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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토피아, 아발론 말구요
달린 댓글이 이제 토피아는 아니다~ 라고 하시네요.
왜 그런건가요?
저희 애는 토피아, 아발론에 가서 버틸 아이가 못 되어서 보낼 생각도 안하고 있거든요.
그 방대한 숙제 양!
지금 영어학원 때문에 고민중인데..
그럼, 어떤 방향으로 잡아야 할까요?
어떤 스타일의 영어학원이 괜찮은 건지 말씀 좀 부탁드려요 ^^
1. .
'09.12.20 9:52 AM (121.138.xxx.61)아이가 어느 학년인지?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학원도 선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아이가 둘인데 큰아이를 청*어학원에 보냈는데 스스로 하는 편이라서 숙제등에 신경쓰지 않았었고 효과 많이 보아서 자연히 둘째도 보내게 되었어요. 그런데 둘째는 숙제하겠다고 컴퓨터 켜서 게임 먼저 하고 스스로 하지 않다보니 숙제도 덜하고, 단어도 안외우고, 리뷰테스트 점수도 좋지않고, 레벨업도 한번씩 쉬어주고...
좀더 엄하게 관리해주는 학원 찾고 있습니다.2. 이제는
'09.12.20 10:26 AM (121.168.xxx.150)저희애는 이제 초4학년 올라가네요.
숙제 별로 없다는 폴리도 다니다 말고...숙제 시키는게 너무 힘드네요.
좀만 힘들면 안하려고 해서요.
단어도 몇십개씩 외울 필요없이 그냥 제대로 10개씩만 외우게 시키는 곳 있었으면 좋겠는데, 다들 학원이 숙제량아 엄청나더라구요.3. 앗
'09.12.20 3:02 PM (180.67.xxx.110)울 큰 아들은 청*다니다가 게임뭐 이런것땜에 제가 완전 학뗘서 ,,,하지만 레벨 최상위까지 갔었거든요. 그렇지만 신뢰가 가지않아 소규모 외고전문 학원보냈는데 레벨테스트에서 청*다닌 아이 아닌것같다며 좋은 점수에 꽤 먼곳에 있던 학원인데 디씨까지 해줘서 지금 잘 다니고 있어요. 우선 컴 숙제가 없어서 좋구요;; 둘째는 그래도 청*이 낫겠다 싶어 고민하다 폴리 하다 쉬고 보내는데 큰넘 보다는 게임에 열중(?)하지 않아 그나마 낫네요. 저도 중1올라가는 내년에 토피아 보내려는데...그럼 어딜보내나...;;;
4. 윗님
'09.12.20 4:13 PM (220.95.xxx.183)질문요~
청*최상위 레벨이면 마스터 말씀하시는거 맞죠?
근데 왜 신뢰가 가지 않았다는건지,,거기보다 더 마음에 맞는곳이 어딘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이 보낼곳이 도무지 마땅한 곳이 없어서요 ㅠ.ㅠ,,,답글이 꼭 있길,,5. 토피아
'09.12.20 4:22 PM (220.117.xxx.153)같은곳은 영어를 깊이있게 다루는거보다 특수목적을 위한 학원이라고 봐요,
근데 올해보터 외고는 영어듣기가 없어졌고,,,사실 토피아가 규모 대비 합격률이 좋은건 아니라고 봐요,레벨이 너무 광범위해서 아무나 다 받는다고 할까,,,
아발론도 강남에선 별로 재미 못봤죠,,,일단 잘하는 애들이 별로 안가요,
대치동 소규모 학원 알아보세요,6. 앗
'09.12.20 4:38 PM (180.67.xxx.110)청*레벨업 자체가 맘에 안든다는 것이예요.^^ 울 아들 에세이 이런것 별로 신경안쓰고 빼먹기 일쑤고 ... 그런데도 레벨업은 쑥쑥... 상담 전화 거의 없고 ...청*이 학생관리가 영 아니잖아요.
그래서 도저히 답답해서 딴 소규모 영어학원...(여긴 일산이라..체인이된 학원이 아니라서요. 써** 학원..;;) 다니는데 울 아들왈..그래도 영어로 디베이트 할때 재밌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둘째 보내는 이유는 정기적으로 치는 ibt모의 고사와 커리큘럼 , 에쎄이 , 써머리 이런 내용이 좋아서예요. 스스로 잘 하는 아이한테는 참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아서요. 다만 울 아들이 좀 이렇게 스스로 알아서 하는 타입도 아니고 게임에 한동안 미쳐서 정신못차리는 것 땜에 제가 넘 싫어라 했거든요. 다행히 둘째는 그런 걱정은 안시키고 큰애 학원도 에세이 쓰는것만 컴 사용하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그래도 역시외부시험 위주로 토플, 각종 경시대회 , teps 위주라 맘에 안들지만 한국현실이 그렇게 흘러 간다네요...흐유...중딩한테 토플...7. ...
