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400으로 생활비...이 글 보면서 드는 생각은.
생활비는 개인적 주관적이기에 다 다르게 느껴지겠지요.
저도 아이들 교육비 장난 아니게 들고있네요.
그치만,
여기서부터 욕먹을 각오할께요.
어려서부터 절약 몸에 베여있고, 남편이 보통 월급쟁이의 3,4배는 법니다..물론, 나이도 있고, 40대 후반.
전, 아이들 교육비에 온몸 바쳐 투자 안합니다.
남편이 아무리 많이 벌어다 줘도 거기에 맞춰서 쓰다보면, 한도 끝도 없더이다.
제남편 친구 아이들 한국 보다는 미국 유학생들이 더 많구요.
아줌마들 벌지 않고 열심히 쓰고, 어찌하면 내아이 더 고급스럽고, 더 멋지게 생활 시키나 연구 하는거 같습니다.
가치관 차이이고, 내가 그사람들 뭐라 할 주제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400으로 생활비 빠듯하다고 하시는분. 생활비 빠듯까지들 하면서 아이 교육에 최소한 100만원 든다, 얼마 든다 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서요.
우리나라 부모, 저 포함해서 아이들 한테 목메는거 알겠지만, 밑빠진 독에 물붓는 사람들 정말 많거든요.
이런글 볼때마다 느끼는건, 그 아이들에게 그만큼 투자할 가치 있다고 생각하세요?
내아이가 정말 공부로 한몫 하겠다 싶으면 저도 땅팔고 집팔아서 교육 시키겠지만
그렇지도 않고, 반에서 중간도 힘든 애들한테 비싼 과외, 학원 들이미는 거 보면.
욕 제대로 먹겠네요. 빠듯하다 뭐하다 하면서 대출받고 나중에는 시어른, 친정어른 도움 까지 받으면서 애들 교육비에 쏟아붇는 엄마들 보면,저러면서 정치인들 뭐라 할수있을까...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가능한거에 쏟아 붓자구요, 가능치도 않은 4대강에 쏟아붓는거....이해 할수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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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맞겠네요..
욕쟁이 조회수 : 405
작성일 : 2009-12-21 12:30:28
IP : 221.140.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21 1:08 PM (211.114.xxx.177)동감이예요.
저두 같이 욕 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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