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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대
사회에서 얼마나 알아주는지요?
1. ..
'09.12.19 12:20 AM (221.157.xxx.202)경원대는 음대만 좀 인지도가 괜찮고
나머지는 그냥그런 4년제중 하나정도죠..그래도 뭐 4년제는 갔구나..하는..2. 치대생
'09.12.19 12:23 AM (125.187.xxx.8)한의대만 좀 유명한걸로...
3. ^^
'09.12.19 12:25 AM (112.150.xxx.145)아..ㅎ 제 모교라^^: 남이 알아주는것 보단... 자기가 어떻게 대학생활을 보내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 연고대 이대 급 가면 젤 좋지만 현실적으론^^: 전 힘들었거든요 ㅎ 입학해서 알차게 열심히 4년 보낸 친구들 보면 취업에 꼭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관광공사 취업한 친구도 있고... 사회에 알아주는 기업들에 잘 취업한 친구들 선배들 많이 보았습니다. 대학이름이 중요하면 재수삼수를 하던 좋은 대학을 가도록 노력해야 하고... 그게 어렵다면 차선으로 우선 입학해서 재수나.편입 하는 방법도 있고, 외국어. 연수.여러 경험들 잘 쌓아서 대학 다음인 취업이나 진로를 잘 잡는 방법도 필요한 거같아요^^*
4. 음
'09.12.19 12:36 AM (58.233.xxx.189)제가 알기론 단대가 죽전으로 옮기면서 요즘은 단대보다 일부 알아준다고 들었는데요.
경기권중에선(단댄 잘모르니 제외) 바로 서울문턱이니 거리나 인지도가 제일 좋구요.
사회에선 당연 그리 알아주진 않겠죠.
음대,한의대는 유명하고 건축설비는 4년제가 전무라 좀 알아주고,
바이오나노대는 유일해서 경쟁력있고 학비나 장학금 지원빵빵한걸로 알아요.
검색해보니 믿을만한 정보인지는 모르겠는 순위가 있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2&articleId=103...5. 다른 곳에서는
'09.12.19 12:40 AM (119.70.xxx.169)인지도가 낮은 것 같은데 그래도 송파구에서는
아는 사람들이 많은 듯6. 대치동에
'09.12.19 1:18 AM (220.75.xxx.179)사는데요. 여기서는 강남에서 좀 실력 안되는애들이 그나마 성남이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강남애들이 많이들 간다고 얘기들이 있어요.7. ..
'09.12.19 2:14 AM (122.47.xxx.239)대치동에님 말이 많이 맞는것 같구요..
한의대때문에 경희대 못가는 학생들이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네요..
(서울에서 가깝다는 이유로요...)8. .
'09.12.19 2:41 AM (118.36.xxx.14)인지도와 명성에 대한 구분을 감안하셔야 할 듯요.
보편적인 정보기능을 제공받는 클래스에서는 인지도가 있으나,
명성에 있어서는 듣보잡입니다.9. ...
'09.12.19 7:55 AM (211.207.xxx.110)대치동에 사는 고등맘입니다..'
지난번(3월) 학교 입시설명회때 경원대를 설명하면서
선생님들이 어머니들꼐서 지금은 경원대를 우습게보시지만
(경원대 설명하니까 웃는 엄마들이 있었거든요..)
원서쓸때는 제발 그곳이라도 가게 해 달라고 할거라고 하더니..
작년, 올해 ...경원대 점수 보면 놀라실겁니다..
강남,송파,분당 여학생 있는 엄마들이
차선으로 많이 보내는 대학으로 알고 있습니다..10. 우리남편
'09.12.19 8:28 AM (210.50.xxx.59)우리남편 경원대나왔어요. (40초반)제친구들 친척들 다 말렸어요. 학벌안좋다구.하지만 그당시 경원대 인지도는 없었지만 들어가기 만만하지안은대학이었고 남편도 고대지원했다가 안되어서 들아갔는데요 세월이흘러 현제 제남편 잘나가요.여기저기 스카웃제의들어오고 강의요청들어오고 서울대,카이스트등 우리나라에서 내놓으라는 대학나온사람들 밑에두고 일해요. 연봉억대 훌쩍넘고요. 참운이좋은경우지만 모르겠어요.학교가문제가아니라 '과'와 '본인적성'이가장중요한게 아닐까요? 제주변에 서울대 나와 놀구있는 사람 있어요. 학교는 좋은데 '과'가별로여서.... 잘생각해보세요.
