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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세에 비해서 너무 성의없는 공연
출연진 중 에서 심수봉씨가 있어서 나름 기대를 약간 하고 갔었습니다.
평소 심수봉씨 공연을 직접 본적은 없고 방송이나 CD로만 들었답니다.
그냥 챠콜색 쟈켓에 청바지를 입고 나온 모습이 동네 잠깐 외출나온 모습 같아서 조금 실망했어요.
그리고 노래는 5~6곡 하던데 너무 성의없이 부르는것 같았어요.
자기 몇 소절 부르고 마이크 관객석으로 돌리고 ,한곡 부르고 "나는 크리스찬이라서 영생이.심판이,어쩌고
또 한곡 부르고 "나는 크리스찬이라서 어쩌고 저쩌고...
차라리 예전 나왔던 녹음CD듣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마음이..
출연하는 가수도 나름 공연 여건이 안 좋을수도(출연료가 적다든지)있지만
그래도 거기 온 관객들은 기대를 하고 적지 않은 관람료를 내고 오셨을텐데요.
제가 든 생각은 유명한 가수도, 젊은시절 반짝 하던 인기로 쌓은 브랜드로 나이 들어서
노력없이 그냥 내가 가면 관객이 몰려 오겠지 하는 생각은 오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관객들은 바보가 아니고 그게 눈에 다 읽히거든요.
1. ..
'09.12.21 10:29 AM (125.139.xxx.93)푸하하, 크리스챤이라서 영생이 어쩌구저쩌구???? 그래서 어쩌란 얘긴가요?
암튼 울 나라 개신교도들의 병적인 집착과 이기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미쳤군요2. 허걱
'09.12.21 10:33 AM (114.201.xxx.38)공연가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3. ^^
'09.12.21 10:40 AM (124.51.xxx.224)저도 한 "유명 카수"가 출연진중에 있길래 내심기대한적이 있었죠.
막상 나와 노래 하는걸 보곤 완전 안티 됬습니다.
정말 성의 없고 표정부터 나 지금 피곤하거든~이런느낌인데다가 노래도 자기 히트곡 서너곡을 짜집기해서 메들리 식으로 한번에 쭉~이어서 부르곤 들어가 버리더라구요.
무대매너 정말 형편없었습니다. 정말 가수들 이름만큼 제대로 공연했으면 합니다.4. 어쩌라구..
'09.12.21 10:45 AM (112.149.xxx.37)콘서트에서 영생,, 심판,,
심수봉씨 실망이네요...참나...5. 재미없는
'09.12.21 10:56 AM (125.177.xxx.32)공연중 하나죠.. 심수봉, 저는 개인적으로 양희은 김현철 공연 다 싫습니다. 좀 못해도 땀 삘삘흘리며 열심히 노래해주는 가수공연이 좋더라구요.. 전에 초대권받구 갔던 조수미공연도 좀 서운했더라는...
6. 공연
'09.12.21 11:01 AM (61.76.xxx.9)그냥 우스개소리지만 ,
동네 노래 잘하시는 아주머니나 아저씨한테서 더 감동 받을때도 있어요.^^7. 졸다온
'09.12.21 11:05 AM (121.138.xxx.41)저희 부모님도 작년에 워커힐에서 하는 디너쇼보내 드렸는데 돈 거금만 날리고 식사만 하시고
졸다 오셨대요 옆방에서 하는 주현미 쇼는 난리가 아니었나봐요 어찌나 죄송하던지..
돈 쓰고 부모님께 죄송해 보긴 첨이라서 ..
노래도 넘 성의없이 부르고 강약도 없어서 대부분 그냥 흐느적 박수만 치시더라구하대요8. 심수봉도
'09.12.21 11:27 AM (59.28.xxx.198)맛이 갔네요. 개독 중증환자 광신도가 되었으니....콘서트 왔음 노래나 부르고 가지 뭘 전도할려고 그러나? 에구 이나라가 조만간 헌납될것 같네요.
9. 거의 모르시지만..
'09.12.21 12:14 PM (115.64.xxx.163)심수봉 젊어서 아들까지 있던 유부남 이혼시키고 동거했었다는 이야기를 그 유부남의 부인과 아는 분으로부터 듣고, 노래만 좋지 인간은 별로구나하고 생각했었어요.
