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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흉터때문에 미치겠어요........... 조언 좀 주세요.........

푸룬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09-12-21 14:25:49

학창시절에 여드름 공주였어요 흑.........


그때는 멋모르고 손으로 막 짜고 약도 안 바르고 그랬거든요
근데 나이들고 화장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모공도 넓어지고 .. 하다보니
20대 후반을 바라보는 지금, 양쪽 볼+코 에 여드름 흉터자국이
너무 도.드.라.져.보.여.요.

오죽하면 보는 사람들마다 한마디씩 하네요.......
치료해야겠다고........ 이것때문에 머리길게 길러서
다 가리고 다니고............ 올빽!?!? 절대 못합니다.
코는 어떻게 가릴 방법이 없으니 그냥 둔다지만.. 볼흉터때문에 머리를 못 올려요

....... 한여름에도 귀신머리 ㅡ.,ㅡ



아무튼 도저히 안되겠어서 병원을 가볼까 생각중인데
성형외과를 가야하나요 피부과를 가야 하나요?????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시겠지만.......... 전 정말 심각해요 ㅠㅠㅠㅠ
양 볼에 화산구멍처럼 구멍이 뻥뻥 뚫려 있어요... 코는 말할것도 없고...


어딜가야.. 그나마 싸게;;;;;;;;;; 저렴하게;; ;치료받을수있을까요???
또 가격대는 어느정도 생각해야 하는지........
어떤 치료를 받는게 좋은지 (혹시 병원에서 돈 벌려고 비싼치료 권할수도 있으니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ㅠㅠ
불쌍한 중생 구원해주신다 생각하고 덧글 좀 달아주세요 ㅠㅠㅠㅠㅠ
저도 귀신신세 좀 벗어나고 싶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Ps... 피부관리실에서 관리받는건 모공흉터에 효과없나요???
그것도 가격대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3개월에 90만원짜리 끊으라 그러구...
IP : 220.126.xxx.1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드름 흉터...
    '09.12.21 2:37 PM (110.12.xxx.169)

    나이 50대.
    20대에도 가끔 뽀루지 몇개씩 나있었고...결혼해서 둘째 아기 낳은 후부터 성인 여드름이
    10년 넘게 사라지면 또 나오고 반복해서 나오고....곪으면 짜내고 아물면 또 나오고...
    온통 여드름 흉터 천지였어요.

    화장품은 하나도 못바르고....날씨 추울때는 더 시퍼렇고 볼수없이 흉했어요.
    오죽하면 구제불능이라고 까지 했었어요.

    우연히 단식 하고나서 여드름도 안나오고 피부도 좋아졌구요.
    더이상 여드름이 안나니까 그대로 놔뒀더니 서서히 피부 좋아져서 몇년 지나니까
    언제 여드름 났었나 싶으네요.....세월이 약이 됐어요.

  • 2. ,,
    '09.12.21 2:41 PM (61.73.xxx.135)

    안타까워서 한자 남겨요.
    나도 그런데 님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속상하죠.
    그런데 내 생각에는요 얼굴로 먹고 사는 연예인 조차도 그대로 나오더군요.
    최근 아이리스에 나온 윤제문씨 얼국 볼에 여드름 자국 많던데 그대로 나오죠.
    엄태웅도 그렇고 박 찬욱 감독도 얼굴 자세히 나오는 거 보면 여드름 자국 심하더군요.
    그런데 그냥 나오는 거 보면 그건 키처럼 돈으로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피부 벗겨내서 될 정도가 아니라 피부 높이가 다르잖아요. 여드름 자국 나서 생긴 피부랑
    다른 부위랑 말이죠. 도움이 안 됐죠?
    그런데 안 되는데다 돈가지 쓰지는 말라고 한 자 적었어요.

  • 3. 여드름 흉터...
    '09.12.21 2:44 PM (110.12.xxx.169)

    나는 위에 댓글 처럼 놔둬서 좋아졌구요.
    울딸은 나 닮아서 그런지 여드름이 나고 아물고 또나고 반복하네요.

