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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서 술드시러 다니시는 여러 주부님들...
가끔 다니느라 잘모르시는거같아요... 술집에서의 기본예의 ㅡ.ㅡ;
남자손님이나 어린친구들은 그렇지않은데... 주부님들은 때로 모여오시면서 안주는 딸랑 하나 시킵니다
개인접시에 기본안주에 물컵에 술컵에... 안주하나에 술한병 먹고가면서도 테이블 두개를 초토화시키네요...
오천원씩만 걷어 먹어도 안주두개는 시키겠고만... 대놓고 뭐라 말도못하고 속만 뒤집어집니다...
수다를 안주삼으셔서 빈자리없어 돌아가는 손님들은 눈에 또 뵈지도않죠...
솔직히 이런 손님들 반갑지않습니다...
이런손님도 있고 저런손님도 있다지만... 이런건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혹시 모르셨던분들은
담에 여럿이 술집가면 배부르시더라도 안주 제일 싼걸로 두개는 시켜주세요... ㅜ.ㅜ
정말 제작년 작년 올해 더더더 장사하기 힘들어지네요... 작년은 제작년보다 힘들다는 말 달고 살고
올해는 또 작년보다 더 힘들다는 말이 입에서 안떠나네요...
1. 헐~
'09.12.18 11:45 PM (124.111.xxx.167)엊그제 제가 갔던 술집은 그럼 꽤 괜찮았네요.. 아줌마들끼리 맥주마시러 가서 두어시간 있다가 나왔는데 금액은 십만원이 넘게 나왔으니..
그냥 이런 손님도 있고 저런 손님도 있다 생각하심이 어떨지요..
딱 찝어서 '주부님들'이라고 하시니 살짝 기분이 나빠지려고 합니다..
꼭 아줌마들만 그런가요?
그럼 제가 속한 모임의 아줌마들은 뭔지...2. 헐~
'09.12.18 11:46 PM (124.111.xxx.167)그리고 몰라서 그러는데 술집에서의 기본예의는 몇 명에 몇 시간에 얼마정도인지도 좀 알려주시면 제가 주위 아줌마들께 기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진상부리지 말라고.. -_-
3. 솔직하시죠
'09.12.19 12:09 AM (125.131.xxx.199)여기에 이러지 마시고 차라리 솔직하게 다른 손님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아님 메뉴를 좀 더 주문해달라고 말하시던가요.
솔직한게 통하지 않을까요?? 그 손님들 담에 또 오시면 여기서 또 하소연 하실래요??4. ..
'09.12.19 12:15 AM (119.67.xxx.141)아줌마들 모이면 막가파가 되죠. 무서운 것도 없고 눈치볼 것도 없고... 몰라서 그러는거 아닌것 같아요. 그 나이 먹도록 술집 안가봤을 리도 없고 기본이 안되어있네요.
저도 아줌마지만 아줌마들 뻔뻔함에 혀를 내두릅니다. 특히 몰려다니면 뻔뻔함의 극치...
남 장사하는데 가서 망칠 심사도 아니고 그렇게 몰려갔으면 기본 안주는 두개는 시켜야 되는거 아닌가요.
전 6살 아이랑 식당 가서 밥먹으면서도 음식 두개 시켜요.
아이는 반도 못먹고 다 남기고 오지만 그래도 미안하니까
다 남기고 오더라도... 비싼 음식일 경우 포장이 가능하면 남긴건 포장할 마음으로 아예 그렇게 시켜요.
점심 피크시간이나 저녁피크시간에는 피하고...
가끔 가는 식당이 있는데 아줌마들이 모여서 아이들 데리고 우르르 몰려오는 손님을 가장 꺼려하더군요. 밥먹고 갈 생각도 안하고 죽치고 앉아서 수다떨고 아이들 조용히하라고 주의주면 잡아먹을듯이 화내고 싸우려든다고...5. 그런손님들은
'09.12.19 12:17 AM (218.101.xxx.13)어느 계층에나 있을수 있는거 아닌가요?
꼭 아줌마들만 그런건 아닐텐데요
남자들도 안주하나만 달랑 시켜놓고 여럿이 술마시는 경우 봤었구요
대학시절 대학가 술집가보면 그런 학생들 천지에 널려있었어요
같은 아줌마로서 쫌 기분상합니다
물론 그아줌마들이 너무한건 사실이구요^^6. 힘들다
'09.12.19 12:18 AM (122.46.xxx.54)윗님처럼 메뉴하나 더 시켜달라고 목구멍까지 차고 올라오죠... 그래서 웃으면서 정중하게 말합니다 그럼 반이상은 얼굴표정이 좋지않아요... 그리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시죠... 그런걸 하두 많이봐서 여기다 한번 하소연해봤습니다... 물론 안그러신 분(아줌마나 총각이나 아저씨나 학생이나)들도 많아요... 전 단지 혹시 여기오시는분중에 몰라서 그럴수도있으니 제 글읽고 장사하는 입장도 한번 생각해보시라는거죠... 손님도 자기가 하는만큼 대접을 받습니다...