'09.12.20 9:44 PM (59.7.xxx.50)숙제 알아서 스스로 하는 아이면 청담
좀 타이트하게 관리해야 하는 아이면 토피아나 아발론
작은 학원도 장점이 있지만 큰학원에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초등학생이나 중학교 1,2 학년이면 대형학원이 낫다고 봐요8. ...
'09.12.20 9:45 PM (59.7.xxx.50)앗님의 아이는 그래도 기본기가 있는 아이라 알바트로스 마스터까지 갔겠죠
영어 능력은 좀 떨어져도 받아들일 그릇이 되는 학습능력이 되는 아이는 레벨업이 잘 되더라구요.9. 펜
'09.12.21 4:54 AM (121.139.xxx.201)토피아나 아발론이 하향길을 가게 생긴 이유는 이번 외고 정책이 바뀌어서이고요.
때문에 더이상 특목고 위주의 학원이 별반 빛을 못보게 되었죠.
입학사정관제가 전반적으로 실시가 되어서
지원자들이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 하는데
무작정 점수에만 연연하며 빡빡한 입시 분위기로 몰아대던 학원은 힘들게 되었단 거였습니다.
표면상으론 공인시험성적 등을 고려하지 않겠다 한데다 시험마저 없애게 되어,
평소 이 학생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 줄 자료 준비하기가
애매하게 되었단 거에요.
아마 앞으론 이런 걸 잘 챙겨 주는 학원이 대세가 될테지요.
성적 뿐 아니라 입학담당자들에게 뭔가 가시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학원 말입니다.
듣기론 토피아 같은 경우엔 특목고 팀 자체가 해체되었다 하고요,
아발론도 비슷한 분위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영어를 할거면 순수하게 가르치는 영어학원이 차라리 나을 수 있다는 거구요
(물론 중2,3 정도 되면 고등 준비를 여전히 하긴 해야겠지만요),
학원 선정은 아이의 성향에 맞게 고르심이 좋을 듯 하네요.
대형이건 소형이건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겠지요.
일단 정상이나 청담 등의 대형 학원 등은, 커리큘럼이나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잡혀 있고요,
소형들에 비해서 강사 수준이 훨씬 낫습니다.
다만, 아이들도 많고 커리큘럼대로 바쁘게 따라 하다 보니 세세하게 신경을 못써줄 수도 있겠죠.
반면 소형은 강사 수준이 좀 낮은 편입니다.
학벌/학력/경력 좋거나 하면 페이 낫고 그런대로 안정적인 대형으로 가지 소형으론 안가니까요.
거기에 세분화 된 체계적인 커리큘럼도 약한 편이고요.
등록하는 학생 없으면 오픈되지 못하는 레벨이나 클래스가 수두룩 할테니까요.
하지만 소형인 만큼 개개인에 대한 관심이 대형보다 더 높겠죠.
이런 분위기땜에 소형만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럼에도 학원 규모에 상관없이 강사에 따라 아이들 관리는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지요.
어떤 강사는 굉장히 열성적인 반면, 어떤 강사는 대충 시간이나 떼우는 경우가 많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친해지려 노력하는 강사가 있는 반면
좀 권위주의적이고 엄격한 강사도 있고요.
정상처럼 퍼센트로 페이가 결정되는 학원은 가르치는 방식이 좀 더 유동적이기도 하고,
청담처럼 월급제인 경우는 학원에서 정해준 바에 따라 움직이기도 하죠.
학원을 선정하는 데에 있어 일단은 학원을 보내려는 목적을 확실히 정하고,
거기에 맞는 곳을 몇군데 선정한 뒤에, 각 학원의 커리큘럼과 강사 수준을 알아 보고
그 다음 아이가 다니면서 그런대로 싫어하지 않는 곳으로 보내는 것이 가장 최선일 듯 합니다.
결정을 내리는 데에 있어 기준을 부모님이 나름대로 세워서 맞춰 주시고 아이의 의견도 고려한다면,
아이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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