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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아저씨가 집에 태워다 주겠다고...

수영장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09-12-23 13:16:24
수영장을 직장인 타임 밤에 좀 늦게 다니는데요..
(제가 워낙에 운동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낮에는 둘째가 아직 어려서 못하고, 애둘 재워놓고 밤에 다녀요.)  

같은반 남자 회원분이 저랑 같은 아파트 사시고, 또 저랑 동갑 이라는 걸 알게되서, (30중반)
집까지 태워다 주신다고 하셨어요. (저는 차를 안가지고 다녔어요.)

남자 회원분 유부남 애도 있고요.. ㅡ.,ㅡ;; 저도 결혼한지 10년되고 애도 있는 유부녀에요.
제가 애 둘딸린 아줌마인거 다들 아시고요..  

남들이 보면 오해한다고 얼렁뚱땅 웃으면서 넘기고...
또 그냥 사심없는 호의로 물어봤는데 무시하는것도 같이 운동하면서 아닌듯해서,
보조석에 안타고 뒷자리 얻어타고 왔네요. ㅡ.,ㅡ;;;

근데..뒷자리도 안탔어야 맞았던거 같아요.  

사실 차가지고 누구 기다리고 하는거 무지 귀찮지 않나요?

걍 주차 귀찮아도 저도 차 가지고 다녀야 할듯 합니다..
태워준다고 해도 저도 오늘 차가져 왔어요 하게요..

저희 남편도 수영장서 만난 여인네에게 태워줄까 물어보고 돌아다닐까 겁나요. ㅜ^ㅜ


그저 예쁜 내가 죄지~.. (돌 던지면 맞겠어요.. ^^)


남편한테 말하면 100% 그수영장 다니지 말라고 할것 같죠?  

IP : 116.41.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09.12.23 1:19 PM (59.9.xxx.55)

    님처럼 생각이라도 하시면 다행이져^^;
    저라도 아마 남편이 수영장 다닌다고 다른 여자분 태워다주고하면 넘 싫을듯~
    이넘의 질투는 나이를 먹어도 더 심해지는것만같네여....창피하지만 사실인걸요..ㅎ

  • 2. ...
    '09.12.23 1:36 PM (219.77.xxx.176)

    운전자가 기사가 아닌 이상 뒷자리에 타는 거 엄청 실례인데요
    아예 타질 마시지 왜 뒷자리에 타셨을까요
    그 분 부인께서 보시면 얼마나 황당한 일일까요
    절대 타지 마세요.

  • 3. ^^
    '09.12.23 1:48 PM (119.128.xxx.31)

    잘하셨어요. 뒷자석에 타신거요. 보조석엔 아무나(여자) 앉는거 아니죠...
    제가 그 아저씨 와이프였다면 보조석에 앉아 있는거 알았다면 더더더 기분 나빴을거에요.
    늦은시간에도 운동하는거 너무 부럽고 조심해서 운전하고 다니세요^^

  • 4. 잘모르시는군요
    '09.12.23 10:25 PM (124.49.xxx.81)

    차주가 운전하는 차는 옆자리가 상석이지요..

  • 5. 원글님
    '09.12.24 3:22 AM (122.35.xxx.37)

    예쁘시니까 돌 안던질게요.. 근데 그 차 타는 건 좀 신중하셔야 할 듯..

  • 6. 별루
    '09.12.24 9:25 AM (121.124.xxx.162)

    좋은건 아닌것같아요.

    혹시나 모르게 아파트내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야하고
    평생.......수영장서 만나서 차 몇번 얻어타던 그 여자로 찍힐지도 모르겠네요.

    마트서 짐이 많아서 그렇노라면 또 모를까
    세상이 좀 각박하고 같은 코스라 안전하게 모셔준다는 의미는 좋은것같은데..
    뒷탈은 둘째치고,
    우리직장의 상사의 친척,,즉 사촌에 팔촌에 뭐라도 걸리는,설명하기좋은 사이라면 모를까
    그냥 패스하시는게 나은듯 합니다.

    만에 하나,그 남자가 사생활이 좀 복잡한 남자라면..의심중의 와이프에게 님이 다 덮어쓸 수도 있어요.^^;;(너무 복잡게 생각하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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