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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황당했던 옆집 아줌마. -.,-

옆집 시리즈? 조회수 : 5,974
작성일 : 2009-12-22 23:22:46
오늘은 황당 이웃집 시리즈의 날인가 보네요.

글을 읽다보니, 저도 기억나는 에피소드 하나.

우리 아들이 5살쯤 됐을때,  옆집 아줌마 (저보다 언니)의 아들은 4살쯤 됐어요.

언니가 막내여서, 저보다 나이는 많아도 평소 하는 행동이나 말이 뭐랄까...

철딱서니 없는 동생처럼 느껴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요.

게다가 이 언니의 그 외아들은 결혼 9년만에 얻은 그.야.말.로 소중한 아드님 이시죠.


어느날...우리집에서 놀던 옆집 아이가 집에 안 가겠다고 떼 쓰면서 우니까,

아이 꼬시려고 한다는 말이...

"ㅇㅇ야 (옆집애)  우리, 집에 가서 짜장면 시켜 먹자~  ㅁㅁ형아(우리애)는 주지말고~ "

그 말 들은 우리애 울먹 울먹, 저도 황당.

아니 우리가 뭐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ㅡ.,ㅡ

그냥 집에 가서 짜장면 시켜 먹자~ 거기까지만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그언니 돌아가고, 저희도 짜장면 곱배기 시켜서 배터지게 묵었습니다. ㅎㅎㅎ

***그 외 에피소드 자잘하게 많으나, 오늘은 이것만. ^^
IP : 110.9.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9.12.22 11:28 PM (118.41.xxx.156)

    나이 41..
    자기애 학원에서 40점 맞았다고 소문냈다고( 애 친구가)
    애 친구와 4명 미술그룹 하고 있는곳에 그 애 나오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거실에 그애 엄마랑 저랑 있었음. 애를 살려야겠단 생각밖에 없었음
    무서워 죽는줄 알았음..
    눈빛이 거의 반 정신나간..-.-;;;

  • 2. ㅎㅎ
    '09.12.22 11:29 PM (210.94.xxx.89)

    왠지 남한테 양보없이 자기 것만 챙기는게 좋은 것 인냥 가르치는 것 같네요... 저런 것 하나하나가 성인 되서의 됨됨이를 만드는거 아닌지...

  • 3. .
    '09.12.22 11:48 PM (121.148.xxx.90)

    늦게 얻었다는 외둥이들 엄마들은 다 그러는지
    정말 진상이네요.
    저희 동네도 있어요..이제 이사와서 같이 계속 접하고 살아야 하니 죽을맛
    어렵게 얻은 아들이니, 귀한 자식
    울 아들 때려도
    이해해 달라나.
    아파트라 막 싸우고 나면 정말 흉흉해지고, 여기 저기 그 소문날까봐
    말도 못하겠고..
    이상한 아줌마 참 많아요.

  • 4. 저두요
    '09.12.22 11:49 PM (121.166.xxx.110)

    예전 제가 피부가 심하게 안좋았거든요.

    개념상실하신 세련된 차림의 미시아주머니,

    압구정동 모백화점 지하에서 자기딸 인스턴트 못먹게 하려고 한다는 얘기가....

    저를 가르키면서

    너 이런거 먹으면 옆에 있는 언니같은 피부된다....

    크르릉......

    10년은 지났는데...아직도 기억에 생생한걸 보면 당시 꽤 충격이 컸나봐요ㅎ

  • 5. aaa
    '09.12.22 11:50 PM (116.127.xxx.171)

    님 글에 웃음보터졌네요.
    짜장면 곱배기로 배터지게 드셨다고.. ㅋㅋㅋㅋ

  • 6. 울딸 친구...
    '09.12.22 11:58 PM (121.124.xxx.232)

    울 딸 친구네...
    결혼 5년 넘게 애가 안생겨 시험관 하고, 교회가 모두 기도하고...
    생긴 귀한 아들이래요.

