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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교리교사는 어떤자격을 갖춘사람들이 하는건가요?
도데체 성당 교리교사라는게 어떤 자격을 갖춘사람들이 하는건지요?
다른 성당도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릴때 다니던 성당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어서요.
(밑에 교사가 뺨때렸다는글도 그렇구요)
전 모태신앙으로 어릴때부터 성당을 다녔었기에 그냥 제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님이 다니라고 하니
다녔거든요.ㅡㅡ;; 그덕분인지 지금은 모든종교가 싫고 그냥 무교입니다.
울 아기에게도 절대 종교 강요하지 않겠다는 결심도 하게되었구요.
저 초등때 교리교사의 기억은 어떤 남자교사는 같은교리반이었던 예쁘장한 여자아이에게
오빠라고 부르라고 하면서 항상 볼때마다 "예쁜이" 예쁜이...자기 딸하라는둥...
교리시간에 교리했던 기억은 거의없었던것같아요.
또 한 여자교리교사는 어느날 일요일인가 미사시간에 좀 늦었는데 미사끝난 교리시간에
저한테 표독스런 말투와 눈빛으로 왜 늦게 왔냐면서 다음시간 어른미사시간에 다시 미사드리고
가라고 얼마나 성질을 냈던지....
제가 커서 성인이되었는데...저의 친척여동생이 교리교사가 되었다네요. 성당 신부님인가 수녀님인가가
간곡히 부탁했다나?? 그 친척동생과 그 친구...그냥 제기준으로는 교사하기엔...ㅡㅡ;;
맨날 술이나 마시러 다니고 술마시고 담배피고...아기엄마가 된 지금도 불량 엄마소리 듣는...ㅡㅡ;;
아무기준없이 그냥 아무나 하는건가요?아님 성당 오래오래 다닌사람한테 그냥 권하는건가요?
참..주먹구구식인것같아서요. 그러니 어린아이들이 상처받는일도 생기는것같아요.
1. 고독
'09.12.19 1:46 PM (202.31.xxx.226)대학때 성당 교리교사 햇던 사람입니다..
보통 교리교사는 본당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청년이라 주부들이 하는데요..
님꼐서 그런 기억을 가지고 계시다니 정말 유감이고 죄송하네요..
모두 순수하게 봉사하는 아마추어들이다보니 그런 사건사고가 있나봅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2. 음...
'09.12.19 1:47 PM (116.36.xxx.195)저 또한 원글님과 같은 케이스지만, 한번도 교리선생님께 그런 어이없는 일을 겪은 적은 없어요... 오히려 따분한 성경공부에 관한 기억에 고리타분한 사람들만 교사하는 줄 알았죠...
자격은 따로 없고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것 같던데...
암튼 같은 교인으로서 아랫글이나 원글님이나 안타깝네요...3. 저는..
'09.12.19 1:51 PM (115.136.xxx.213)결혼하고 세례받았는데 저희때는 수녀님이 직접 교리 가르쳤구요..
아마 신도중에 견진성사까지 다받은 분들중에 신부님이나 수녀님부탁으로
교리 가르치지않을까 생각해요..4. 가로수
'09.12.19 4:25 PM (210.217.xxx.111)요즘은 청년신자들이 줄어서 하겠다고만 하면 검증없이 거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아는 교리교사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너무 심각한 노처녀예요
성당이 아니면 받아줄 것이 없을 것 같은 그런 사람이 초등부교리교사하고 있는걸 보면
너무 회의감이 들고 또 걱정도 되지요
윗님처럼 그결과 성당에 나가지 않는 분이 될 뿐아니라 지겨워하게 될까봐요..
사실 신앙은 더 본질 적인것이고 교회나 성직자들은 도구라고 봐야할 것 같지만
그 도구에 의하여 신앙자체를 멀리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교리교사는 오늘날 참으로 문제삼아야 할 부분입니다5. 현직
'09.12.20 12:12 AM (116.121.xxx.207)현재 교리교사를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초보에요. ^^ 윗분들 말씀처럼 요새 교리교사하겠다는 봉사자들이 많지는 않기에 엄격한 시험을 거치지는 않지만, 신부님과 면담하고 시작했구요,
초등교리를 맡고있는지라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쉽게 교리를 전달할수있을까 매주 고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딱딱하고 고리타분한 주일학교 기억이 있어서 전 일부러 교리와 관련된
게임도 만들고 노력을 합니다. 교육받으러 다니는것도 자주있구요. 때로는 엄마같이 때로는 누나같이 친근하게 다가서려고 노력하고 있구요.)
하지만! 제가 용납하지 않는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미사시간에 다른이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들 (떠든다거나, 불순한 태도로 앉아있는다거나등등)
둘째, 교리시간에 다른 친구들의 수업내용이 방해될 정도로 까불거나, 방해를 하거나 하는 행동들요.
어린아이들이니까 하는 맘으로 수용될수있는 부분이 있고, 절대적으로 배워야할 예의부분도
있으니 이 둘을 엄격하게 구분합니다.
여리고 착한 아이들이기때문에 때로는 교사에게 혼나면 상처도입고 기분도 나쁘겠고 더 나아가 좋지 않은 기억도 생길수있겠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건 '더불어'사는 사회에서 배워야 할 규칙과 규범을 배우는게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할것& 하지말아야할것 을 가리키는건 가정,학교, 성당등 어느단체에서나 우리 어른들이 가리켜야 할 몫이라고생각됩니다.
전체는 아니지만, 외국에 나갔을때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버릇없고, 막무가내라고 현지인들이나 교포들에게 욕먹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과연 그 당사자 어린이들의 책임일까요?....6. 현직
'09.12.20 12:14 AM (116.121.xxx.207)위에 불순을 불손으로 정정합니다. ^^
7. 들은봐로는,,
'09.12.20 3:05 AM (123.109.xxx.237)아이들중 정말 말 안듣는 아이들이 있답니다..
부모님들 계실땐 그나마 괜찮은데,, 안보실땐
정말 말을 너무 안들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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