7. ㅇ
'09.12.19 12:33 AM (125.186.xxx.166)여기서 전에본거.... 식당에서 젤 진상손님들이 학부모 모임 아줌마들이라고 ㅎㅎ
돈거둬서 계산하면, 나중에 한명이 카드들고와서 카드로 해달라한다고 ㅎㅎ8. 헐~
'09.12.19 12:36 AM (124.111.xxx.167)점 두개님 까칠한 댓글이라기 보다는 원글님이 말하신 그 '주부님'들이라는 말때문에 그런거지요.
물론 원글님 속상하신 것 십분 이해합니다.
그러나 원글님 글에는 다른 계층은 그렇지 않으나 꼭 '주부들'만 그렇다고 하셨기때문에 그렇지 않은 부류에 속하는 주부입장인 저로서는 기분이 별로 안좋아서 댓글 달았습니다.
원글님 가게에 온 그 아줌마들은 물론 얌체들이지만 그 일로 인해 마치 아줌마들은 다 그렇다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좀 불쾌했던건 사실입니다.9. 근데
'09.12.19 1:02 AM (116.39.xxx.98)솔직히 말해서 아줌마들이 그런 경우가 비율적으론 많은 게 사실이죠.
(아, 저도 물론 아줌마입니다. 오해 마시길... ^^)
원글님이 여기에 하소연하신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 글 읽으신 주부님들만이라도 이런 부분은 좀 고려해보면 좋겠네요.10. 그런가?
'09.12.19 1:20 AM (112.148.xxx.223)저희 친구들은 안주를 매우 사랑하는 편이어서 각자 하나씩 시키는데..아줌마라고 콕 찍어서 말아시니 저도 기분이 거시기 하긴 합니다..일반화 시켜서 각계 각층의 주부들이 다 있는 곳에서
님의 케이스를 적용시키니 말이죠...11. 동감
'09.12.19 2:14 AM (218.237.xxx.145)안그런 주부님들도 있겠지만, 사실 주부계층이 돈 아끼고 실속 차리는데는 체면 안차리잖아요..
원글님도 속상하시겠지만, 요즘 주부들 주머니 사정이 저리도 어렵구나... 라고 생각해주세요.
장사하는 사람이 경제 위기를 가장 피부로 느낀다니, 술장사하시는 님께서 정말 힘들때인것 같습니다.12. --;
'09.12.19 2:45 AM (119.67.xxx.189)진짜 저도 아줌마지만 여러 분야에서 몰상식한 아줌마들 너무 많아요ㅠ
울 남편은 '제발 너만은 그런 아줌마가 되지 말아달라'고 해요.
저도 그런 아줌마들 너무 무서워요..ㅎㄷㄷㄷㄷ
근데 저도 가끔 제 친구랑 맥주 마시러 가는데 우린 둘 다 안주빨이여서 많이 시켜먹어요!
주인이 "이거 다 드실수 있으세요?" 라고 말할정도로...ㅡㅡ;;;;13. 동감
'09.12.19 3:05 AM (125.31.xxx.181)가끔은 심하게 알뜰하셔서 그러시는분들이 사실있죠
저희 의류매장엔 여성위류만 취급하는데 주기적으로
점심모임이 있으신 주부님들중에 식사전후로 근처 매장에 잠시 시간을 보내시는분들
참 힘듭니다. 안그러신분이 더 많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추우면 추위피해, 더우면 더위피해 우르르오셔서는
이동네 사는데 내가 옆집단골이다라며... 대화를 시작하시고
순진하게 그말을 믿는 초보직원이 커피라도 대접했다가는
식후에 매번오셔서는 커피만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있습니다.
커피만 드시면 다행이지만 경우없는 분들중엔 그와중에 이옷저옷 입어보시고
커피도 살짝 혹은 화장품도 조금씩 묻혀 놓으신답니다
일부러 그러신건 아니지만 여럿이오시면 좀 과감해지시는지 그런사고가 일어나죠
일하는직원들도 구입의사가 전혀 없다는건 알지만
가신후 그런 사고나면 인정상 물어달랠수도 없고 눈에 불을켜고 시중다들어줘야해요
이런경우는 신중구매와 좀 동털어진 케이스여서 직원들이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어려울때일수록 서로서로 모르는 남도 배려해야할것 같습니다14. 원글님네
'09.12.19 4:53 AM (118.219.xxx.249)가게는 영업이 잘되나보네요
안되면 그나마도 찬밥 더운밥 안가리고 빈 테이블 채워주는것만으로도 탱큐할텐데.........15. ...
