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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땜에 한숨....

힘드네요.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09-12-22 21:26:52
피부로 뼈로... 절절히 느끼고 있네요..

...간간히....너무 힘이들때...오늘같은.. 큰애가 감기로 고생하다가 견디다 견디다

모아둔 백원짜리 긁어 병원가서..돈 넘어 버릴까 조마조마하고..

요플레 먹고싶다고 울고불고 하길래..3,200원 카드 긁고 왔네요...

어제는...

남편이..

자기도 나이가 있고 직장생활..요즘 40대 중반이면 끝이다..대출받아 뭐라도 해야할것 같다...

하길래...

대대로..장사해본 사람도 없고, 기술이나 노하우도 없으면서..장사면 다 되는줄 아는지..

며칠전 부터 비어있던 지갑이 생각나.. 너무 화가나서...

마누라 있고 애 새끼 낳았으면 입에 거미줄치겠냐며.. 젊은데.. 힘내보자고 기운은 못줄망정

걱정만 끼친다고.. 그런 걱정은 혼자나 하라고.짤리지도 않은 직장...뭣하러

미리.. 사람.스트레스받게 얘기하냐고.. .. 큰소리 쳤네요.  


학교 도서관에서 ..큰애 책을 매일..두번씩.. 한번에 두권씩 빌려주는데..

다 읽기 기다렸다가 또 빌려주고... 책 두권 받아가지고 나오는데...

나이 9살되도록 번듯한 전집하나...너무 목돈이라 사주질 못했네요.

애 둘에 외벌이 150...

일할려고 했지만. 작은애가 어려서..용기가 안났어요.

작은애를 선교원보내다보니 (가격이 싸요).. 종일반 운영도 안하고..

혼자있어야 될 큰애도 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문구점에서 스티커 하나 사오면서...눈물이 났습니다..











IP : 118.41.xxx.1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
    '09.12.22 9:32 PM (218.51.xxx.33)

    토닥토닥^^

    힘내세요...
    저도 돈땀시 하루하루가 힘겹게 지내고 있는데 저보다 더 힘드신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일이 있을거예요... 우리 화이팅 해요~

  • 2. 건강
    '09.12.22 9:45 PM (112.149.xxx.134)

    가족 건강이 최고아니겠어요 전 밑에도 썻지만. 장애아엄마입니다.. 물론 아이 치료에 남들보다 돈 2배 3배 들어가는것도 걱정이지만. 제발 빨리 잘 걸을수 있음 좋겠네요

  • 3. ㅜ.ㅜ
    '09.12.22 9:56 PM (59.9.xxx.55)

    남편 사업이 어려워 2년째 수입없어 비상금으로 아껴쓰다 것두 다 떨어져 가구,가전 하나씩내다팔고..
    오늘 드뎌 차도 팔았어요.
    그래도 남편이 힘들게 뛰어댕기는거보며 혹시라도 기죽을까 보는데선 항상 웃는얼굴로..
    머릿속은 오늘 차팔아 받은돈으로 이달까지 밀려있는 전기세랑 카드막으면 남은걸로 얼마나 버틸수있을까,,,,계산하느라 막 굴러가는 소리가나네요^^;
    문젠 이와중에도 결혼후 5년째 소식없는 아가를 기다리고있다는.......저 한심하져.
    남은건 집뿐인데.. 혹 남편일이 정 안되면 집팔고 시골내려가기로했거든요.
    시골 내려가면 돈들일도 그리 없는데 아이 생겨도 키울수있단 생각에.
    예전엔 돈생기면 시험관하지 싶었는데 이제 그냥 생겨주면 얼마나 감사할까..하는 맘으로 기다리고있어요.

  • 4. 저기..
    '09.12.22 9:59 PM (122.47.xxx.40)

    힘내세요.

  • 5. ..
    '09.12.22 10:06 PM (124.48.xxx.98)

    원글님도 그렇지만 위에 ㅜㅜ님.. 정말 맘이 곱고 착하신 분 같아요.
    내년에는 남편분 사업도 잘 풀리고 예쁜 아가도 생기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 6. 엉엉...
    '09.12.22 10:37 PM (121.1.xxx.124)

    에궁 그냥 속상한일이 있는데.. 이글 보고 눈물이 나네요..
    세상살이 다 내가 원하는데로 될수 없는걸 알면서도 ...
    원글님 힘내시구여... 윗님도 이뿐 아가 곧 생길꺼에여...
    건강님 자녀분도 건강해지길 빌께여..

  • 7. .....
    '09.12.22 10:49 PM (118.223.xxx.253)

    힘내셔요....
    좋은일 생길거에요....

  • 8. 내년엔
    '09.12.22 11:07 PM (116.47.xxx.63)

    우리 좋은일들만 생길거란 희망으로 올해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해도 맞이해요.
    나이 40중반이 되어가는데 가진게 없어서 기가 죽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살다보면 조금은 나아지겠지하는 희망으로 삽니다.
    원글님 힘내시고 내년엔 가족모두 건강하고 하는일도 잘 풀리길 기도합니다.

  • 9. .....
    '09.12.22 11:51 PM (58.77.xxx.104)

    남편이랑 멀어지면 끝이지요....자식키워봤자 내가 내부모한테 하는만큼 받는다 생각하면
    그 마음을 다 채워줄수 있을리도없고.......
    의논하고 고민하는걸 하지말라고 하면 분명이 회복할수 없는 관계가 됄거에요...
    보통 남편들이 의논 안하고 독단적으로하고 고민도 밖에나가서 친구들이랑 푼다고
    섭섭해하지 않나요?

  • 10. ...
    '09.12.22 11:55 PM (112.149.xxx.70)

    저는 잘못한것이 없지만,

    원글님의 글에 마음이 무거워지고
    많이 부끄럽습니다.
    조금 가졌다고 해서,
    자만하지도 않지만,
    앞으로 저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기운과 희망을 절대 잃으시면
    안됩니다.
    가족모두 건강하셔야 합니다.
    따뜻한 원글님같은 분이 계시기 때문에
    가족이 존재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11. 힘내시길..
    '09.12.23 12:10 AM (121.166.xxx.110)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훗날 이런날도 있었다고 추억하실날이 반드시 오실거에요~!

    그러니까, 좌절이나 포기 그런 생각보다는...아시죠? 좋은 생각과 미래만 생각하세요.

    홧팅~

  • 12. 기운 내세요
    '09.12.23 11:42 AM (119.203.xxx.40)

    돈때문에, 아기때문에, 또는 다른 일로 힘드신 분들
    내년에는 모든 걱정거리 훌훌털고 행복시길 빕니다.

  • 13. 힘내세요.
    '09.12.23 2:58 PM (211.207.xxx.86)

    제 상황도 많이 비슷해요.
    마음만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

  • 14. 화이팅요
    '09.12.23 6:20 PM (114.207.xxx.3)

    많이 반성하고 갑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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