 생일상 차려서 다 부르라고 강요하시더라구여. 시댁 식구들 열다섯 명이 왔는데 한 명도 선물 안 사왔어요. 개고생하고 어이가 없었죠...
7. 남편분
'09.12.23 6:56 PM (118.223.xxx.84)좀 이상해요. 어디가 '자기집'이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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