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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현관문 번호누르는걸 누가 보고있었네요
오늘 아침일인데요
신랑은 먼저 출근하고 애기 유치원 차 태우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요
남자가 한명 타고 있었는데 담배찌든냄새가 인상이 찌푸려질정도로 나더라구요
그래서 얼굴한번 쳐다보니 첨 보는 사람이었어요
좀 냄새때문에 그리고 굉장히 부시시해서 왠지 속으로 좀 불쾌하다 하면서 엘리베이터를 내렸고
그사람도 같이 내리더니 우편함을 막 살폈어요
근데 무의식중에 하는행동은 아파트사는 사람처럼 행동을 하는데 이상하다 싶은느낌이 자꾸드는거에요
그사람은 먼저 올라갔고 전 애기를 태워주고 혼자 올라와서
울집 현관문을 누르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반층 밑에서 제가 비밀번호 누르는걸 보고있는거에요 ㅜㅜ
뭐하세요 하니깐 후딱 내려갔고
전 무서워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좀 예민한편이라 첨부터 느낌이 이상했고 아래를 봤길래 망정이지
안보고 그냥 번호키누르고 집에 들어왔더라면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저흰 계단식 새아파트이고 현관에 안에서 걸어잠그는 뭐라하지 긴막대 그거 하나있고
번호키 하나가 전부네요
현관에 열쇠구멍이 없어서 키를 걸어잠그고 다니게는 안되어있어요
열쇠아저씨를 불러서 하나를 더 달아야할까요
제가 몇층사는지도 알고 얼굴까지 봐서 너무 무섭습니당 ㅜㅜㅜㅜ
바로 친구불러서 관리사무실가서 씨씨티비를 지켜봤는데
제가 타기전에 1층에서 그사람이탔고 그담에 제가 탔더군요
암튼 제가 뭐하세요? 하고 그후론 그사람이 걸어서 계단을 내려가 지하 2층 주차장 까지 갔다가
나갔으면 다행인데 다시 아파트안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고
나오는 모습은 못봤는데 계단을 경비아저씨들이 봐도 없었고 여기 사는 사람인지...ㅜㅜ
정황상 제가 번호키를 누르는걸 지켜보는 모습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복도에서 담배피려고
나온건 절대 절대 아니에요
5개월정도 살면서 첨 보는 사람인거도 확실하구요
아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그리고 좀더 보안을 강화하려면
열쇠아저씨를 불러서 키로 잠그고 다니는 열쇠를 하나 설치를 할까요
넘 무서워서 집밖에도 못나가겠고 엘리베이터 혼자 탈일도 무섭고 ㅜ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뭐 증거가 없어서 경찰도 못부르겠고요
1. 소름
'09.12.21 1:09 PM (211.216.xxx.224)돋습니다. 정말..세상이 어찌나 흉흉한지..원글님도 조심하세요.
바깥에 외출하면서 단칼이라도 하나 가지고 다녀야 되는거 아닌지..ㅠㅠ2. 이어서
'09.12.21 1:10 PM (211.216.xxx.224)혹시 근처 지역에서 비슷한 유사 사건이 있을 수도 있으니 경찰에 전화라도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요? 이미 유사 사건을 저지른 범법자일 수도 있잖아요.
경찰에 전화해서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고..그 남자 연령대나 외모 같은거
얘기 한번 해보세요..혹시 모르니까요.3. 의외로
'09.12.21 1:15 PM (221.155.xxx.32)아침 이른시각에 강도짓하는 놈들 많다네요.
남편 출근하고 바로 딩동 벨울려서 남편인줄알고 그냥 문열어서 강도당하고..
티비에서 봤어요. 원글님 경우처럼 계단에 숨어있으면서 동정을 살피더라구요.
조심,또 조심해야겠네요. 세상..넘 무서워요.4. 원글이
'09.12.21 1:20 PM (121.88.xxx.56)아이는 아침마다 인제 데리고 내려가고 데리고 올라오는것도 무서워 현관까지 좀 데려다 주십사 원에 부탁드렸어요 좀 있음 방학이고 해서 ㅜㅜ 경찰에 전화를 한번 해볼까요 위급상황아니라고 112에 걸어서 얘기하면 되는거죠 그 밑에서 쳐다보는 눈빛만 생각해도 소름돋습니당 ㅜㅜ
5. 새아파트 면
'09.12.21 1:23 PM (99.64.xxx.71)조심하셔야 해요.
저도 전에 새아파트 입주했을 때 아파트에 거의 2년여동안 도둑이 끊임없이 들었어요.
특히 여행간 사이 차를 동원해 집안 물건 다 실어간 경우도 있어요.
좀 대형평수 였는데
다들 이사오면서 새로 가구 가전품을 맞추어서 들어온 집들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이웃들도 새 아파트니
인테리어며 확장공사 하느라 다들 부산해서
차로 다실어가도 몰랐어요.
심지어는
여행갔다 예상보다 일찍 돌아온 집에
비행으로 너무 피곤해 불 안키고 집안에 누워 있었는데
어두컴컴해지니
현관문 열고 들어온 도둑이랑 마주친 집도 있었답니다..
하여튼 초저녁에
주부들이 식사준비할 때 이웃집에 소리나도
그집 퇴근하나 장봐 오거나 하겠지 하고 별로 신경쓸 겨를 없을 때 도둑이 들더군요.
원글님도
근처 파출소에 신고하셔서 자주 둘러봐 주십사 부탁드리고
새아파트라 부녀회가 아직 결성되지 않았을 터이니
관리사무실에 특히 방범에 더 신경 써 달라고 부탁드리세요.6. 열쇠구멍
'09.12.21 1:33 PM (112.149.xxx.12)한개 더 만드세요.
번호키 고장내고 들어가는데 1초면 된다고 합니다. 열쇠따기보다 더 쉽대요.
걍 부수면 된다니까요.
속전속결 이기에, 시간이 1초라도 더 들면 건드리지않고 넘어간대요.
부수고, 열쇠따고.....한개보다는 더 걸리겠지요?
우리집도 두군데에요. 한개만 잠가도 눈으로 보기엔 귀찮게 생겼잖아요.7. .
'09.12.21 1:35 PM (121.162.xxx.136)꼭경찰서에 신고하시고 cctv에 그사람 인상착의 나온사진 아파트 각 동 공고판에 공고해달라고 하세요..저희아파트에서 이런일이 있었는데 공고판에 올렸어요..
그럼 다시 나타났다가도 다시는 얼쩡거리지 못할거에요...
99.99% 도둑님 일겁니다.8. 오늘
'09.12.21 3:51 PM (125.178.xxx.192)저희 아파트에도 방송 나오네요.
요즘 도둑들 기승이라고요.
조심하세요. 문 2겹 단속 하시구요.9. 어이없지만
'09.12.21 7:44 PM (118.176.xxx.147)울집도 얼마전 왔다갔지요 번호키만 있어서 내심 좀 불안하기도 했는데 설마 하면서 걍 살았지요 어떻게 알았을까요 딱 귀금속만 챙겨갔더군요 살림도 변변히 없는집인뎅... 그 황당하고 어이없는 기분,,, 바로 열쇠 달았습니다 잃어버린건 불우이웃돕기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속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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