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긴 추웠나봐요...겨울철 드럼세탁기 관리 잘 해야겠어요.

[겨울철]

토요일 저녁에 빨래를 돌리려고 하는데, 급수가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늦은 시간이라 내일 아침에 보자하곤 그냥 잤거든요.

토요일날 눈보로 다녀온지라 빨래는 쌓이고 일요일 아침 세탁기를 보니,

급수가 되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세탁기 기판에 급수안됨이란 불도 들어오지 않고요.

그래서 수도꼭지 연결된 호수를 빼서 보니 얼어있더라구요.

세탁기에 연결된 호수는 얼어서 빠지지도 않구요.

사용설명서 연결해 읽어보니, 50도 정도의 물을 부으라고 해서... 부었습니다.

세탁조에 연결된 호수도 얼어 있구요.

10분정도 있다고, 냉수와 온수의 호수를 빼서 더운물에 5분정도 담궈두었지만...

여전히 급수는 되지 않았어요.

이번엔 세제 넣는 곳에 (물이 들어가는 통에) 호수를 사용해 따뜻한 물을 틀어서 세탁으로 돌렸습니다.

세탁조가 돌아가고 탈수를 했는데....

세상에 이것이 세탁 찌꺼기 였나봐요.

상자불린 듯한 누런색의 찌꺼기 들이 나오더군요.

아마도 남아있는 찌꺼기와 탈수를 하고 세탁물을 꺼내도 배수구에 남아있는 물이 같이 얼어 버린듯 합니다.

지금이라도 세탁조청소를 돌려서 통 살균은 해야 할것 같아요.

저는 어제 했거든요.

그리고 급수 연결호수는 세탁후 수도꼭지쪽의 것을 빼서 아래로 향하게 놔두었고...

세탁기 연결호수엔 헝겊으로 감아 놓았어요.

저희가 5층에 5층 제일 끝집이라 더 추운가봐요.

이런 일은 처음이네요.

혹시나 다른 분들은 어떨까 글 올립니다.

[.]

저희집 세탁기도 호수부분이 얼어 있어
드라이기로 녹였어요

[..]

여기 경기 남부인데
우리집도 세탁기 호스가 얼었는지
탈수가 안되어서
빨래 다꺼내서 헹구었어요

[친정집은]

아파트인데 배수관이 잘얼어서 아주 추운날은 밤에 세탁기를 돌리거나 아예 배수호수물을 잠그더군요. 당분간 세탁기 안녕 하면서요

[//]

드럼세탁기도 추우면 호스가 얼어요. 저도 강추위온다하면 호스 중간밸브열어서 물 빼놓고 거실과 연결된 중문을 조금 열어놓아 베란다 온도를 높여주면 괜찮더라구요.

[앗]

앗 저도 그랬는데요!! ^^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