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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우울증에 대해서 어떤님이 댓글 다신 글

alice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09-12-19 00:39:27
너무 공감이 가서 다시 읽어 보려고 이틀째 계속 찾고 있는데 안 보이네요

10가지 정도로 해결책을 적어 주셨는데, 첫번째가 물을 자주 마시라는 거였는데 꼭 복사해서 친구 보여주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IP : 112.149.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썼어요!!
    '09.12.19 9:10 AM (222.108.xxx.143)

    제가 썼어요!! 근데 뭘 더 먹는것,좋은거 찾아 먹는거, 이게 욕심(탐심)이기 떄문에 오히려 독이 된다. 하시더라구요. 물 너무 많이 마셔도 안좋고, 몸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충분히 마셔주는게 중요해요. 너무 많이 마셔도 혈액의 농도가 낮아져서 안좋고 너무 안마시면 아주 안좋데요.
    건강 시크릿이라는 책에서 봤는데 물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은 병이 예방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해요~ 좋다는것 찾아먹는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그냥 먹고싶은거 골고루 먹는게 좋데요.

  • 2. 검색
    '09.12.19 9:18 AM (222.108.xxx.143)

    검색해보니까 그 분이 글을 지우셨나봐요. 다시 써드릴께요. 기억이 날지 모르지만..
    1. 물 많이마시기 우울증이 몸의 신체적 건강, 호르몬과 직결되어 있는데 뇌가 물을 좋아한다고 함.
    2. 등산하기
    3. 불교방송 법문 들어보기. 법륜스님 즉문즉설, 현각스님 금강경 등, 공짜임. 한번 들어보면 헉 좋다 하실꺼.
    4. 음악을 가까이하기. 예당아트에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공짜임. 좋은 강의 음악과 함꼐 공짜로 들을 수 있음. 정말 재밌게 잘 강의하심. 클래식 음악 듣고 그러면 기분이 좀 좋아짐..
    5. 그냥 차비랑 밥값만 들고 서울시내 아무데나 돌아다니기. 집에서 업어져 있지 말고 그냥 백화점 아이쇼핑이라도 다녀오기.조깅하고 이런거 지겨우니 산에서 흙도 밟고 나무냄세도 맡고..
    백화점가서 사람구경도 하고.. 서울시내 명소, 선유도나 남산 이런데 그냥 가서 구경하고 오기.
    세상은 넓고 공짜로 할 것음 많음 ㅠㅠ
    6. 오는길에 씨디 하나 사고 책하나 사서 음악듣는 재미, 긍정적인책 시크릿, 꿈꾸는 다락방 등의 책 읽어서 읽어보기. 읽어보면 와.. 할것임.
    7. 상담비는 비싸니, 서울시내 절 또는 교회 성당 아무데나 들어가서 스님내지 목사님 수녀님과 상담하기 ㅠㅠ.. 상담 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자기 얘기 털어놓고.. 상업적인데 들어가면 돈이 드니까 그런데 놀러가서 여러가지 체험도 하고 좋음.

    주의할것!!
    종교에 미치면 안됨. 우울증에 좋다는 여러 사기꾼들, 돈내고 하는것들 하지마시길.. 병 고치려다가 몸 망치고 인생 망치는경우도 많음. 우울증 치료해준다는데들 거액요구하는데 다 사기꾼임. 평생 못고침. 원래 마음이 약하고 환경적 요인이 많기 떄문에 시댁식구들, 부모형제가족 바꾸거나 다시 태어나지않는 이상 고치기 힘든데 고쳐준다,다 사기꾼임. 그냥 자기가 마음 다스리면서 취약한거 조심하면서 살아야함.. 건강식품, 우울증에 좋다는 약들 뉴스에 가끔보면 나옴.. 건강식품 부작용, 또는 한약 부작용 무서움...

  • 3. 또 하나..
    '09.12.19 9:20 AM (222.108.xxx.143)

    악기 배워보기. 바이올린, 플룻 이런건 돈주고 사야하지만 피아노는 몸만 가면 정말 싸게 마음껏 치고 배울 수 있어요. 동네에 학원도 많고..

  • 4. alice
    '09.12.19 9:50 AM (112.149.xxx.220)

    날라간 글이었네요ㅎㅎ. 원글님 그리고 댓글들이 최근 읽은 것 중 마음에 와 닿아서 같이 읽고 싶었지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5. 미소중녀
    '09.12.19 12:30 PM (211.176.xxx.230)

    만성적인 우울증을 앓고계신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13년피던 담배를 끊고 심하게 우울증이란걸 겪었습니다. 힘들었던 기간은 총 1년 6개월가량 되었구 담배끊고 1달후부터 6개월까지가 아주 중증이었거든요. 정신과가서 약처방받으니 좀 숨을 틀정도로 안정이 되더군요. 인터넷으로 정보찾으니 따뜻한물로 샤워해라, 등등 조언이 있는데 몇개는 단기처방이 되긴 하더군요. 미칠듯이 우울하고 괴롭고 슬프고 비관적이고 절망적인 감정이 엄습하는 하루하루 보내는데 따뜻한 물로샤워하면 잠깐 진정되고, 친구들이나 엄마와 같이 편한상대에게 내 하소연, 괴로움을 토로하면 그것도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약처방만큼 절 진정시키는건 없더군요. 다행히 2년후부턴 괜찮아졌고 평소 보통의 생각과 감정조절이 가능해졌답니다. 한번 그런일을 겪고나니 우울증환자들 너무 안타깝게 여겨지고 얼마나 힘들까 그런 생각들더군요. 전 일상생활이 힘들었어요. 테레비, 책읽기도 제대로 안되고 마치 죽음기다리는 사람처럼 초조하고 절망적인 감정에 허우적대고 시간 똑딱대며 하루하루 내가 늙어가고 죽음을 향해간다는 생각에 미칠것같았거든요~

  • 6.
    '09.12.19 8:57 PM (221.139.xxx.113)

    저도 그글 기억에 남았어요
    저같은 경우는 매일 운동하고 따뜻한 온탕에서 반신욕 하구요.
    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터에서 취미생활 꾸준히 하고 있고
    노래교실도 다녀 봤는데(30후반)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근데 아직도 이 모든것을 혼자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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