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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 칠순잔치때 시부모님을 초대하는 것인지...
그런데 엄마는 시부모님도 초대하시겠다고.. 원래 그런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싫거든요.. 끔찍하게 불편할 꺼 같고..
우리 시어머니는 간단히 말씀드리기가 너무 어렵지만
명절때도 서로 신경쓰지 않게 선물 주고받지 말자고 몇번이나 말씀하시는 스탈이세요..
(친정을 생각해서라기 보다는 당신이 신경쓰기 싫어서 그러시는거 같아요)
그래도 친정에서는 명절때마다 선물을 보내고 그럼 하는 수 없이 답례하시는 수준..
그래서 저도 그게 너무 싫어서 올해는 괜찮다고 어머니가 정말 부담가는거 싫어하시니
안해도 된다고 해서 올해는 안하고 보냈어요..
원래 그러는 건가요.. 정말 싫은데.. 엄마와 시어머니 스탈도 정반대고..
말씀만 드리면 안되나요..... 선배님들 어찌 하셨나요..
1. 저희는
'09.12.21 8:15 PM (222.98.xxx.176)친정아버지 칠순에 딱 직계가족 에 이모 고모만 초대 했어요.(2~30명) 시부모님 처음에 칠순한다니까 오신다더니 제 이야기 듣고 가족 모임이니 가면 안돼겠다고 하시던데요.
시아버지는 칠순 잔치를 했어요. 사돈들 다오셨지요. 그날 부주 안받았습니다.
말씀 전해드리고 결정은 시어머님이 하시게 냅두세요. 원글님은 말 전했고 바톤은 넘어간거죠.2. 저는
'09.12.21 8:52 PM (112.173.xxx.23)저번달에 친정아버지 칠순 친가쪽 식구들만 부페에서 했는데요(50명정도)
친정부모님은 시어머님 초대하고 싶어하셨지만 제가 가운데서 잘라먹었어요
내년에 시어머님 칠순이고...친정아버지가 초대하면 시어머님이 내년 칠순에 부담스러워할것같고...무엇보다 그날 시어머님이 오시면 제가 넘 불편할것같더라구요...아버님이 안계시니...어머님 혼자는 못오시고...누군가(시누나 시동생) 모시고 와야되고...그리고 울어머님은 항상 남 험담을 잘하는 스타일이라 분명히 칠순끝나면 험담할것같고(몇년전에 시이모님 칠순갔다오면서 험담하더라구요...어머님한테는 언니인데...)...그래서 저 편하자고 말씀안드렸어요...그런데 원래는 말씀드리고 서로 초대하는게 맞다고들 하더라구요3. ...
'09.12.21 9:06 PM (121.140.xxx.230)주위에서 보니
칠순 때 사돈들 서로 초대 하시던데요.
저희 친정엄마 칠순 때 호텔 부페에서 했고 시어머니 초대했어요.
행사 불러서 하지 않고 우리끼리 편지 쓴 것 읽어드리고
손자손녀들 노래 불러 드리고...
그냥 재미있게 보시며 음식 드시고 가셨네요.4. .
'09.12.21 9:29 PM (110.8.xxx.231)저희집은 아버지 칠순때 시부모님 모셨구요. (양가 네분 다 계세요)
손위시누 홀로되신 시어머니 칠순때는 부담된다고 안오셨으면 해서
저희 시부모님 안가셨어요.
사돈끼리 관계에 따라 유동성있게 결정해도 좋을듯 합니다.5. ...
'09.12.22 10:42 AM (112.146.xxx.14)원칙을 내세우기 전에 서로 편하게 지내는 것이 우선 아닌가요?
서로 선물 주고받고, 잔칫날 왕래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시면 초대하시는게 맞고요..
님 시모님 처럼 "신경쓰지 않게 선물 주고받지말자" 이런 말을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말씀하시는 분이라면 초대 안하는것이 서로가 편하지요..
그래도 그게 아니다 하시고 친정에서 초대 하시면 마지못해 참석은 하시겠지만
속으로 불편해 하실겁니다.. 잔칫날 그런 시부모님 옆에 모시고 님을 즐거우실까요??
제 시모님은 명절마다 아들(그러니까 제 친정이죠),딸 사돈쪽 에 선물 항상 하셨는데
딸(제 시누이)쪽 사돈이 불편해 하신다고 그뒤로는 저희 집에만 명절선물 하셔요..
어머니도 그게 편하시대요.. 괜히 사돈네 부담갖게 하고싶지 않으시다고...6. 저라면
'09.12.22 11:49 AM (118.46.xxx.112)초대안할래요.
사실 칠순잔치는 칠순을 맞으신 분을 축하하면서 자손들이 재롱잔치 비슷한 의미로 벌이는 것 아닌가요... 같이 나이들어가는 처지에 사돈 칠순에 가서 앉아있으면 뻘쭘할 것 같아요.
평소 아주 친하게 지내던 사돈지간 아니라면 서로간에 불편할 것 같고요.
아무리 호텔부폐 먹는다고 해도 빈 손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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