    그래서 작년에 강남에 여러 피부과 알아봤는데 너무 비싸고 의료보험 전혀 안되더라구요.
    거기서 말한대로 하면 금새 몇백만원 들것 같은데 그렇게 들여서 백옥같은 피부로 돌아온다면 몰라도 또 밀고 올라오는데 할수도 없었어요.

    우연히 집 가까운곳에서 찾아서 다녔는데 좋아졌어요.

    울딸이 다닌곳은 은마상가 2층 테크필 피부과인데 괜찮았어요.

    처음엔 울딸이 별로인거 같다해서 내가 우겨서 거기서 4번 필링 받았는데
    21만원에 처방비니 약값이니 조금 넘게 들어서 울딸 좋아졌어요.

    그래도 다른곳 처럼 바가지는 아니더라구요.
    무엇보다 울딸이 만족해서 요즘은 지 스스로 거기 피부과로 가네요.

  • 4. 푸룬
    '09.12.21 2:48 PM (220.126.xxx.14)

    [원글이]
    으헉......... ㅠㅠㅠㅠ 덧글들 보니 눈물이 더.. ㅠㅠㅠㅠㅠ
    그런데 제가 지금 여드릅이 계속 나오는게 아니라
    여드름은 하!!! 나도 없거든요..... 근데 흉터가... 흉터가;;;
    화장때문인지 나날이 흉터가 더 심해져가고 도드라져 보여요....
    모공이 넓어지면서 흉터가 더 심해져보이는 .....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정말 슬퍼요............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 저도
    '09.12.21 2:49 PM (211.195.xxx.20)

    그래요.
    사춘기때 엄청 났고 20대때는 좀 수그러들었지만
    마법날이 오면 뾰루지가 엄청 나와서 그걸 또 가만두지 못하고
    손으로 만지고 짜고 딱정이 뜯어내고..ㅠ.ㅠ
    아무리 관심 끊을려고 해도 어느새 손이 얼굴에 가 있고...
    지금도 여드름흉터 얼굴에 가득해요.

    근데 예전에 피부과 다녀봤지만 소용없고
    그냥 손대지 말고 가만히 놔두면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해도
    자연치료가 되긴 해요.
    좋아지기 전에 다른데 손대고 손대서 문제지..ㅠ.ㅠ

  • 6. 푸룬
    '09.12.21 2:49 PM (220.126.xxx.14)

    [원글이]
    필링은 어떤 건가요????????????????????? ㅇ_ㅇ
    갑자기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그거하면 여드름흉터가 좀 나아지나요??????????

  • 7. 효과없어요..
    '09.12.21 2:54 PM (110.15.xxx.28)

    저도 코에서 여드름흉터가 뽕뽕 나 있거든요..
    다른 곳은 피부가 좋은 편입니다..
    약간 코가 곰보처럼 보일 정도로 심하다고 느껴서 강남 유명피부과 1년 정도 다녔습니다.
    필링, 레이져, 흉터제거 약물치료 다 해봤는데 그때뿐이예요.
    시간 지나니 다시 되돌아 오는 듯 느껴지던데요..
    차라리 그 돈으로 피부마사지 열심히 하는게 더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부과에만 돈 수억 들었네요.

  • 8. 여드름 흉터...
    '09.12.21 3:02 PM (110.12.xxx.169)

    서울이면 한번가서 물어 보세요.

    올 4월에 강남에 있는 피부과 5곳에 전화하고 상담하고 했는데 피부과 몇주 다니며 치료하면 몇백은 금새 나가겠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 대치역 주변 피부과 한곳을 갔었는데 여드름 짜고 약만 받아도 의료보험 안되니까 너무 비싸고 별로인것 같아서 다른곳 찾아 나서다가 우연히 두번째로 이곳을 가봤었어요.

    상담했는데 의사선생님이 필링하면 좋아지겠다고 하시더라구요.
    4번에 21만원이라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계약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세번 하니까 좋아져서 안해도 될뻔했는데 돈을 내놔서 네번 다 했었어요.

    그러고 외국에 몇달 나갔다왔는데 여드름이 또 나와서 가을에 가서 한번 더 했어요.
    이제 심할때 한번씩만 하려구요.

