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빨래를 깨끗하게 힘안들이고 빠는 방법이 있을까요?
청바지도 겨울 코트도..전 애들이나 저나 청바지 길어야 2틀까지 입어봤어요.
대부분 두껍던 얇던 바지든 윗도리든
입은티가 너무 나고, 요즘은 신플 때문에 더욱더 까탈스러워졌네요.
저녁에 벗은 옷들중 내일 한번 더입어도 되겠다 싶은건 현관문 열고 계단에 서서 탁탁 털어서 앞베린다에
붙박이 옷걸이 걸어놓고 그곳에서 잠시 뒀다가 몇시간 있은후 들고 들어와서 입어요.
샤워는 겨울이라 이틀에 한번꼴로 하는데 피곤해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샤워하면 몸에서 냄새나고 옷에서도
냄새가 배어서 올라오는거 같아요.
근데,,이젠 이런일도 힘들어요. 나이가 먹어서요.
뭐 저보다 나이가 한두살 적은사람, 많은사람 사람에 따라 틀리겠지만,
한두살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몸도 예전같지 않고, 빨래에 대한 열정도 사라져요.
게다가 2년전부터 어깨부터해서 목이 아프고, 손가락 중에서 오름쪽 엄지가 몹시 아프답니다. 산후조리중에
10흘도 안되어서 손빨래에 살림들을 하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그래도 손빨래를 못놓고, 손걸레질을 못놓고 하다보니 더욱더 손가락을 오므리면 아프고, 손도 겨울만 되면
사과장수 저리가랍니다.에구..쓰다보니 저도 참 미련스럽네요.
그래서 어찌하면 이 빨래들을 쉽게 때가 잘 빠지게 할 수 있을까? 다른 분들도 다 빨래를 하면서 살텐데
유독 나만 이 빨래 문제에 민감한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시어머니 보니 세탁기에 모든 빨래를 집어넣고 세탁으로 한번 돌린후 그곳에 세제투입을 하고 다시한번 돌린후
30분쯤 방치하다가 돌리더군요. 그런데로 깨끗합니다.
그럼 하얀 빨래나 물빠지는 빨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떤사람은 애들 학생가방도 운동화도 세탁기에 같이 넣고 돌려준다는데..이것저것 다 밟고 화장실도 사용했을
운동화를 세탁기에 돌리는건 좀 그래서 아무말 안하고 듣고만 있었는데..
저렇게 시어머니처럼 세제 투입해서 한만 없이 놔뒀다가 빨래를 돌리면 세탁조에서 검은때가 나와서 옷에
들러 붙지 않나요?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배워서 그런지 집에서 자기 옷을 저렇게 돌릴 때가 있어서 그런지
세탁할때마다 검은가루인지 그런게 제작년 부터 잔뜩 묻어나오는데 잘 떼지지도 않고, 뗄려면 그것이 오히려
번져서 더 더럽게 만들어서 일거리만 많더군요.
세제 어떤걸 써야 세탁기 검은 이물질도 안나오고 손목이나 목이런 곳이 깨끗하게 되고 전체적으로
깨끗이 세탁이 되는지 알려주세요..
1. ...
'09.12.20 10:32 AM (212.234.xxx.214)세탁기를 새 것으로 바꾸시던지 세탁조 분해청소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전 별로 빨래에 목숨 걸지 않는 스타일이라.. 세제도 반만 넣어요. 드럼이라 개운하게 헹궈지지가 않는 것 같아서 자꾸 줄이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다만 흰 옷끼리 빨기는 합니다. 수건/양말/흰옷+속옷(죄다 스킨색;)/겉옷 -이런식으로 분류하구요. 걸레는 대충 쓰다가 버릴 때가 많고요(사실 청소를 잘 안합니다-.-)
운동화도 그냥 신다가 버려요. 운동화는 물에 빨면 망가지지 않나요?
손빨래는 너무 힘들잖아요. 조금씩 대충~대충~ 해보세요. ^^2. ...
'09.12.20 10:34 AM (212.234.xxx.214)꼭 애벌빨래 안해도 바르는 비트라던지 옥시크린 쓱쓱 문대면 괜찮지 않을까 싶구요. 옷은 좀 상할 수도 있겠지만요.
