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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집에서 분만하신 분 남편의 글.
집에서 분만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응급상황이 아닌데도.
신선한 충격..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85233
1. 오....
'09.12.22 9:45 PM (124.254.xxx.94)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85233
2. 저도
'09.12.22 9:48 PM (211.216.xxx.224)이글 봤어요.
근데 무지 감동스럽고 축하할 일이지만..솔직히 분만 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브이백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집에서 하는 출산이 얼마나 위험한지.
-ㅇ-;;;;;;;;
물론 저 글 쓰신 기자님은 순산하셨다니 다행이고 축하할만한 일입니다만.
만에 하나 응급 상황(아기가 목에 탯줄을 감고 있다던지, 태변을 먹었다던지)이
닥쳤을때 절대 집에서는 제대로 된 응급처치를 못 하죠...
전 산부인과에서 하는 분만 자체가 그렇게 평화롭거나 아름답다고에 동의는 못합니다만
최소한 집에서 하는 분만보단 안전한거 같습니다.
분만이라는거 자체가 워낙 변수도 많고...솔직히 아직까지 위험하긴 하니까요.3. DD
'09.12.22 9:52 PM (112.170.xxx.81)정말 이런가요?
아기 엄마의 얘기 중 "병원에선 첫째 아이를 낳을 때 관장을 했는데 왜 대변이 나오냐며 의사와 간호사가 심하게 모욕을 주었습니다. 소변을 못 보도록 물도 주지 않았습니다."
내년 3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걱정이 되서요.4. 저는..
'09.12.22 9:52 PM (121.154.xxx.33)보면서도 솔직히 신뢰가 안가요. 출산하는 긴급한 순간에 1분 2분 차이로 큰 문제가 생긴 경우를 알고 있기에 더욱 신뢰가 안가요.
5. 아 참
'09.12.22 9:53 PM (211.216.xxx.224)저도 아기 낳기전에 출산 후기..이런 글 굉장히 많이 봤는데요.
(아마 100건이 넘을겁니다..ㅋㅋㅋ)
호기심에 조산원 출산 후기글을 봤는데...이유는 뭐인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그 글 쓰신 분이 아주 광분(?)하셔서 다시는 조산원에서 출산 따위 안 한다고
하셨던 후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모두에게 평화롭고 감동적인 경험이 아닌것만은 분명함다. ㅋㅋㅋㅋ6. .
'09.12.22 9:54 PM (211.216.xxx.224)DD님 절대 안 그렇구요.
산부인과라고 해서 무조건 산모를 존중하지 않는다? 이런 생각은 좀 위험한거 같아요.
저 글 보면서 저도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구요. 제가 아기 낳은 산부인과는...
매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잘 이끌어주셨습니다. 산모를 인격적으로 대우했구요.
저 글에 나온 산부인과가 매우 매우 특이한 케이스인거 같습니다.
일부러 저 진통할때 긴장할까봐 주치의 선생님이 계속 농담도 해주시고...
아직까지 많이 감사하고 있답니다.7. 오....
'09.12.22 9:59 PM (124.254.xxx.94)네. 글 읽고 나서 '그렇지.. 출산문화 이렇게 바로 잡아야해'라는 생각들기 보다는..
너무 위험한 도박을 하신게 아닐까 하는 맘이 들었어요.
확률은 낮지만 발생했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산모,태아의 목숨을 담보로한 도박..
아내분이야 '나 집에서 낳을꺼야'라고 하실수 있겠지만
남편분까지도 쏘쿨~하게 그리하자고 행동으로 옮기신거 보니
대단한 강심장 혹은 대단한 긍정적 사고의 소유자 같아요.8. ..
'09.12.22 10:02 PM (211.216.xxx.224)그리고 이런 가정분만, 조산원 분만 글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싸이월드에도
이 기사가 똑같이 떠 있거든요. 리플 보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아름답다, 나도 나중에
와이프가 아기 낳을때 집에서 낳고 싶다...라는 리플이 대부분인 반면 여자들은 대부분
위험하다. 저거 할거 못 된다..이런 의견입니다..ㅋㅋ
남녀 확연하게 나뉘죠? 솔직히 가정분만 이런거는 남자들의 로망스인거 같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임신, 출산, 육아 이런거는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더 감성적인거 같아요.