    무조건 하시지말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상담 받아 보세요.
    그래도 광고 많이 하는 다른 병원하고 다르게 동네 개인 병원이라 그런지
    비용이 바가지는 아닌듯 싶었어요.

  • 9. 푸룬
    '09.12.21 3:11 PM (220.126.xxx.14)

    [원글이]
    바로위에님................. 저도 코가 곰보처럼 보일정도로 심해요.........
    진짜... 구멍이 뻥뻥... 화산구멍처럼 ㅠㅠㅠㅠ 거울볼때마다 울고싶어요
    근데 피부과 1년다녀도 소용없으시다니... 정말 절망적이네요 ㅠㅠㅠ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
    돈이라도 들이면 나아질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라니............

    그럼 마사지샵 다니면 어떨까요...???? 그것도 효과없으려나...........

  • 10. 푸룬
    '09.12.21 3:14 PM (220.126.xxx.14)

    [원글이]
    필링이 그래도 효과가 있는 것 같네요.. 덧글들보니...
    4번에 21만원이면 가격도 저렴한 편이네요... ㅇ_ㅇ

    마사지샵에서도 필링한다고 하던데
    피부과에서 하는 필링이랑은 다른 건가요?
    가격은 비슷하던데...............

  • 11. ...
    '09.12.21 3:17 PM (61.73.xxx.135)

    나이 드니까 원글님처럼 여드름은 더 안 나요. 근데 문제는 자국이
    남았는데 그 자국이 크림 바르면 그 안에 크림이 들어가 있을 수 있을 정도 ㅠㅠ.
    그런데 그거 아무리 깍아도 안 돼요. 그거 되면 얼굴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 왜 그냥 나오겠어요.
    그거 보고 의사들이나 광고 안 믿어요. 하다 못해 하 정우인가 누구도 그냥 사진,찍을 때 보면 얼굴 여드름 자국 난 대로 나오더군요. 그런 연예인들이 돈이 없거나 정보가 모자라서는
    절대 아닐거예요. 괜히 의사나 장사에 돈 버리지 마세요.

  • 12. 효과없어요..
    '09.12.21 3:17 PM (110.15.xxx.28)

    마사지를 꾸준하게 받으면 안받은 것보단 좋겠죠^^
    전 피부과에 들어간 비용(500만원 좀 안됩니다. 한번에 쿠폰으로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비용이 저렇게 들더군요)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필링은 꾸준하게 받으면 나쁠 것 같진 않더군요..
    물론 피부라는게 계속된 자극을 받으면 접촉성피부염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제가 레이져치료 몇번하다 그 피부염 걸렸구요..
    날씨가 춥거나하면 얼굴이 붉어집니다.

    여드름흉터 뽕뽕난 건 필링하는 중에는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좀 안하면 다시 제자리..인 듯 보이죠..
    그렇다고 꾸준이 하자면 돈이 들지만 그래도 본인이 만족하자면 하시는게 좋을 듯하고요..
    하는 시기나 휴지기는 의사랑 잘 상의하세요..
    빠른 시일에 좋아지겠다 싶어 너무 자주하면 저처럼 접촉성피부염도 걸릴 수 있어요.

    그리고 마사지도 열심히 하시구요..

  • 13. 흉터는
    '09.12.21 3:25 PM (219.255.xxx.240)

    솔직히 별로 가망이 없어요..;;
    저도 어릴적 난 여드름이라 피부가 약할때 마구 난거라 흉이 좀 심하게 생겼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이거저거 해주니 이거다 하는 효과는 없어도 조금씩 나아지긴 하더군요..하지만.. 여전히도 어쩔수 없는 부분들이 있지요..
    피부과..피부관리실... 한의원..;; 과장섞어 수억 퍼부었지만... 제 얼굴은 양심이 없네요;
    유명피부과 다 찾아다녔구요.. 레이저 박피 해보려다 준비과정 막판에 두려워 관두고 그냥 결혼해서 살고 있지요..울 시어머니.. 저보고..얽었다..;;;; 라는 말까지 하셨었더라는..
    얼마전에도 피부과 가서 물어보니.. 솔직히 안한거 보다 조금은 나아질수 있지만
    완벽한 도자기 피부는 안된다... 가능하면 그냥 사는편이 좋다고..;; 그거에 기대기는 비용이나 과정이 만만치 않아서...
    그리고 좋아질 욕심으로 무리해서 하다보면.. 안나던 여드름까지 나서 고생하게 되기도 해요
    제가 작년에 딱 그랬거든요...그덕에 다시;;
    꾸준히 마사지하고 관리 하고 물 많이 마시는 방법밖엔 ;;;
    윗님처럼 저도 피부 신경이 예민해져서.. 놀라면 얼굴이 당겨요;;;

