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머리가 아프네요 -.-

뭘까? 조회수 : 578
작성일 : 2009-12-21 12:49:15
제 자신이 너무 스스로가 이해가 안 가서 ...
어디가서 얘기 할 곳도 없구 해서 이렇게 써 봅니다..

울 신랑이 낼 모래 회식 두탕하고 늦게 들어올 거라 통보합니다..
연말이니 당연한 것을,, 그리고  지난 주에 얘기한 거라 별거 아닌데,
늦는 다는 말에 갑자기 화가 확 밀려오네요.

지지난주는 회사 단체로 1박으로 수안보 갔다오고(오후 4시 넘어 출발해서 전화 한 통화 없다가 밤 10시 넘어서 짧게 통화하구 담날 아침에도 점심에도 전화 없다가 오후 4시 되어 전화해 저녁 먹고 들어간다구..
밧데리가 다 되어 방금 충전했다나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ㅠㅠ

그래서 스트레스 만땅 받고 ,,

1박 하구 난 삼일 뒤는 또 몇이서 회식을 한다나~~그리하면서 늦게 들어오구,,그래도 12시를 넘진 않아요

또 삼일 뒤에 같이 일하는 사람 부친상을 당했다구 4시 넘어 가더니 12시 못되서 들어오더라구요.
그닥 친하지도 않은데 그리 오래 있냐구 따지며 또 스트레스 받았어요.
같이 간 사람들하구 자리를 지켜야 할 분위기 였다나ㅠㅠㅠ

며칠을 싸우고 짜증내구,,,

..

맘이 그냥 저냥 오늘에야 편하게 되었는데
회식이란 단어로 또 확 뒤집어 놓네요..

이젠 신랑한테 짜증이 나는 게 아니라
나 자신한테 짜증이 납니다..
어찌 이리 속이 좁아 터졌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이게 혹시 우울증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겁이 나기도 하구요.

제가 원체 대인관계가 그리 넓은 편이 아니라 활동적인 신랑이 하는 짓을 보면 이해 불가입니다..
아니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내 맘이 머리를 안 따라가네요..

신랑은 신랑대로 이해 안해주는 마누라가 짜증나고
난 나대로 스스로 한테 스트레스 만땅받구

어떤 생각을 하면
내 맘이 편할지 알려주세요^^
IP : 118.222.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1 12:55 PM (211.105.xxx.192)

    남푠 늦게 온다고 하면 좋던데......흑흑!!

    연말이잖아요....봐주세요...
    마나님이 너무 잔소히 심하게 하시는 분들 밖에서 표나요..

    그리고 조문 다니는건 환영하며 보내주세요.
    그게 다 결국 남편한테 좋은거예요.
    특별히 바람 같은거 아니라면 대담하게 넘기시고 님은 다른 취미를 가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2. ...
    '09.12.21 12:58 PM (211.105.xxx.192)

    남편한테 좋은게 내 가정에 좋은거라는 소립니다.^^

    회식하고 오면 뭐하며 놀았는지 대화하며 같이 씹으며 노세요.
    놀랍고 재미난 이야기 많이 들을 수 있고 남자들 어떻게 노는지도 파악이 됩니다.
    그리고 주위에 어떤 인간이 포진해 있는지도 알게되고 .... 재밌어요.<<전....그렇게 삽니다.

  • 3. ..
    '09.12.21 1:06 PM (118.221.xxx.181)

    육아에 지쳐있으신가요?애 한창 키울때는 사실 5분이라도 일찍와서 애랑 좀 놀아줬음하는데 초딩들이 되고나니 늦게 온다면 더 편하던데요.

  • 4. 뭘까?
    '09.12.21 1:07 PM (118.222.xxx.214)

    ...님

    제가 봐도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당연 이해할 부분을
    이리 머리아파하며 있으니,,,

    조언 감사히 받을께요..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