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아미쿡 글을 보고..

[야밤에 수다]

곰솥을 또 샀단 댓글을 올린 사람인데요.
기왕에 그릇 얘기가 나왔으니 수다 한판 올려볼려구요..

빌레로이 앤 보흐 몬타나 시리즈에  뿅 간적이 있어요.
네이버 카페에서 몬타나 시리즈 공구 할때 사기도 했지요..접시들만 .
그런데 포트메리온만 주구장청 써대니 몬타나 쓸 일이 없는거에요.
그릇 카페에 가면 중고 접시들이  많이 올라 오던데
보면 제 접시들은 뒤에 상표도 안 뗀 것들도 있어요.
해서 급전이(?) 필요하면 벼룩에 올려야겠다 하고 마음을 먹었는데요.
어느 사이트에선가 몬타나 가장자리에 파랑 꽂무늬가 들어간 접시가 11만원까지 올라온걸 봤어요.
아니..아무리 단종 되었다 해도 넘 오른거 아닌가요..?
그 글을 본 후에 내가 가지고 있는 접시들이 얼마나 귀해 보이던지..
한동안 다육이 한테 미쳐서(아직도 진행중) 그릇 팔아서 다육이를 사고 싶더니
요즘 또 다시그릇으로 옮아가네요.
그런데요, 남들도 다 있는 휘슬러나 다른 명품 스텐레스 그릇은 하나도 없어요.
르쿠르제나 그딴 그릇도 없구요.
압력솥은 십수년째 풍년을 쓰고 스텐레스도 요즘 하나씩 사모은 ..그중에서 아미쿡 제품이 젤로 많네요.
스텐엔 크게 관심이 없고 오로지 도자기로 된 그릇들만 눈에 들어와요.
뭐..비싼건 아니고 포트메리온 하고 몬타나 그리고 좀 헐한 쯔비벨 정도만 가지고 있어요.
그나마도 백수 아줌마가 비상금 쪼개서 사들인거죠...

특히 커피잔을 좋아하는데 예전에 사들인 한국도자기 커피잔들이 여닐곱 벌은 되는데 쓸 일이 없네요.
최근 몆년 동안 머그컵에 올인 하는 바람에..
세월이 흐르면 입맛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죠..
좀 좋은 그릇을 가지고 있다가 먼 훗날 며느리 들어오면 물려주고픈 마음도 있어요.
이런생각 ..좀 우스운가요..?...^^

[주부맞아??]

곰솥 사고싶은데...아미쿡 갔더니 품절이네요..
어떤 사이즈인가요???

[^^]

원글님...좋은 그릇들 갖고계시네요^^
넘 재밌어요
더 듣고싶네용,,,

전,,곰솥은,,
스사모에서 곰솥 공구 할 때를 기다리고있어요^^
내년 봄이나 전반기 안엔 하지않을까,,하고요^^
제 경험상,,
스사모에서 공구 하는 물건들 정말 좋았어요^^

[주부맞아??]

스사모가 뭐에요??????

[네이버,,]

카페..스텐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 유명한 카페를 모르시지는 않겠지용,,^^

[야밤에 수다]

저도 스사모에 가입했다가 스텐을 알게 된케이슨데요...
저번에 스사모에서 공구한 스텐 밍싱 볼을 봤는데요. 그때 살돋에 올라온 정보를 보고 설탕몰에서 오목한 입구까지 있는 스텐볼을 보고 걸로 샀어요. 스사모엔 필요없는 구성원 까지 있어서..
그리고 스사모 공구가 싼가요..?..

[스사모]

볼에 채망까지 합쳐서 그 가격이면 싼거라고 생각해요.
볼 3개 정도 세트는 뭐 더 저렴한것도 많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