딴 문제는 전혀 안 그러면서요..ㅋㅋ 아마 본인들이 앞으로 할 일도 없고 할 수도
없는 일이니 더 감성적으로 받아들이는거 아닌지.....
여자들이야 직접 분만을 하는 입장이니 위험부담에 대해서는 남자들보다 더 크게
느끼는거구요....9. 헉
'09.12.22 10:07 PM (59.7.xxx.56)출산이 무슨 도전도 아니고 왜 목숨을 걸고 저러는지 이해 안 됩니다.
10. .
'09.12.22 10:08 PM (116.41.xxx.47)공해와 운동부족에 노산이 많아서 인간의 번식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지요
번식력이란 출산과정까지 포함하는건데
많이 저하된만큼 위험한 순간이 많이 생길수있습니다
순간적인 사고가 생겼을시 가장 안심할수있는 장소는 병원입니다11. 전 셋다
'09.12.22 10:15 PM (180.69.xxx.102)자연분만 했지만서도...
큰애는 자경경부 출혈로 자궁 들어내려고 마취하려는 순간 의사샘이 출혈부위 찾아서 꼬매 주셔서 자궁 무사했구요..
둘째는 한달 조산했구요...
셋째는 8개월에 조기진통 왔었구요...
집에서 낳았다면 문제가 있었겠죠?
무서워서 집에서 못낳겠던데...12. ...
'09.12.22 10:19 PM (118.33.xxx.63)분만은 산부인과와 소아과가 다 있는 병원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3. .
'09.12.22 10:22 PM (121.137.xxx.194)저 기사 읽었는데 왜 저렇게 위험한 짓을... 전 이 생각만 들던데요.
브이백은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꼭 찾아가야하고.. 그런 병원도 대도시에나 몇군데 있을 뿐인데 그걸 산파랑 집에서 하는 분도 있다니 놀라웠어요.
순산했으니 너무 다행이고 축하할 일이지만 의사도 없고 의료장비도 없는 집에서 대단한 배짱(?)같아요. 전 아이를 하나 낳아보니 더더욱 출산은 시설 잘 갖춰진 믿을만한 병원에서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던데...
그리고 대변, 소변 봤다고 화냈다는 의사는 주변에서 듣도보도 못한 경우에요.
출산하면서 대변 보는 경우 많은데 본인은 눈치도 못챌만큼 간호사들이 휘리릭 처리해주구요.
산부인과 의사들도 그걸 가지고 타박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돼요.
저 기사에 나온 의사가 정말 특이하고 또라이같은 사람이죠.14. 저도
'09.12.22 10:25 PM (211.117.xxx.26)저 경우는 다행히 무사하지만
그렇지 않았을 경우 어땠을지..
저 남자분은 소변 대변 다 보고 이런 거 자연스럽게 해줬다 이런 거에 좀
감동하신 거 같던데;;15. ..
'09.12.22 10:30 PM (115.137.xxx.251)오마이갓이네요
난 무서워서 집에서 못낳을것 같도만
그리고 전 관장도 안하고 낳았어요. 챙피했는데 다 관장하고도 다 나온다며 괜찮다고 하던데
저기 병원이 이상한거지 안그런 병원도 많아요16. 흠
'09.12.22 10:47 PM (115.86.xxx.13)아니 힘주다 보면 응가가 나올 수도 있지 그걸 타박하는 인간들은 뭔가요?? 짜증나네..
17. 헐~
'09.12.22 11:05 PM (219.251.xxx.231)저는 분만하러 가서 유도분만이였기에 병원에서 최소 24시간 이상 틀거라고 생각하고 관장도 안해주고 저녁도 푸지게 먹으라고 갖다줬는데, 그거 먹고 그날 밤에 급하게 진통와서 부랴부랴 면도하고 분만실 갔는데요...
가족분만이라 남편이 있었지만.... 어땠겠어요?
관장도 안한 상태에서 진통이 오면 그 감당을.... -_-
제가 덩이 나오는 것 같다고 울고불고 난리치니까 간호사님이 괜찮다며 원래 아기낳을 때는 관장해도 다들 그런다며 신경쓰지말라고 하던데요..
위에 DD님은 저도 그 병원 처사에 화가나네요..