3. 음
'09.12.20 11:12 AM (114.201.xxx.113)평소에 정기적으로 세탁조 청소 안하셨고 세탁기 구입한지 오래되셨음
세탁조 분해해서 청소부터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먼지 필터도 수시로 청소 하시구요.
사실 빨래보다 더 신경써서 관리해야 하는게 세탁기 관리인 것 같아요.^^;
빨래는 먼지 붙는게 싫어서 검정색(어두운색), 흰색(밝은색), 수건 정도로 분리해서 하고
나머지는 대강 섞어서 해요.
눈에 띄는 얼룩만 손으로 빼고 다 세탁기에 넣는데
반드시 온수에다 세탁하구요.
찬물에다 세탁하면 사람 땀, 각질, 지방같은 것들이 잘 지워지지 않는대요.
또 흰옷 목둘레나 손목 누렇게 된건 가끔씩 싹 다 모아서
뜨거운 물에 옥시크린 많이, 세제 조금 넣고 풀어서 한참 담갔다가 건져내
세탁기 돌려버리면 깨끗해 지구요.4. 제 빨래방법은요
'09.12.20 11:12 AM (211.36.xxx.184)일단 빨래감은 색깔별로 분류합니다.
흰 빨래는 적당히 커다란 대야에 5~60도 정도 되게 따뜻한 물을 받아서 세제를 잘 푼다음
거기에 담가요. 30분쯤 불려서 세탁솔( 너무 빳빳하지 않고 부드러운 솔)로 깃이나 소매등 오염된 부분을 잘 비벼줍니다. 그리 힘들지 않아요. 이 모든일은 그냥 대야안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나서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그 물을 세탁기에 부어주고 세탁기 돌립니다.
색깔 빨래는 그때그때 다른데요. 소매나 깃오염된 부분만 따로 세제 푼 물 묻혀서 솔로 비빈다음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리던가 조금 불렸다가 돌리던가 하지요.
그리고 세제선택은요, 전 퍼실 메가펄스라는 세제를 쓰구요. 지금은 품절이라 시중에 없는데 퍼실 칼라겔이라고 색깔있는 빨래에 따로 쓰는 세제를 쓴답니다.
저는 손빨래는 거의 안하고 사는 사람이지만 세탁기 돌리기전에 저정도 단계만 거쳐도
빨래가 훨~씬 깨끗하구요, 세탁기 오염도 모르고 살아요^^
그리고 운동화.... 전 그냥 손으로 빨아요. 세탁기 돌리기에는 너무 찝찝해요.5. 나이드니
'09.12.20 4:12 PM (121.147.xxx.151)집안일에 목숨 걸기도 싫고22222222
식구들 다들 지들 할 몫이 있으니
힘들다고 식구들 앞에서 노래 부르기도 싫고
도와달라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재주껏 요령껏 기계로 할 수 있는 것은 기계의 힘을 빌리고
도우미의 힘을 빌릴 수 있는 것은 빌리고
손빨래는 귀한 것 아니면 거의 전무하다시피하고
세탁기에 세제는 쓰라는 것 1/3이나 쓸까 말까
속옷과 겉옷 색갈 분류해서 빨기는 하죠6. 세탁기활용
'09.12.20 8:55 PM (124.61.xxx.144)조금 편하게 사셔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단 걱정하시는 세탁조의 때는 세탁조 청소를 자주 해주시면 돼요.
저는 세탁조 청소용 세제가 제품 부식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어서 세탁조 세제 없이 세탁조 청소를 할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하우젠 버블 세탁기가 물만으로도 세탁조 청소가 된다고 해서 버블 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세탁조 청소를 해주면 되구요.
걸레는 걸레끼리 모아서 빨고, 운동화는 먼지를 솔로 잘 털어서 세탁기에 돌려요. 걸레나 운동화 세탁한 후에는 꼭 세탁조 청소를 해주면 다음 옷 빠는데 지장은 없더라구요.
속옷이나 양말 종류는 스팀워시로 삶아빨고 불려서 빨면 그냥 빠는 것 보다 깨끗하게 빨려요.
한 번 입은 청바지나 스웨터는 에어워시로 돌려주시면 먼지나 냄새가 제거되기 때문에 여러번 입을 수 있구요.
이러한 기능들을 좀 더 잘 활용해 보시면 세탁의 노동에서 조금은 해방되실 수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4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2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7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7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0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1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0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1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