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과 하니,,,, 애의 진로도 갑갑하고...

[아이의 진로]

이런저런 진로문제 고민하는데 사실 살아보면 그때 중고시절 생각한거랑 많이 다르지요.
ㅎㅎㅎ
정말 진로가 딱 고정된 의치대나 교대, 사대같은 몇개과 외에는 정말 다르지요.

대표적인 예가 신방과,
신방과 나온 사람 지금 뭘하고 있나요?
언론인중 신방과 나온 사람 많나요?
ㅎㅎㅎ
예전에 다모 감독이 서울대 신방과 나왔다는데, mbc 피디하다가 연예기획사로 옮겼던가요?
음, 백지연씨는 연대 심리학과 나왔다던가..
하여간 언론계통은 과보다는 그 사람의 총체적 교양과 지식, 언변, 연줄, 이런게 다 적용되지요.

유명 학원강사도 사회학과 나와서 경제학 강의를 너무나 잘하는 사람도 있구요.
과에 상관없이 대학가서 얼마나 책을 읽고 자기실력을 갈고 닦았냐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한때 imf직후 통화팽창기에 부동산과 주식, 기타 돈의 흐름을 잘 공부해서 떼돈 벌어 지금은 딩가딩가
젊은 사람이 겨울엔 스키, 그외 날씨좋은때 해외여행 다니며 가끔 위험한 파생해서 돈버는 사람도 있구요.
물론 위험관리를 철저히 잘하는 사람이겠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면서 가장 좋은 경우는 부잣집 자식으로 태어나는 거구요.
그러지못한 경우는 시기를 잘만나 큰돈을 벌어 인생을 즐기거나 하는 경우고요.

나머진 묵묵히 개미같이 돈걱정하며 살수밖에 없지요.

아무리 언론인으로서 날카롭게 핵심을 잘 파악하고 유능하게 진행을 하고 인기가 좋아도
손석희씨나 신경민씨 보면 말이죠,
이노무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득권층에게 유리하게 발언하지 않으면 짤리고 마는
현실을 보면 능력과 수입이 꼭 일치하는것도 아니고요.

아무리 피디수첩같이 탁월하게 문제를 제기해도 오히려 죄인선고받을 수도 있고요.
ㅎㅎㅎ
신방과, 언론인으로서의 꿈? 웃기죠.

과거 ebs와 kbs 다큐가 참 좋았는데 어찌된 판인지 시청율 엉망이었고, 그 제작한 사람의 능력이 아까왔는데
이젠 그런 자질은 써먹을 기회도 적고,
정권에 따라, 이사회를 누가 주도하느냐에 따라 능력발휘를 못할수도 있어요.

끽해야 연예인 불러모아 잡담이나 하는 프로가 돈은 많이 벌수 있구요.ㅎㅎㅎ 웃기죠.

더러운 세상에서 먹고살거만 있으면 큰 재물 안바라고 본인 살고 싶은대로 사는것도 좋겠죠./

지금 학원가의 고수입도 수능이 대폭 쉬워지면서 바람앞의 등잔불일수도 있구요.

참, 세상 모르는 겁니다.

[.]

그래서 원글님이 주장 하시는 바가 뭔가요?
전에 아고라에서 민주인사인척하고 글을 주구장창 올리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게시판을 혼란에 빠뜨린 인물들이 문득 생각 납니다.
진보인사들은 답과 대안도 없이 무조건 현정부를 깐다는 이미지를 주기도 하였고요.
뭐 그렇다고요.

[대안을 주장하면]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수긍하시겠어요? ㅎㅎㅎ
탐욕스런 인간들이 어디 양심껏 사나요?

[어이쿠]

211.104.0 님은 무조건 현정부를 깐다고 표현하는군요.

ㅎㅎㅎㅎ
님도 정말 한코메디 하네요. 이명박이 사회지도층인사가 비리가 없어야 한다고 한것만큼이나 개그스럽군요.
개그인지 무서울 정도로 뻔뻔스러운건지....

[지적질]

서울대는 신방과가 없습니다. 신문학과가 있을 뿐이죠. 다모 감독이라 하시면 이재규 감독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MBC 관둔 것은 맞지만 지금 연예기획사 가 있는게 아니라 패션 80, 베토벤 바이러스 연출했습니다.

[아, 신문학과]

ㅎㅎㅎ
제가 잘못알았군요. 원래 없던 과가 언제 생겼는지 몰라도...근데
과는 신문학과지만 그 학생들이 신문만 고려하겠습니까. 언론이라하면 과명이 무어든지간에
학부때부터 방송활동을 다 염두해두죠.

다모감독, 연예기획사가 아니라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필름인가 아마 그렇죠?
연예기획사랑 헷갈렸네요.
드라마 제작사는 연예기획관련 일은 안하나봐요. 둘다 하나? 그건 잘 모르겠고...

[?]

원래 없던 과가 새로 생긴게 아니라 오래전 부터 있던 과입니다.
잘 모르시는걸 왜 잘 아시는 일인 양 글을 쓰시나요...

[서울대 신문학과가]

언제 생긴건지 원래 있었던건지는 모르겠고,
신문학과를 신방과로 잘못 알아서 그래요.
근데 그 과이름 하나 틀린거 갖고 마치 내가 쓴글 전부가 틀린것처럼 얘기하시네요. ㅎㅎㅎㅎ
신문학과에 관심없었던 사람이면 머 그럴수도 있죠.

[신방과1인]

저 신방과 출신인데...

저는 몇년 전 직장 관두고 집에 들어앉았으니 놔두고
친구들이나 선후배들은...

기자/아나운서/기업체 홍보실에서 많이 일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고...

제일기획같은 광고회사 다니고 요즘은 외국계 PR AGENCY에 있는 후배들 많고....

사회 돌아가는 감, 비판의식 + 글발은 좋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 신방과였죠.
기본적인 성향 자체가...

사범대나 교대,치의학 계열 아니면 사실 딱 정해진 분야에서 일하는 건 아니죠.
그게 막연할 수도 있지만 기회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뭐든 치열하게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