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열내복을 구입후 처음 입고 출근.
따뜻한 날씨에 발열내복의 효과라고만 말할수 없지만
다른 내복을 입었던 전날보다는 더 따뜻한 기분에
회사분들에게 발열내복을 입으시라고 일장연설을..
그러다 가스요금 얘기가 나왔는데
3살짜리 아기가 있는 사장님이 가스비가 13만원 정도 나오신다더라구요 (24평)
전 한 3~4만원 나온다고 했더니 (15평 2인 맞벌이)
과장님왈 "우리집은 한여름에 3~4만원 나온다" 라고..
"우리집은 우풍이 있어.." 라는 발언에
이번엔 투명문풍지의 효과에 대해서 일장연설을 늘어놓고 (마지막엔.. "난 문풍지를 사랑해 "라고 덫붙여 주시고.. ^^"
퇴근후에
가스비가 정확히 얼마나왔는지 확인차 고지서를 뒤져봤더니...
4만도 3만도 아닌 17,600원... 허걱
이 금액이 가능했던 이유는
둘다 흡연자 이기에
작은방을 놀이방겸 흡연실로 만들어놓구
밥먹으면 잠자기전까지 그방에서만 놀거든요
당근 흡연실 이기에 창문은 24시간 열려있습니다.
하여 보일러를 틀어도 창문 열렸으니 소용없다라며
그 방에 있는 시간동안엔 어지간함 보일러를 잘 안틀어요
(보일러 돌려 18~20도 맞춰놓구 환기만 안시키구 작은방 문만 안열면 온도가 떨어질 생각을 않는..)
내복에 티셔츠에 츄리닝잠바, 양말신고
궁뎅이가 뜨거운 방석한장에 의지하여 바람을 맞서는!!??
가스요금을 본후 "춥다고, 춥다"고 중얼대던 낭군생각이 제일 먼저 드는지라
앞으로도 작은방에 있는 시간동안에 보일러 트는건 낭비란 생각에 수정불가하지만
퇴근직후와 잘때는 좀더 온도를 올려줘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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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요금 17,600원....
스쿠루지?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09-12-23 11:04:25
IP : 180.71.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번달 관리비
'09.12.23 11:15 AM (110.10.xxx.64)열병합 난방 요금 20평방미터로 14210원 나왔네요 32평이에요
어제 밤에 깜박잊고 안방 안켜고 잤는데 아침까지 몰랐어요2. 헐
'09.12.23 11:36 AM (211.51.xxx.98)저는 취사용으로만 한달에 12,000원이 넘는데,
난방까지 합쳐서 그 금액밖에 안나오나요?
놀랍네요.3. 도시가스
'09.12.23 12:11 PM (211.243.xxx.12)도시가스, 열병합에 따라 가스비 차이 나고, 층수나 볕이 얼마나 드냐에 따라서도 가스비 차이가 많이 나요. 위집, 아랫집이 어떻게 난방을 하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고요.
제 동생네는 볕 잘드는 층에 가운데 집에다 열병합이다 보니 난방비 정말 적게 나오더군요.
저는 빌라 도시가스인데 온도 제일 낮게 해도 겨울이면 10만원 가까이 나오고요.
난방비는 아껴서 될 문제라기 보다 좋은 조건에 딱 맞아야 적게 나오는 것 같아요.4. 놀랍네요
'09.12.23 12:57 PM (121.147.xxx.151)여름에도 더 나오는 우리집 ...;;;;
32평 3식구에 9만원 나왔네요.
11월달분이라 많이 안 썼을때고
이번 달은 훨씬 더 나올텐데5. .
'09.12.23 1:17 PM (58.143.xxx.35)21 평 우리집 잠깐잠깐 돌리고, 18-19 도로 사는데도, 10만원 항상 넘네요,
린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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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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