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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 코트좀 골라주실래요

갈등 조회수 : 439
작성일 : 2009-12-23 10:24:48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7살 아들놈 코트를 보고 있어요.
이제까지는 편하게 오리털파카만 입혔는데, 학교란데 보내려니 왠지 코트도 한 벌 사주고 싶어진다는...

두 개 골라놓고 갈등 중이네요.

1. http://mall.shinsegae.com/item/item.do?method=viewItemDetail&item_id=12312315...

제 눈에는 이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근데 이런 디자인은 적어도 한 초등 4학년쯤은 되어야 어울릴것 같기도 하구요. 원래는 가격이 좀 있는 브랜드라 소재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믿음.


2. http://mall.shinsegae.com/item/item.do?method=viewItemDetail&item_id=11269741...

그래서 초등 1학년이면 이런 디자인이 더 어울릴까요? 아이들 옷에는 모자도 있는게 나을것 같구요. 근데 모노블랙이라는 브랜드는 사 본 적이 없어서..

실물 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옷 살 때는 브랜드 제품을 골라야 실패하지 않는다는 게 제 신념입니다요.
IP : 203.248.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등
    '09.12.23 10:25 AM (203.248.xxx.79)

    http://mall.shinsegae.com/item/item.do?method=viewItemDetail&item_id=12312315...

    http://mall.shinsegae.com/item/item.do?method=viewItemDetail&item_id=11269741...

  • 2. @@
    '09.12.23 10:33 AM (122.36.xxx.42)

    일단 초등학교 1학년아이가 입기에는 1번 코트는 너무 노티나고 길어요.
    학교에 따로 행거가 있다면 모를까 저희 아이는 매일 의자뒷자리에 걸쳐놓아서
    집에 와 보면 코트 밑단이 엄청난 먼지와 더불어 수많은 머리카락을 달고 왔어요.

    그리고 모노블랙이라는 브랜드는 비추..산적은 없고 오프라인에서 구경은 한적 있는데
    (2001아울렛에 있더군요) 원단 후지고 바느질도 영..대표적인 싸구려 브랜드에요.
    3월에 입학이면 코트입을 날짜는 얼마 안될텐데 코트 사지 마시고
    간절기 점퍼를 하나 사주시는건 어떤가요? 지금 입고다니는 오리털파카계절이 지나면 입힐 만한 점퍼요.
    굳이 코트를 구입하시겠다면 이건 어떤지..에꼴리에가 원단도 그렇고 실제로 보면 훨씬 고급스러워요
    http://mall.shinsegae.com/item/item.do?method=viewItemDetail&item_id=12320542...

  • 3. 저희
    '09.12.23 10:35 AM (118.46.xxx.117)

    아이는 3학년인데..
    코트는 결혼식 같은데 가는거 아니면 잘 안 입어요
    일단 모직옷이라 좀 무겁고 저희 아이는 목 닿는 부분이 따갑다고 잘 안 입더라고요
    남자 아이면 그냥 편하게 입는 옷이 제일인거 같아요^^

    제가 보기엔 1번이 깔끔한게 더 눈에 들어오네요

  • 4. ^^
    '09.12.23 10:38 AM (118.217.xxx.136)

    둘중에 고른다면 2번이 나아 보이구요
    오시코시 코트는 어떠세요?
    http://www.lotteimall.com/product/Product.jsp?i_code=3203304&before_cate=4080...

  • 5. 글쎄..
    '09.12.23 10:41 AM (110.9.xxx.46)

    길이는 저는 모르겠고 디자인으로만 보면 1번이요.

    2번은... 저런 더플 단추 코트요.. 저거 엄청 흔한거 아시죠?
    우리애 두돌때 외할머니가 생일 선물로 저런 코트를 베이지색으로 사주셨어요. 그때 입혀놓으니 어찌나 앙증맞고 귀엽던지...ㅎㅎㅎ
    그런데, 세돌 지나고 나서 애들 고모가 선물로 사준 코트가 또 색만 다르고 똑같이 생겼어요. 그땐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 이후에 큰 조카들 옷을 물려 받기 시작했는데, 집집이 한벌씩 오는 모직 코트가 모두 저렇게 생겼습니다.
    사이즈 100부터 시작했는데, 지금 140까지 색만 다른 똑같은 디자인 코트가 다섯벌인거예요.
    저 지금은 저거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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