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주부들이

[읽을만 한 것]

읽을 만한 책이나 시집 뭐 없을까요?
연말모임 선물할께 딱히 마땅한게 없어서
책이나 시집 생각하는데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가볍게 읽을 만한 거면 좋겠는데. 기분 전환도 될 수있는
그런 책 없을까요..

[40대 초반]

제가 사려고 찜해둔 책인 <처음 만나는 그림> 요.

[..]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추천해요

[음]

최근에 산 시집 중에
'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 김용택 엮음
김용태 시인이 삶과 인생, 깨달음을 주제로 엮은 시집이에요.

[제목 잊어버렸다..]

시집 주면 아마 속으로 대부분 싫어하시죠..^^
김 용운? 나는 아내와 결혼한 걸 후회한다...?
가볍고 재밌는 게 좋아요..

[읽을만 한 것]

답글 달아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40대 중반이고 취향도 다들 제각각이라
책 고르기가 어렵네요..
아주 깔깔거리며 읽을만한 책은...^^;;

[요즘]

책 중에
김홍신 "인생사용설명서" 괜찮던데요.
아니면 장영희씨 책들도.

[.]

시도 소설도 아니지만 <마당의 순례자> 부드럽게 읽혀요.

[묘적]

며칠 전 최영미의 "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 산문집인데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서른 잔치는 끝났다 시집을 쓰고 10년이 흘렀나요? 사십이 넘어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시선이 더 여유있고 성숙해진 것이 좋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잘 읽혀지는 문체여서 지금은 딸애에게 추천하여 읽히고 있습니다.

[김형경]

천개의 공감, 사람풍경
이번에 좋은이별도 나왔어요.
제가 심리책을 관심갖게 물꼬를 떠준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