11. 경원대
'09.12.19 9:48 AM (222.108.xxx.143)무시하시는분, 본인은 어떤 대학 나오셨는지..
꼭 대학 물 못 먹어보신분 또는 정말 공부못하신분.. 그런 친구들이
배치표 볼 일이 없으니까, 그냥 미달과 거거나 고졸이거나 그래서 조금만 이름 못들어본 대학이면 엄청 무시하더라구요. 당연히 물을 못먹어봤으니 들어본적이 없죠..12. 글구
'09.12.19 10:07 AM (222.108.xxx.143)고대 떨어지고 경원대갔다는분 뻥이에요~ 아마 같은 군일텐데..
13. 아니요.
'09.12.19 10:12 AM (124.50.xxx.29)윗분 뻥이라는분이요. 남편이 40초반이시라면 뻥 아니예요.
그 때는 같은 군 이런거 없었는데요.14. 지나가다
'09.12.19 10:32 AM (61.105.xxx.168)40대 초반이면 선지원 후시험에 전후기 시험 따로보는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15. J
'09.12.19 10:34 AM (211.61.xxx.114)경원대? 그런 대학도 있나? 였다가 학회에
그 대학에서 일하시는 분도 있어 들어 봤어요.
그 때 생각에 거기서 가르치는 사람이야 문제 없지만
그 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나중에 취직은 어디에 할까 하고 잠시 생각해 봤었어요.
무시한다고 하건 말건 전 대학, 대학원까지 sky 나왔는데요.16. 남보다나
'09.12.19 10:57 AM (211.187.xxx.71)우리남편님 의견에 저도 한 표 보태요.
간판 자체가 문제인 경우도 물론 있지만,
실전에서는 학교보다 적성, 능력, 성실성, 인간성 같은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남편 얘기들어보면
직장 내에선 능력, 성실성 같은 게
평가나 진급 등등에 훨씬 영향을 끼치더라구요.
진급도 못하고 늙으막까지 한직 돌아다니는 사람들 얘기하면서
"그래도 그 양반 **대 나왔어"....그런 얘기 들은 적도 있구요.
제 주변에도 sky 나와서도 제자리 못찾아 허송세월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중간한데 나와서도 알토란 같은 직장에서 제몫 다하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대학도 하나의 과정일 뿐이에요.
남의 이목이나 간판보다는 마음이 쏠리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적성에 맞는 과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17. 자게에 왜 뻥을?
'09.12.19 2:25 PM (221.140.xxx.144)제가 40대 초반인데, 고대나왔구요. 무슨 고대 떨어지고 경원대를 갑니까?
물론, 사람들이 가지가지 많으니까, 그럴수도 있을꺼라는 생각 억지로 하겠지만.
고대는 턱도 아닌 성적으로 넣고 경원대가 제실력으로 간거라면 말 되지요.
솔직히 지금도 그다지 잘하는 편 아닙니다.
요즘 대학가기 어렵다고 하지만,
그래도 잘하는 놈들은 안갑니다.18. 그러게..
'09.12.19 2:53 PM (116.38.xxx.216)고대와 경원대의 수준차이가 많이 벌어지죠.. 무슨 특이한 사정이 있어서 고대 떨어지고 경원대 가셨는지 모르지만... 저도 87학번, 40대 초로.. 그 당시에 고대 떨어져서 경원대 간다? 듣도 보도 못한 상황입니다. 삼국대 떨어지고 경원대 갔으면 몰라도.. 그 당시.. 삼국대도 인지도, 지명도에서 한참 떨어지죠.. 저 대학 4년동안 그 대학 학생하고는 미팅한번 안했다는..
그리고.. 사회가 학벌학벌하는게..
회사15년 경력자로 보면.. 학벌과 성실성, 능력 확실히 비례합니다. 가끔 인간승리 모습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이 사회에 계셔서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시고 훈훈한 기사거리도 되지만.19. 제가
'09.12.19 4:12 PM (112.148.xxx.223)그 나이인데..뭐 남자들의 경우는 후기대학이 별로 마땅한 데 없으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커트라인은 많이 낮았지요
성신여대 떨어진 제 친구가 거기 영문과 나왔거든요20. 222
'09.12.19 5:07 PM (112.150.xxx.121)저도 40대라 그 시대에는 경원대가 그냥 그랬는지 몰라도 지금은 경원대 들어가기도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작년에 저희 친척아이 경원대 이과 무슨과더라..바이오나노과는 아이고 그 다음 인지도쯤되는 공대 무슨 과 들어갔는데요.