관장을 해도 아기낳을때 본인은 안쌌다고 주장을 해도 떵안싸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조산원이나 집에서 낳는 것 대단한 일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현명하고 잘한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산부인과에서 낳고 제왕절개 하는 사람들은 모두 모자라서 그런가요?18. ..
'09.12.23 2:51 AM (121.156.xxx.122)사람 나름 아닐까요?
본문에도 병원에서 낳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자신은 이런 선택을 했다.
라고 할 뿐인데 과한 반응을 보이시는 분이 계시네요.
저 아는 분은 병원에서 아이 낳을때 이 침대에서 저 침대로 옮겨 가는데 혼자 옮겨가라고 했답니다.
그것도 홀딱 벗겨진 상태에서요.
이런 경우 처음 들어 보지만 그 분은 그런 경험을 했고 매우 수치스러우며 자신이 짐승 같이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절대 생각도 안하고요.19. ...
'09.12.23 5:59 AM (125.186.xxx.14)저도 3명을 같은 병원서 낳았지만, 전 불만 없었는데. 전 오히려 집에서 낳는게 더 걱정일 사람이라서리.
초산인 분들은 혹시 보고 오해하실까봐 걱정이네요.
저 첫애 때 관장 하고도 변을 봣대요. 사실 저는 제가 힘을 주고 하니까 변 본지도 몰랐는데 남편이 둘째 낳고 나서 너 그때 그랬다고 말해주던데요. 제가 창피할까봐 간호사들도 아무 말 안 한거래요. 남편이 저 약 올린다고 나중에 폭로한 이야기였어요.
그런데 분만 상황은 정말 병원마다 다른 거 같아요. 조리원서 엄마들하고 이야기하다 보면 병원마다 또 다르더라구요.20. .....
'09.12.23 8:54 AM (124.54.xxx.210)첫아이는 병원에서 낳고 둘째 아이를 별안간 거의 30분만에 집에서 낳았는데ㅛ
첫아이 때간호원과 의사가 둘러싸고 소리지르던게 생각납니다. 정신없이 몰아
치니까 정말 정신없이 아이를 낳게 되더군요... 마치 공장에서 물건생산되듯이..
남은 진통하는데 자기들끼리 선생님하면서 (간호원들자기들끼리 꼭 선생님이라
하데요)커피마시고 시댁이야기 하고 서로농담따먹기 하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소리지르면 옆사람 불안하다고 엄마될자격도 없다고 옆에새댁을 나무라서 또
그새댁은 진통중에도 의사랑 싸우고... 20년전에는 그랬어요 .. 어느산부인과를
가도 임산부들이 넘쳐나고 ..둘째때는 119구급대에 연락하고 기다리는시간에
아파트에서 방송나가고 할머니 몇분이 오셔서 도와주셨어요.. 모든것이 30분만에
일어난일이라 정신없는중에도 참 편안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옛날에는 다 이렇게
낳았다며 아기난후에 태반잘나오라고 배를 지긋이 눌러주시던 동네 할머니가 생각
납니다. 그리고 회음부절제안하니까 회복이 빨랐어요.. 무조건 절제하더라고요..
습관적으로 절제합니다. 구급대에의해 병원에실려가서 과장이라는
인간이 어린 의사시켜 꿰메는데 못한다고 구박을 해대는데 그의사한테 치료받는
저는어떻하라구요... 사람을 두발벌려 올려놓고 실험대상으로 젊은의사들한테 가르
치는데 상황이 급박하니 창피하지도 않고 참나... 둘째아이낳고 다시는 산부인과
에 안갑니다. 암검사도 받아야하는데... 거기에 올라가는것 정말 끔찍합니다.21. ...
'09.12.23 3:45 PM (122.40.xxx.102)병원마다 다 달라요. 첫아이는 좀 힘들게 낳았지만 친절하지도 안았지만 의료진이 아니었음 아이 못낳고 저세상으로 갔을거 같고요. 둘째아이는 정말 분만실 간호사 지금도 너무 감사한게..
한시도 자리비우지 안고 옆에 앉아 힘주는거 알려주고 손잡아주고 다른간호사도 허벅지도 살살 만져주고 ,,힘내라 웃어주고 죽겠다고 소리질러도 조금만 힘주심 된다고 옆에서 계속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주어 4년이 되었지만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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