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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아주머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대요
사탄이 있다며 안수기도를 해주시겠다고 하는 바람에.. 질겁.. 다른 한 분은.. 멀쩡한 여행용 가방을 버리시고..
다른 한 분은 애 낳고 온 직후..이불 개라고 잔소리를 ㅠㅠ... .. 돈도 돈이지만 좋은 아주머니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사실 우리 동네에도 커피집에, 미장원에 시댁모임에 따라다닌다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시죠. 그집 엄마는..
집에서는 이불도 안갠다네요. 우와... 어떤 포스로 아주머니를 대하시길래.. 아주머니가 저리 일을 다 하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얼마 후 동네에 소문이 났지요 그집 중국 아줌마가 그집 애들을 때린다는 겁니
다. 욕도 하구요. 그리고 그걸 그집 엄마도 안다네요.. 친한 엄마가 이야기를 해줬는데 사정상 다른 아주머니를
구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다구요......... 좀 억측일 지 모르지만.. 그집 엄마가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조금만 잘해줬으면 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니면.. 엄마가 커피집에 미장원에까지 아주머니를 데
리고 다닌다는 게..아마 아주머니의 폭력을 알기 때문일까요?
그런데.. .왜..그 엄마는 자기 아이를 때리는 아주머니를 계속 쓸까요?
암튼.. 도우미 아주머니를 대동하고 커피집에 갔다는 요 근래의 글을 보구요..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서 좀 적어 봤
습니다. 암튼 그게 가능하다니.. 참 그 엄마 포스도 대단하다 싶기도 하구요. 왠만한 한국 아주머니 같으면 안하실
텐데요.. ^^
1. ..
'09.12.21 11:43 AM (59.10.xxx.80)아줌마가 아이 때리고 애 엄마가 그걸 알면서 쓴다는건 거짓말인거 같아요. 남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들어낸 황당한 얘기를 사실인냥 퍼뜨리는 사람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2. 이런저런
'09.12.21 11:45 AM (121.131.xxx.65)앗.....불행하게도 사실인걸요.. 그게 여러엄마가 봐서.. 이야기를 해줬다고 하더라구요.. 좀 믿기 어려울만큼 충격적이긴 하죠..
3. 이건 딴 얘긴데요
'09.12.21 11:46 AM (59.11.xxx.173)캄보디아나 인도네시아같이 애많이 낳는 나라에 교회나 서울시 문화교류 어쩌고하면서
한글을 애들한테 가르치는 마을이 있다네요.
ㅎㅎㅎ
만약에 이런 애들을 키워서 나중에 한국데려와 도우미도 시키고 허드렛일, 힘든일도 시킨다면
말이죠,
그걸 누리겠습니까, 아니면 인간이 그러면 안된다고 반대하고 그나라 그 마을에 피임을 하도록 지원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생활물자를 지원해야한다고 주장하겠습니까.4. ..
'09.12.21 1:22 PM (211.179.xxx.252)말도 안될것같은데요~ 내남편이 때려도 미운데 혈육도아닌남이 때리는데 .... 저도 도우미일을 잠시생각한적있지만 아예 말아야겠네요. 도우미하시는 분들을 이렇게 인식을하고 있으니..
이런인식이 많을수록 집안일을 성실히 해주고싶은 맘이 안들것같네요. 우리나라처럼 직업에귀천이있는곳은 없을것 같네요.. 잘해줘봤자 ...5. 요 몇일 도우미글
'09.12.21 2:26 PM (125.131.xxx.199)요 몇일 도우미글 읽고 느낀점은 외국인 도우미는 쓴다는건 역시 모험인거 같아요.
비용이 저렴한 대신 그값을 치르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저도 두 아이 시터 도움 받으며 키웠고, 그 당시에 제가 이용하던 시터업체에서는 중국교포는 소개해주지도 않았었지요.
아무래도 신분상 외국인이니 치외법권이 인정되면 불법을 저질러도 한국경찰이 법을 들이댈수 없을수 있을테니까요.
신분증 받아서 복사해두고 주거지 확인하고, 한국에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시는분들이 와주셨었죠.
요즘은 대한민국 경제가 중국교포나 동남아시아 노동자가 없으면 안 돌아간다고 들었지요.
저임금의 일자리 값싼 노동력을 그분들이 메꿔줘서 그나마 자영업자들이나 영세업체들이 살만하다구요.
여하간 전 도우미 대동하고 커피집 간다는건 생각해본적도 없고 필요성도 못느꼈지만 원글님의 글처럼 저런 사건이 빈번하다면 불안해서 애와 도우미만 두고 외출 당연히 못할거 같아요.6. 도우미...
'09.12.21 5:43 PM (110.14.xxx.237)일을 하고 있는 데요.. 저는 이런 글 올라오면 속상해요.. 저는 정말 성심성의껏 하거든요, 오전만 하고 있지만 아기도 봐주는 집도 있답니다. 내아이는 때려도 남 아이는 절대로 못 때립니다. 도벽이 있는 도우미가 있으면 윗돈을 요구하는 도우미 등도 있다고 하고..물론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들지요? 저 도우미 또한 좋은 의뢰인 만나고 싶습니다. 추운 겨울에 차가운 베란다에서 걸레 빨아도 말한마디라도 추우시죠? 그러는 분 별로 없습니다. 따뜻한 커피 주는 분도 별로 없습니다.내가 할수 있는 일이 없어서 이일을 하고 있지만 어쩔때는 돈을 더 주는 의뢰인보다는 인간적으로 따뜻하게 대해주는 의뢰인이 더 좋습니다. 좋은 도우미를 구할 수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7. 원글
'09.12.21 10:00 PM (121.131.xxx.65)휴.. 저의 못된 글솜씨 때문에..가슴아프신 분들이 있는 것 같아..죄송합니다. 제가 말하려고 하는 바가..그거였는데..사람과의 관계가 어찌 다 돈으로 해결될까요? 저도..남 밑에서 일하고 돈받지만.. 돈도 돈이지만 정중하고 예의있게 대하시는 분들 일을 더 잘해드리고 싶답니다. 도우미 아주머니 대동하고..커피집 드나드시는 분들 보고.. 좀.. 의아하고 속상해서 적은 일인데.. 그 반대로 받아들여지니 제 글뽐새가 정말.. 못났다는 생각에..너무 속이상하네요.
역지사지..
더 와닿는 사자성어네요.. 답글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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