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 지름실 막아주는 글

[어그]

저도 어그 좋아했거든요. 집에 있다가 그대로 맨발채 나가 되는...
부드러운 양털이 발을 감싸주는;;

오늘로 처박아 두게 생겼습니다.
왜냐면 제가 발 교정을 받고 있는 중이거든요.

발 뼈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거죠
(신발의 밖에가 많이 닳습니다)

교정을 해도 자꾸 돌아와서 오늘 병원 갔더니
어그 신지 말랍니다.

발을 헐렁하게 하는 신은 좋지 않다구요.
혹시 발목이 약하거나, 걸음걸이가 바르지 않은 분은...

어그를 지양해주세요~;;

도움이 되셨냐요? ㅎㅎ

[복땡이]

이제 막 구입했는데...이글을 보니 좀 우울해지네요....

[비록]

가짜 지시장에서 산 밍크털(가짜-.-) 어그지만..아침에 분주하게 두 녀석들 셔틀 태우러 나갈때 발시리지 않게 해줘서 저는 너무너무 땡큐인 신발인걸요...아줌마들에겐 짱 !!

[전]

두 분 글 보면서 왜이리 웃음이나죠.
귀여우세요 들^^

[행복]

어그 넘 저가제품은 특히 그럴꺼같아요.
다니다보면 오그 신은분들 무지 많이 보이는데 뒷모습보면 신발

[그런데]

신고 멀리가고 운동하고 그러지 않는데요 뭐...
겨울엔 어그! 절대적이라는.

[저도]

지난 주말에 무주 리조트 다녀왔는데요.
무지무지 추웠어요... 눈도 많이 내리구요..
맨발에.. 어그(20만원 넘게 주고 산 정품 ugg).. 신고..얼마나 감사한지.
발이 땃땃한게.정말.. 너무 잘 샀다 싶더라구요.

발모양이나 건강에 어떤지.. 모르겠지만..
왠만한 구두 보다는 더 낫지 싶은데..모르겠네요.

[절대불가]

저 예전에 발목 다친적 있어요.
그전까지 어그부츠 좋다고 색상별로 여러개씩 두고 신었거든요
그런데 발목 좀 나아졌다고 생각했을때 어그부츠 신고나갔다가 발 끊어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날 바로 병원(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받으면서 물어보니 어그부츠의 형태가 발에 무리를 많이 주는 신발이라고하면서 신지말라더라구요.
병원 안다니고 발목 다 나은 지금도 어그부츠 신고 돌아다니면 금방 발아프고 힘들어서 길게 돌아다닐때는 안신어요.
이게 밑바닥은 발바닥에 무리를 주는 형태요, 발목은 잡아주지 못해서 발바닥과 발목에 두배이상 힘이 들어가서 엄청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에요.

[절대불가]

아, 위 댓글은 건강한 발을 가지신 분은 상관없을거에요. 저도 크게 다치기 전엔 그냥 신고다녔거든요.
저처럼 발이 부실한 분들에게만 안좋겠지요.

[아..그래서]

아이가 겨울에 추울까봐 지시장에서 어그를 하나 사서 신겨줬어요. 두돌된 아이라 호기심도 많고, 남자아인데도 이쁘고 멋진 것을 좋아해서 거울에 계속 비춰보면서 좋아하더라구요.
밖에 나가면 뛰는걸 무척 좋아하고, 첫 걸음도 빨랐고, 자세도 무척 좋았는데..
이상하게 요즘 데리고 나가면 그렇게 안아달라고 걷기 싫다고 해서 어리광피우는구나 했거든요.
신발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근데 이쁘다고 계속 그것만 신겠다고 하니..고민좀 해봐야겠어요.

[.]

저도 발전문 정형외과가서 들었어요..
성장기 아이들은 절대로 탄탄한 운동화 신겨야한다구요..
뒷꿈치를 둘러싼 부분이 딱딱한 걸로 되어있는거요..
우리아이 평발이라 일년내내 운동화만 신기고 있는데요..

신더라도 저가의 신발은 피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

그래서 발에 꼭 맞는 어그를 신어요
발이 움직이는대로 어그도 같이 움직여요
예전엔 헐렁해진 거 신었었는데.. 그건 진짜 불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