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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욕심

HaruHaru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09-12-22 02:33:35
아내가 82cook을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자꾸 그릇 욕심이 늘어가요.
사고자하는 그릇을 다 사야 하나요?
경제적인 점도 고려하려니까
쇼핑에 시간도 많이 걸려요.
게시되는 정보들이 한편 좋은 참조가 되기도 하면서
아내의 소비심리를 자꾸 자극하는 것 아닌가요?
쇼핑중 82cook에 실렸던 그릇들을 보면 아주 반가와 하더군요.
IP : 99.226.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요
    '09.12.22 3:29 AM (68.218.xxx.8)

    남자들은 이해못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달리 생각하면, 사치를 하는것도 아니고
    하나하나 사모아 가족들이 쓰는거잖아요. 손님대접도 하고.
    저도 신랑이 이해못해서 몇년은 몰래 모으다가, 죄짓는것도 아니고 해서
    이젠 함께 의논하고 보여준 다음에 사요.
    저흰 딸만 둘이라, 예쁜그릇에 먹이며 키워요. 그대신 다른데는 안써요.

  • 2. 그릇말고
    '09.12.22 7:35 AM (61.38.xxx.69)

    핸드백이나 보석에 눈을 뜨시는 것보다 지금 상태가 낫다고 하면 위로가 될까요?

  • 3. 남자들이
    '09.12.22 8:51 AM (121.125.xxx.211)

    카메라나 컴퓨터,오디오등에 열광하는 것과 비슷해요.
    저희집은 저는 그릇, 남편은 오디오 광이거든요.
    너무 분수에 넘치지않게 조금씩 사모으고 있습니다.
    살림 거덜날 정도로 사모으는게 아니라면 조금 이해해주세요.

  • 4. .
    '09.12.22 9:04 AM (220.71.xxx.163)

    울남편이 상해에서 올린글인줄 알고 깜짝놀랐어요..
    가끔 장터에서 나오는 그릇 구입하고 좋아하는데
    울 남편은 제가 좋아하니 남편도 흐뭇해한다고 생각했거든요..

  • 5. 다 한때가
    '09.12.22 9:25 AM (125.243.xxx.130)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사람마다 다 틀리겠지만..
    저도 작년 이 무렵에..
    82들락거리면서..
    무수히 많은 그릇과 냄비, 살림살이들을 질러댓었지요..
    근데..어느정도 충족이 되니..
    심드렁해지더군요..
    명품에 사치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살림늘이는 재민데..
    그냥..지나가는 바람이구나..생각하는건..어떠실까요?

  • 6. ...
    '09.12.22 10:10 AM (122.203.xxx.130)

    맞아요.. 결혼전 옷과 화장품에 관심가지다가 결혼후 82 구경하면서 알게된 살림 목록들에 관심갖게 되는거죠...저도 82 살림 보면 자꾸 사고 싶었는데 꾹 참았어요. 집에 쌓인 살림 쓰지도 않으면서 자꾸 새로운게 눈에 보이는거죠...지금은 봐도 그냥 그래요. 정말 필요한 것 이외에는 패스해요. 살림살이 때문에 이리저리 널어놓는것보다 없는게 더 좋아요.
    그렇지만 아내분이 그릇 좋아하셔도 크게 문제될건 없을거 같아요. 나중에 관심이 없어질때 장터에 팔아도 잘 팔릴테니까요.

  • 7. 울남편도
    '09.12.22 10:23 AM (121.152.xxx.101)

    같이 사러 다니면 힘들어 하고 좀 심란(?)해 하거든요.
    근데, 그게 주욱 그런 사람은 별로 없구요. 물건마다 주기가 있어 수명이 다할때가 있어요. 그릇욕심이 날때가 결혼하고 한참 애 키우다가 어느정도 살림도 손에 익고 그릇도 구성이 엉망되고 하는 시기랍니다.... 그래서 사야하는 것도 알고 같이 다니니 좋은 그릇은 비싸다는 사실도 알더군요. 가족끼리 특별한 음식 먹을 때, 손님초대할 때 같이 산 그릇 세팅해놓으니 좋아하던데요. 이제는 혼자서 출장가서도 물어보고 사다주기도 하구요.
    관심없어서 파시는 분도 있겠지만 전 좋은 그릇은 딸에게 물려줄 생각이예요.
    울 딸도 엄마가 아끼는 것은 같이 좋아하고 나중에는 제것이 될 거라 믿는 눈치예요.

  • 8. HaruHaru
    '09.12.22 9:07 PM (99.226.xxx.15)

    저도 마음이 두가지에요.
    가끔은 혼자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여행중에 같이 고르지요.
    서로 취향이 조금은 다르지만 집사람 생각을 알고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요.
    또 다른 하나는 여기 게시되는 내용들을 어깨 너머로 보면서
    자랑을 넘어서서 좀 과시가 아닌가 싶은 글들에 부정적인 느낌이 들곤 하거든요.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서로다를 수 있으므로
    그 자체를 뭐라하지는 않지만
    게시하는 내용과 방법에서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있다 싶은데
    혹시 이런 것에 아내가 자꾸 익숙해지는 것 아닌가 우려되기도 하지요.
    그래서 아내대신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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