  • 14. 푸룬
    '09.12.21 3:30 PM (220.126.xxx.14)

    [원글이]
    자국이 남았는데 그 자국이 크림 바르면 그 안에 크림이 들어가 있을 수 있을 정도 ㅠㅠ
    ↑ 요덧글보고 뿜었어요
    어쩜 이렇게 저랑 똑같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크림이 들어가 있을 정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일이아니자나!!!!!ㅠㅠㅠ)

    으음................ 필링정도가 그나마 좀 괜찮겠다싶네요..
    큰욕심안부리고. 더이상 나쁘지않게만 하려면............ ㅠㅠㅠㅠ
    어웅..... 옛날에 왜 그리도, 어릴때 관리만 잘했더라면
    이고생안하는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회막급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딸 낳으면 여드름 나오면 바로 피부과 데리고 다니고
    흉터나면 약 꼭 바르게하고 손으로 못짜게 하고 그래야겠어요.......
    이 곰보같아진 피부 어쩌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쪼꼼;; 울고 싶네요 ㅠㅠ

  • 15. 여드름 흉터...
    '09.12.21 3:38 PM (110.12.xxx.169)

    저도 돈 많이 들여서 잘될것 같으면 하고 싶은데 효과없을것 같아서 여기저기 피부과로 문의만 해보고 돈 너무 많이 들어서 그만뒀어요....좋아진다면 모를까 효과 별로라 생각되고 확신이 없어서죠.

    그래서 저도 많이 권하고 싶지 않아요.
    맛사지 하는곳에서 하는것 보다 피부과에서 하는게 좋죠.

    위에 댓글에 달았던 동네피부과.....걸려있는것 읽어보니 피부학회 회장인가 뭐 임원인가 써있던데....그래도 맛사지 하는곳에서 하는것 보다 부작용 위험 덜하고 다르겠죠.

    딱 4번 정도만 권하고 싶어요....더이상은 그냥 살다보면 세월이 약이 됩니다.

    많이 벗겨내면 피부 더 건조해질것 같아서 우리딸도 너무 심해 못봐줄 정도될때만
    한번정도 합니다.

  • 16. 여드름 흉터...
    '09.12.21 3:40 PM (110.12.xxx.169)

    딸 나으면 관리 잘하세요.
    나도 여드름 때문에 고생했는데 딸이 외국 유학중에 나던 여드름이라 피부과 다닐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었네요.

  • 17. 여드름
    '09.12.21 3:52 PM (118.223.xxx.84)

    나는 피부들이 보통 예민하기도 하니 필링이나 스켈링, 레이저 치료 이런거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

    저도 한창 성인여드름으로 고생할 때 피부과(유명 여드름 체인피부과들이었어요) 스켈링이나 크리스탈 필링은 부작용 전혀 없고 각질 정리하는 정도라고 해서 많이 했었는데, 몇 년 지난 지금 접촉성 피부염으로 화상입은 얼굴처럼 붉어지고 얼굴에서 막 진물나고 그래요.(어떤 피부과 의사가 최후의 수단이라고 비누도 로션도 아무것도 얼굴에 바르지 말고 한 한달 살아보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스켈링이든 필링이든 처음 5회 정도 할 때는 눈에 띄게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여드름도 없어지고 자국도 깨끗해지는 것 같아 2주나 한 달 간격으로 매우 여러번 했었거든요.