10. 개독과
'09.12.21 1:35 PM (123.214.xxx.123)미신은 역시 통하는게 있군요
심수봉 남편도 무슨 점보는 도사였고 심수봉도 죽을 사람한테서 검은 오라가 나타나는걸 자기만 볼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사기사기사깃꾼 집단.
전도는 커녕 제대로 된 사람이면 가던 교회도 끊겠네요.
하여튼 교회만 다니면 이상해진다니까.11. koeun
'09.12.21 2:04 PM (222.117.xxx.57)저도 들은이야기인데요 아는 지인이 심수봉 공연(미국에서)을 갔는데
노래를 몇곡하고 하나님이 어쩌구 저쩌구...지인분은 돈이 아까워서 혼났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전도회에 왔는지 헷갈리더라는...12. 전에
'09.12.21 4:05 PM (87.217.xxx.177)송창식이 공연 시간 1시간 반 지각하고는
관객들에게 사과도 없이 비행기 때문에 늦었다고 짜증 내다가
2곡 재빨리 부르고
그나마 앵콜을 신청하는 관객들에게
비행기 시간 맞춰야 한다며
바람같이 사라졌었지요.
그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말투에
참 싫었던 기억이 있어요.13. ..
'09.12.21 4:20 PM (125.135.xxx.188)어제 저도 그 콘서트 갔는데 유열씨가 나와서 참 괜찮게 노래를 하더군요...음악을 줄여 달라고 요구 하면서 자가 목소리를 다 느낄수 있게끔....근데 심수봉 노래 듣고 상당히 기분 나빴어요..크리스찬이라 일욜은 공연안한다고,,,그럼 하지말지...그런식으로 합니까? 음악 소리만 크고 자기 목소리는 들리지도 않고..마이크 관객으로 넘기고.....진짜 기분 나빴어요..오죽 했음 관객들 빠져 나갈까요.마지막 앵콜 소리지르는데도 그냥 들어가버리고......은행에 6억을 갚아줬다는 시덮잖은 소리나 하고....
14. 참 이상한 사람
'09.12.21 4:31 PM (58.29.xxx.2)가수가 제일 행복할때가 노래할때 아닌가요??!!!
그리 독실한 크리스챤이라면, 자기 노래 기대하고 온 사람들에게 마음껏 불러줘서
기쁨을 줘야 마땅한 일이 아닐까 생각드는데.
음악회와서 영생운운했다니, 참, 이상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15. 저는
'09.12.21 4:57 PM (115.93.xxx.69)노래부르다가 마이크 관객에게 넘기는 가수 넘 싫어요.
그것도 꼭 보면.. 하이라이트 부분(가수가 불러야 제맛이 나는) 그런 파트를 관객에게 넘기면서 본인은 손만 살랑살랑 흔들고...
그럴 꺼면 머하러 공연보러 가나 싶어요.16. ..
'09.12.21 5:50 PM (222.96.xxx.3)어떤 저녁 모임 초대 한 가수로 나왔는데 선켑 리본묶는 챙모자 쓰고 머리는 부시시.
성의없는 노래...대 실망 했어요.17. 그런걸 보면
'09.12.21 7:03 PM (203.142.xxx.231)제가 일년에 두어번씩 꼭 가는 조용필님 공연은 정말 돈이 안아까워요.
제일 싼 티켓이 5-6만원대. 제일 비싼건 거진 15만원대.
여유좀 되면 10만원 넘는거 가고 올해는 5만원대 갔는데요. 어디를 가도 감동은 매한가지입니다.
갈때마다 힘을 얻고 와요.. 심수봉씨는 개인적으로 실망이네요. 노래는 다 좋은데.18. .
'09.12.21 7:11 PM (114.205.xxx.225)2년전 연말에 조용필 일산 아람누리 공연에 VIP석 예약해서
남편이랑 같이 갔는데 실망했어요.
돈 아깝던데요.
기대가 너무 컸었나?19. 윗분
'09.12.21 8:15 PM (203.142.xxx.230)실망하실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른사람 콘서트 한번 가보고 조용필씨 콘서트 가보면 실망하시진않으셨을텐데..
