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을 주욱 적어봤어요
건강보험공단에서 무료로 나오는 자궁암 검진표의 만기가 이 달까지라
오전부터 산부인과에 갔어요
내년초에 건강검진 계획이 있어 자궁암 검사만 받겠노라 했더니
간호사가 자궁암 초음파와 바이러스 검사까지 해야 완벽하다며
요즘 자궁암 예방주사가 인기라는 얘기까지 들려주더군요
아마도 추가 진료로 유도하려 했나본데 제가 거절하고
진료실에 들어갔더니 의사가 또 한번 같은 얘기반복..
좀 무안하더라구요
대기실에는 제모부터 에스테틱까지 안내 포스터가 한가득~
겨울방학과 성탄을 맞아 식료품 구비를 핑계로 남편과 코스트코로 달려갔는데
실은 커크랜드 어그가 너무 사고 싶어서 확인전화도 안되어
무작정 간거 였거든요
어그는 없더군요 재입고 물어봐도 모른다하고..
고기,빵, 술,영양제등등 입에 넣는것만 30만원 넘게 사왔어요
한번가면 항상 예산 초과라 돌아오는 길에 자주 오면 안되겠단 결심불끈
집에와 물건을 정리하는데 난데없이 ***호 주민이라며
웬 아주머니가 전화를 걸어와 안면도 없는데 아는 체를 하더라구요
조만간 있을 대표 선출에 본인을 지지해달라며
현대표 험담을 늘어놓던데 전 이사를 앞 둔 세입자여서
뭐라 입장 표면하기에 애매하고 난처했어요
사람 사는 세상이 예상과는 다른 일들 투성이란 생각이 들어
그냥 끄적여 봤어요
한 해가 저물어 가니 하루 하루가 아쉽고
또 아까운 기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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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갔다, 코스트코갔다, 동대표선출전화받은날
오늘한일 조회수 : 575
작성일 : 2009-12-21 18:03:38
IP : 210.223.xxx.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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