    그리고 흉터 없애는 레이저나 수술 치료는 부작용 만만치 않으니 절대로 하지 마세요. 전 흉터 없애는 레이저수술(10년쯤 전이라 당시는 어븀 야그 레이저라는 치료가 최신이었어요)하려고 전처지 연고를 한 달 쯤 바르다 아무래도 부작용이 우려돼서 레이저는 안하고 말았는데 현재 접촉성 피부염 온 자리가 바로 그 때 전처지 연고 발랐던 자리에요.(얼굴 벌개지는 부위가 눈가 빼고 이마 위쪽이랑 턱선 빼고 자국이 너무 선명해서 알 수 있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피부과에서 권하는 치료(?)들은 안 그래도 민감한 여드름성 피부를 더 민감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 권해드리고 싶지 않군요.

  • 18. .
    '09.12.21 3:54 PM (58.227.xxx.121)

    제가 원글님처럼 사춘기때 여드름이 아주 심하게 나서
    양볼에 구멍이 뽕뽕... 여드름 흉터 자국이 아주 심했어요.
    저도 고민 아주 많이 했어요. 너무 신경이 쓰여서 대화할때 다른 사람들 얼굴을 잘 못쳐다볼 정도..
    고민끝에 피부과 가서 상담받고 화학박피를 했어요. 도트필링이라고도 하더군요.
    처음엔 그냥 필링을 받을까 해서 갔었는데 필링은 여드름 패인 흉터엔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하면서 화학박피를 권했어요.
    피부과는 지금은 굉장히 유명해진, 체인점도 여러곳 있는 피부과였는데 그땐 그 피부과 초창기였어요.
    그게 벌써 10여년 전... 당시 1회 30만원인가.. 줬는데 그걸 한달 간격으로 4회쯤 했을거 같아요.
    제 경우는 좀 좋아지긴 했어요. 매끈한 피부까진 안됐지만 화장으로 어느정도 커버할 정도까지는 됐어요.
    몇회 더 하고 싶었지만 한번 할때마다 한 일주일 외출이 어려울 정도로 보기 흉해지는데 제가 너무 바빠져서 더 못받았어요.
    그리고 사실 나이들면서 좀 초연해진것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피부과 시술 받고 나서도 여전히 흉터가 너무 큰거같아서 너무 고민하고 그랬는데
    동생한테 어느날 우연히 그 얘기를 하니까 동생은 내 얼굴에 여드름 자국이 그렇게 심한지 전혀 모르더라구요.
    동생과는 서로 단점에 대해서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이라 그냥 하는 말은 아니었다는게 확실하구요.
    서로 새옷 안어울리면 당장 벗어! 뭐 그렇게 말하는 쿨한 자매간이라..ㅋ
    어쨌거나 동생 얘기 듣고 나서보니.. 거울을 코앞에 바싹 대고 들여다보면 흉터가 도드라져 보이지만
    화장 하고 적당히.. 한 30센티 이상 떨어져서 보면 환한 불빛 아래에서도 흉터가 그리 심해 보이지 않더군요.
    사람들 보통 대화할때 코앞에 얼굴 대고 얘기하는거 아니잖아요.
    생각해 보니,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리 심해 보이지 않겠다 싶더라구요.
    그 다음 부터 그냥 신경이 덜 쓰였어요.
    그때까지도 박피 몇번만 더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생각도 더이상 안들었구요.
    지금도 거울 바싹 들여다보면 볼에 모공도 넓고 여드름 흉터가 여전히 있지만 요즘은 그리 신경 안쓰고 살아요.

  • 19. 우앙..
    '09.12.21 4:07 PM (221.147.xxx.49)

    휴.. 정말 여드름 이라면 남일이 아니라서 저도 댓글 달아봐요.
    정말 얼굴을 들고 다니기 힘들정도로,남들이 얼굴보고 뭐라고 한마디씩 할정도로 심했었어요.
    제가 당시 회사일도 너무 바빠 병원은 못가고 그냥 개인적으로 신경 쓴것들 적어볼게요.
    별로 도움은 안되시더라도 일단..^^

