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2학년인데요.
1학년때 같은반 했던 엄마 4명이랑 요즘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마음 맞는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더라구요..1학년 학부모가 되어보니..
근데 요즘 제가 염려되는건요...사람한테 상처 받을가봐 정을 안줄려고 노력하는데
갈수록 이 엄마들이 좋아지는것 같아서..혹시 나만 이렇게 정주는거 아닌가 싶은게 다 부질없는짓 아닌가해서요.
그렇다고 세상을 혼자 살아가는건 아니라서,,,거리감두고 지내자해도 시간이 지나고 친해지다보면
적당한 거림감 두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사람 관계 참 어려운것 같아요.
이 엄마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렇게 신경쓰는 저도 좀 우습긴 하지만 이것도 사회생활이니...
그냥 다른 사람 이야기 잘들어주고 친절하고 그러면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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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을 좋아하세요?
설탕 조회수 : 562
작성일 : 2009-12-22 13:37:39
IP : 115.143.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22 1:41 PM (211.176.xxx.215)사람 관계가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근데 사회성 좋은 부모 아래서는 아이들도 밝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 생각하면 이것저것 따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나중에 상처받을지도 모르지만 그 와중에 더 좋은 인연도 생기고.....
사람 사는 거 간단치 않으면서도 간단하게 생각해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해요.....^^2. 어찌
'09.12.22 1:54 PM (118.176.xxx.226)되었건 오래 알고 지내다 보면 상처받을일은 꼭 있더라구요 다들 내맘같지 않으니까요 처음엔 무척 신경쓰이고 속도 상했지만 제가 나름 소심한면도 있어서 표현을 안하니까요 근데 몇년지나다 보니 이젠 그런일 있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걍 넘어갑니다 그냥 이나이에 새로운 친구들 생겨서 스트레스 쌓이면 수다떨고 기분풀수도 있어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편합니다 실지로 멀리있어서 자주 못보는 친구들보다 가까이 있는 엄마들을 더 자주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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