수학, 영어 1등급인데 외국 생활하던 애라 국어가 워낙 바닥쳐서 언어영역 안들어가는 학교 골라가다가 경원대 갔어요.
장학금도 받고 들어가기는 했지만 아무튼 지금 시대는 예전 경원대가 아니라는 말씀.21. 제남편
'09.12.19 5:10 PM (58.178.xxx.200)고대썼다가 거기갔다던 사람인데요 뻥아닌데요. 가정형편상 제수는 안되고 약간 무리해서 지원 했었는데요. 그당시 저희시댁형제들이 남편과 연년생이구요 부모님들이 제수는 안된다고해서 거기라두갔는데 절대뻥아니예요. 그리구 경원대 무시하지마시구요. 그리구 그러게님 삼국대두 무시하지마시구요 경원대가 후기중에는 커트라인 높았어요. 제남편은 영어잘하구요 성실하구요 물론 대학원은 다른대학나왔어요. 저심심해서 남편같구 뻥 안쳐요 그정도로 머리빈사람아니예요.
22. 저
'09.12.19 9:39 PM (220.117.xxx.153)학교다닐때는 미스코리아 한분이 거기 나와서 그나마 알려졌어요,,,요즘 아이 키우다가 경원대 영재센터인가,,그거 갈려고 애쓰길래 많이 좋아졌나보다,,,생각했구요.
진짜 진리는,,,
그냥 볼때는 우스워도 우리애가 가려면 문턱 높다는 사실이죠.
저 학교 다닐때 외부강사들 오면 우리 전공과목 되게 무시했는데 ,,,자기 딸이 들어가려고 보니 높더라(국문학과)해서 속으로 헹,,,했었는데 요즘 다 그짝났습니다.
대학,,인서울,,그리고 서울에 가까운 경기,,진짜 들어가기 어려워요23. 그러게..
'09.12.19 11:54 PM (222.108.xxx.143)경원대 가려면 상위 30프로는 해야하지 않나요..? 그럼 사지 멀쩡한 70프로의 정상인들은 뭘로 보시는건지...
24. 원글
'09.12.20 12:54 AM (218.48.xxx.99)여러분의 의견 정말 고맙습니다. 어느 님 말씀대로 제가 그 입시설명회에서 웃었던 엄마가 아닐까 생각해보기도합니다. 대다수의 부모님들 모두 자기 자녀들은 너무도 당연하게 인서울 할 것을 믿고 계시겠죠. 제가 줏어들은 얘기는 경원대가 실력은 있찌만 인서울이 아니어서.../ 전문대에서 4년제로 바뀌어서 그 인식이 남아있다고 들었습니다. 문과학생들은 대부분 3등급안에 들어야하고 이과는 더 세다네요
25. ^^
'09.12.20 2:15 AM (112.150.xxx.145)제 모교라고 썼던 사람인데...경원대가 전문대에서 4년제로 바뀐건 아닙니다.
경원대학교 4년제도 있고... 경원전문대도 있어서... 다른 건물들을 쓰지만 같은 부지안에 있던거죠. 몇년 전에 2년제 전문대학교들이 "대학"으로 명칭을 바뀌면서 경원대학교/경원대학 이라 ...잘못 아신거 같네요^^.
졸업자 입장에서는 실속을 챙기시라고 하고싶은데...
막상 가보시면 커트레인이나 경쟁율이나 꽤 셉니다. 학교에서 여러가지 지원하는 좋은 프로그램들도 많구요.
어쨌든 고3 학생 두신 학부모님들 잘 결정하셔서 한 번에 잘 보내시길 기도할께요.
성적도 성적이고.... 어떻게 지원하느냐가 또 큰 문제잖아요. 다 높은데만 넣어서 다 떨어지는 친구도 보았고...넘 낮은데만 넣어서..경쟁률 높아서 다 떨어지거나 성에 안 차 하는 경우도 넣었구..
:인지도:도 중요하지만...:적성: 또한 무시하지 마시라는 말씀 드리고 쉽네요.
아무리 인지도 높은 과여도 점수 맞춰 오고..엄마의 꿈대로 온 아이들 좋은 대학도 잘 적응 못하는거 같아요. 아이의 적성과 그 후에 점수를 봐서 잘 지원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