    일단 섭생에 신경 써보세요.
    물과 과일 야채 꾸준히,많이 먹기. 인스턴트 식품 끊기..
    전 봄 여름엔 검정콩이랑 깨 매일 갈아먹고 겨울엔 대추차랑 인삼차
    매일 회사에 싸와서 마시고.. 제철 과일 매일 싸와서 먹고..아주 난리를 떨었었어요..
    콩과 깨의 단백질과 대추의 비타민 성분이 피부에 좋다고 해서요.^^;

    그리고 모 브랜드의 머드팩 두세가지 종류를 거의 2~3일에 한번씩 해줬는데요.
    전 피부 탄력과 모공 넓어짐 방지에 도움이 되었다고 굳게 믿고 있어요.^^;;
    머드에 노폐물 흡착 효과도 있다고 해서인지 안색도 좋아지구요.
    (휴..정말 그 비싼 팩을 한달에 한개씩 사서 썼어요...ㅜㅜ)
    화장품도 퍼밍과 재생쪽으로 많이 선택해서 썼지요. 에센스나 크림 같은거..

    세안시 항상 찬물로 1분 가량 얼굴과 마찰해서 마무리 해주고요.
    요건 제가 10년가까이 매일 하고 있는 습관인데 그래선지 피부가 탱탱하긴 하네요.
    겨울날에도 요거 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요.ㅜㅜ 손에 마비올뻔 여러번 흑흑..
    너무 차가운 물은 얼굴에도 자극 가니 적당한 온도로 맞춰서 해주세요.

    지금은 대폭발의 흔적은 남아있지만, 유난스런 관리때문인지
    피부결이 좋은편이고 모공이 요철처럼 생기지 않고
    가까이서 보면 작은 점 모양으로 보이는 정도인데요. 파데로 살짝 가리면 안보여요.
    그래선지 피부 좋다는 야그도 종종 듣고 사는데 ^^;; 정말 지금 생각해도 눈물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아무리 벌어진 일이라도(?) 지금 어떻게 관리해주느냐에 따라
    개선의 여지는 있다고 보구요.(인체의 재생력과 신비라는게...)
    피부과도 들여야하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여유가 되시면
    가끔 들르셔서 관리 받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아직은 연하게 흔적이 남긴 했는데, 이건 나중에 피부과에서 관리 받고 싶네요.

    아무쪼록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정말 상식선에서 쉬운 것들
    한가지씩만 꾸준히 해보셔요.
    얼마전에 송혜교 초근접 직찍 사진 보니, 피부 좋다 소문난 그녀도 모공과 요철의 흔적은 있더라구요.
    (코 옆쪽~ 광대쪽에 걸쳐서..두둥~)
    그걸 본이후로 전 누구에게나 모공은 있다고 생각하면서 적당히 스트레스 덜받고 살려구요 ^^;

  • 20. 푸룬
    '09.12.21 4:13 PM (220.126.xxx.14)

    [원글이]
    화학박피... 는 조금 비싸겠죠?
    위에 덧글보니 필링보다는 더 효과 있는 것 같다 하셔서...
    저도 시험삼아서 밑져야 본전이다 셈치고 한번만 할까요.....
    외출이 힘들 정도로 보기 흉해진다니;; 좀 걱정되긴 하지만...

    화장을 안해도 피부가 예쁘면 안하고 다니고 싶은데요
    (화장하니까 피부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나빠지는 거 같아서요)
    원래 피부가 까만편인데다 낯빛도 그닥 훌륭한 편이 못 되서
    화장 안하고는 사람들을 만날 수가 없을 정도라... ㅠ
    화장 안하고 나가면 다들 어디 아프냐고 한마디씩 하고; 해서;

    에구...........
    덧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완전 무지했던데다 이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 와중에
    덧글들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

  • 21. 푸룬
    '09.12.21 4:14 PM (220.126.xxx.14)

    [원글이]
    어구 덧글달고나니 긴 덧글 달아주신 분임..... ^.^
    열심히 적어서 고대로 한번 실천해볼께요!!!
    감사합니다 ^ㅇ^/

  • 22. 푸룬
    '09.12.21 4:17 PM (220.126.xxx.14)

    [원글이]
    아참... 자꾸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한데요...................... ㅠㅠㅠ
    바로 위에 생활수칙 적어주신 분!!!!! 머드팩 브랜드 추천도 좀.......... ☞☜
    헤헤..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 23. 우앙..
    '09.12.21 4:30 PM (221.147.xxx.49)