    허니문베이비로 고생 없이 생긴 우리 딸은 뭐 안귀하데요?

    울 딸이 지나가느라 10킬로는 더 나가는 자기네 아들이 살짝 밀리기만 해도 부르르...
    자기네 아들이 우리딸 때려서 울면 친구들끼리 다 싸우면서 크는 거라고??

  • 7. 원글인데요
    '09.12.23 12:05 AM (110.9.xxx.223)

    제가 상황을 간단하게 설명하려고 덧붙인 몇마디가 오해를 사기도 할 것 같아서요.

    힘들게 아이 가지신 분들이 다 그렇다는 말이 아닌거 아시죠?

    그리고, 막내로 귀엽고 애교 많고 싹싹하게 자라신 분들께 하는 말도 아닌거 아시죠?

    걸러서 들어주세용~~~~ ^^

  • 8. 제 생각엔
    '09.12.23 2:50 AM (24.111.xxx.147)

    그 엄마가 자기 애가 집에 안 가고 여기 xx 형아네 집에 있겠다고 하니까
    자기네 집에가서 xx형아는 안 주겠다고 하면 더 잘 따라갈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아요.
    xx 형아랑 떨어지게 하려면 뭔가 차별(?)을 줘야할 것 같아서.

    그런데 xx이가 그 소리 듣고 울었다면 그건 좀 아니지요.
    그 엄마도 속으로 당황했을 지도 모르겠는데
    울려놓은 애라도 좀 달래주지 그냥 갔다면 철이 없긴 하네요.

  • 9.
    '09.12.23 5:52 PM (98.110.xxx.99)

    예전 우리 앞집 아짐이 최강이라 생각함.
    어느날 뜬금없이 슨상님 연설 테입 선물이라고 줌.
    [나, 그런 선물보다 초코렛 1조각 선물 더 좋아함]
    들으면 뭐 눈물이 절로 나온다고.
    ㄴㅁ럴....어디다 둔지도 모르고 지나감.
    며칠후 들었냐고 물음, 잊어버렸다고 뻥침.
    그날 바로 똑같은 테입 가져다 줌, 버림.

    알고보니 우리 라인 엄마들한테 쫙 돌림.
    우리 라인에서 그 엄마 보이면 모두 피함.

  • 10. ㅎㅎ
    '09.12.23 6:11 PM (61.252.xxx.17)

    덧글 읽다가 로긴했어요
    너무 웃겨요..

    하나 덧붙이면 최강은 아니구....뒤에서 몇번째 쯤~
    저는 아이가 다 큰 상태
    돌쟁이 아이 델꼬와서 풀어놓고 커피숖 온모양 커피 마셔줍니다
    아이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물건 집어던지고
    심심하면 강아쥐 눈도 찔러 주십니다
    그러다 엄마가 마시던 커피잔도 깨뜨려주시고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이 애 덜렁앉고 나가십니다
    황당모드로 꺠진 조각 치우고 상대도 하기싫어 나갈때마다 눈치보며 삽니당..^^

  • 11. 저도 하나...
    '09.12.23 6:22 PM (222.101.xxx.42)

    딸래미 여섯살때 같은반 친구중 외동아들둔 엄마가 있었는데
    우리 딸래미가 "너랑 안놀아"해서 자기 아들 상처 받았다고
    대놓고 따돌리더라구요
    어이상실...
    그집아들도 그런 소리 한적 많거든요
    자기자식 귀한만큼 남의자식도 귀하거늘
    나이도 마흔이 훌쩍 넘긴 엄마였는데 안타깝더라구요
    저렇게 키워서 나중에 어쩌려구하나...
    하도 귀하게 키워서 유치원 선생님이
    "어머니 나중에 ㅇㅇ 결혼하면 서운하시겠어요'
    하니까 그엄마왈
    "우리 ㅇㅇ가 행복하다면 저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주변에 있던 사람들 다 뜨악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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