저는 주변에서 실망했다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요.물론 개개인의 기대치가 틀리지만요. 팬이 굳이 아니라도요.20. 심수봉
'09.12.21 8:35 PM (61.109.xxx.204)5년여전인가..미사리에서 노래부를때 봤는데
반주가 안맞는다고 얼마나 짜증을내고 신경질을 내던지..
공짜로 보러온것도 아닌데 정말 화가나서 주인에게 한마디 하고 나왔습니다.21. 톱스타
'09.12.21 8:48 PM (211.107.xxx.188)올여름에 신한은행이랑 이마트가 주최한 톱스타콘서트였나?
하여간 한창 인기있던 손담비랑 오랜만에 보는 조성모가 게스트였어요.
나름 손담비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세상에 달랑 네곡을 립싱크하고 들어가더군요.
마이크 안나오는것도 잊어버린채 마이크를 관객에 돌리면서 호응을 유도했는데
먹통 마이크 들통만 나고 어찌나 민망하던지...
손담비땜에 실망하고 있던거 조성모가 다 만회해 주더군요.
자기 단독 정규 공연도 아닌데 한시간 반 꽉 채워서
완전 열정과 감동의 공연으로 사람들한테 찬사를 받았더랫죠.
조성모 공연 잘한단 소릴 듣곤했는데, 이래서 그런 칭찬이 나오는구나 싶었어요.
하여간 두가수의 공연이 확 차이가 나면서
가수가 어떻게 자기 길을 가야하는지 잘 보여줬답니다.22. 음
'09.12.22 3:25 AM (125.180.xxx.29)조용필은 콘서트에서 자기 노래만 열심히 부르죠 ㅎㅎㅎ
잔재미는 없어요23. 인순이가 짱
'09.12.22 7:04 AM (118.219.xxx.249)인순이는 정말 열심히 하는 가수같아요
콘서트 아니고 나이트에서도 정말 열심히 부르더라고요24. 한마디
'09.12.22 7:09 AM (116.34.xxx.149)조용필씨는 그분의 노래만 부르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분이죠. 진짜 콘서트다와요.
공연장 음향 자체가 다른 분 콘서트와 질적으로 틀려요..
가시기전에 자신의 취향과 맞는 공연인지 살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25. 조용필씨
'09.12.22 7:43 AM (203.142.xxx.241)콘서트는 진짜로 콘서트지 이벤트나 무슨 볼거리를 찾는다면 실망하실수 있어요. 노래를 듣고 같이 즐길 마음이시라면 음향이나 노래에 따른 조명등이 실망스럽진않을껍니다.
진짜로 노래만 하고, 그 흔한 멘트도 별로 없어요. 윗분말씀대로 자기 취향이나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서 콘서트도 가야할것 같아요. 저는 늘 감동이었거든요.26. 저도 조용필씨
'09.12.22 9:29 AM (118.40.xxx.5)조용필씨 공연, 정말 좋았어요.
딴 소리 거의 안하고 자신의 노래만으로도 공연을 꽉 채우더군요.
저는 이렇게 노래로 가득한 콘서트가 좋아요.
지방이라 자주 볼수 없어 매우 서운하다는 ㅠㅠ27. 조용필씨 최고!
'09.12.22 9:50 AM (59.25.xxx.155)저도 조용필!!!!입니다. 시간 때우는 멘트도 별로 없고 흔한 게스트 또한 없습니다.
그러나 두시간 동안 열정으로 부르는 노래는 감동 또 감동이구요.
돌아오는 길엔 내 마음 가득 추억과 감동으로 휘감겨 정신을 못차리게 되더라구요.
가수니까,, 콘서트니까,, 잔재미보다는 꽉 찬 감동이 더 좋지않을까 합니다.28. 양희은씨
'09.12.22 10:15 AM (110.8.xxx.28)콘서트.. 격이 있어보이고 좋던데요. 전 이승환콘서트도 자주가고 두루두루 다니는편인데 이승환처럼 열광적인 공연도 좋고 양희은씨처럼 조용하고 여운이 있는 공연도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