    ㅎㅎ 별건 아니지만 쩜 소심해서..ㅎㅎ 쪽지나 메일 주소 주시면
    여러가지 적어 드려 볼께요...^^;;;

  • 24. 남의 일 같지 않아
    '09.12.21 5:17 PM (125.187.xxx.139)

    돈 별루 안들고하는 저 만의 방법이예요
    곡물 맛사지가루를 만들었어요 거기에 율피를 넣어선지 꾸준히 3~4일에 한 번씩
    꿀에 개서 했더니 요샌 젊은 사람들도(제 나이 50대 )어쩜 저희보다 피부가 더 좋으세요~
    한답니다.
    녹차가루 조금 더 넣어서하니까 피부도 뽀얗고 잡티도 없어지더라구요
    늦은 나이에 장사하면서 괜스레 남들에게 추레하기 보이기 싫어 시작한게
    지금은 오히려 부티 ㅎ 가 난답니다
    손님들도 얼굴이 갈수록 환해지세요~하구요^^
    우리 딸들에게 피부도 젊어서 가꿔라 그러면 아구 엄마보니까 나이 들어서해도
    좋아지네 이러구^^
    저도 코주변 모공이 좀 있었는데 관리 꾸준히하면 모공도 없어지네요

  • 25. ...
    '09.12.21 6:03 PM (125.180.xxx.140)

    저는 얼굴에 여드름 흉터에다 주근깨까지 있습니다.^^
    20대일 때는 나름 고민이 많았고 화장으로 꼼꼼히 감추고 다녔지요.
    피부과에 가서 상담해보니 흉터제거는 어렵다길래 주근깨 제거시술을 받아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주근깨도 다시 생기더군요.
    그래서 시술로 안되는 거면 그냥 뻔뻔하게 살자 하고는
    일부러 화장도 가볍게 하고, 출근안할 때는 맨얼굴로 외출하고 다녔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화장을 많이 안한게 도움이 된건지,
    흉터가 점점 옅어지더군요.
    이제 40을 앞두고 있는데 청춘일 때와 비교하면 엄청 깨끗해졌습니다.
    제가 연연해 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도 그리 신경쓰지 않습니다.
    스스로 콤플렉스로 느껴 가리고 감추려고 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신경쓰게 되지요.
    저처럼 뻔뻔하게 사세요~

  • 26. 비누사용
    '09.12.21 9:04 PM (119.64.xxx.132)

    피부연고 바르고 얼굴에 손데면 점점 모공이 더커집니다. 여기서 광고 하는거 같지만 사용자들이 추천하는 방법 알려줄게요. 검색창에 유황비누 검색해보면 네이버 사이트에 유황나라 라고 나올겁니다. 거기서 투명한 유황비누 구입해서 사용해보세요.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는 놀라울정도 입니다.어떤분은 화장 지우는것도 이비누로 세안하는걸로 끝낸다구 하더라구요. 전 남자라 화장지우는일은 없지만 이비누 사용하면서 얼굴이 미끄러워지고 깨끗해진 느낌은 많이 받습니다.

  • 27. 저도
    '09.12.22 6:22 AM (69.120.xxx.21)

    성인여드름 많이 심해서 30대 후반까지 아주 고통스러웠어요, 그러다가 살이 너무쪄서 단식원에 2번정도 다니면서 살을 한 14킬로 정도 뺐더니 체질이 변해서인지 더이상 여드름이 나지는 않네요, 그리고 흉터는 에스테로더 갈색병을 두달정도 사용했더니 많이 없어졌어요,

  • 28. 프락셀
    '09.12.23 1:55 PM (219.241.xxx.29)

    레이저 6번 + 누*킨 갈*니 관리로 해서 많이 옅어는 졌지만 절대로 없어지지는 않더군요. 옅어는 져도 없어는 지지 않는게 흉터더라구요..ㅠㅠ

  • 29. 여드름 패인 흉터
    '10.1.14 11:48 PM (116.122.xxx.198)

    뒷북인데 저도 도트필링해서 효과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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