'09.12.19 8:57 AM (58.239.xxx.30)원글님 이해 되는데 왜그러세요?
테이블 하나만 잡은것도 아니고.. 6~7명이면 두테이블은 차지하겠구만...
기본적으로 두개정도는 시키지...
나이 들면서 기본적인 개념도 같이 드셨음 좋겠네요..16. .
'09.12.19 9:18 AM (110.8.xxx.231)아줌마들이라고 다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나름이죠..
그리고 원글님 이런 고충은 그런경우의 손님들께 직접 말씀하세요!
말씀안하시니까 그사람들 그래도 되는줄 압니다.
사람수 대비 얼만큼 시키면 좋겠다고~
맘에 담아두시는것보다 웃는얼굴로 표현하세요..17. 정말
'09.12.19 9:36 AM (121.162.xxx.209)댓글이 까칠해서 놀랐어요!
장사하시는분들 입장에서 그런 고충도 있으니 참고하시라는 의미인것같은데....
일년에한번 밤외출 할까말까하는 아줌마지만 나중에라도 참고해야지라는 생각을했는데...
아줌마라 칭했다고 해서 발끈한것도 이외네요..직접 안면에서 호칭한것도 아닌데요..
손님들께 직접 말하기도 쉽지 않겠죠...입소문도 무시못하니...
친구가 커피전문점을 하는데 정말 정신없이 바쁠시간인데
점심시간 아메리카노 한잔시켜놓고 세분이서 몇시간이 있다가시면 정말 스트레스 받는데요..
저는 그럴수도 있겠구나!했어요18. 음
'09.12.19 9:38 AM (114.201.xxx.113)저두 아줌마지만 아줌마들이 좀 그런 경우가 많긴 하죠?~^^;;;
19. ..
'09.12.19 10:04 AM (220.70.xxx.98)원글님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저도 어디가서 그렇게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어쩜 한두번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는데
대부분은 계속 뭔가를 시켜 먹은듯 하네요..^^
제가 장사를 시작한후론 많이 시켜 먹습니다..ㅎㅎ20. 별별
'09.12.19 10:04 AM (218.186.xxx.245)사람이 많고.....
인정없이 대놓고 뭐 시키라고 할 수 없는 월글님이 안타깝네요.
핀잔 주는 댓글은 뭐예요?
만일 원글님이 한소리했음 그 아줌마들 뭐 이런데가 다 있냐고 다시는 안 온다고 난리칠 수도 있는거고....
다 자기 입장이란게 있으니....
상식이 안 통하는 사람 많아요.21. .
'09.12.19 11:27 AM (121.166.xxx.95)저도 아줌마입니다만 원글님 이해됩니다.
6~7명이서 테이블을 2개 사용한다면, 가장 싼 안주라도 2개는 시켜야 맞지요. 그래야 가게 주인도 유지가 되고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한 마디하기도 어려우셨을 꺼예요. 학부모모임도 있는 걸 봐서는 동네장사인데, 동네 소문도 중요하쟎아요. 최악의 경우엔 원글님이 웃으면서 점잖게 말했다고 하더라도 뭔가 말꼬투리를 잡아서 그걸로 불친절하다고 다닐 수도 있는 거고요. 원래 사람말이라는 것이 듣는 사람 기분에 따라서 다르게 들릴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22. 나도 아줌마
'09.12.19 11:40 AM (211.46.xxx.253)식당같은 곳에서 염치없고 시끄러운 아줌마들 많아요.
사람수에 턱없이 주문해 놓고 온갖 요구 다 하는 사람들..
여러명 모여서 옆 테이블 사람들 안중에 없이
소리높여 떠들고 왁자지껄 까르르 웃는 거 정말 싫어요.
정말 여러명 모이면 챙피한 줄도 모르고 뻔뻔해지는 거 같아요.
전 그래서 친구나 동료들과 식당 가서 큰소리 날라치면
조용히 하라고 얘기하고, 아주 가까운 사이엔 챙피하다고 조용히 하라고 해요.23. 헉~
'09.12.19 2:29 PM (118.176.xxx.26)그럼우린 굉장히 많이 먹고 오는 사람들인가부당.. 우리도 가끔 아줌마들 모임하는데 우린 기본이 거의 10만원 넘고 때론 20만원 가까이 나온적도 있는데 우리가 너무 안주를 많이 먹은건가...
우린 시끄럽지도 않고 그저 약간의 수다와 음식과 즐거움등인데 우리같은 사람도 있으니 아줌마들이 전부 그러는건 아닌거 같고 다 나름이지 않을까 싶네요24. ...
'09.12.19 2:49 PM (121.167.xxx.21)여기 댓글만 봐도 아줌마들 어떤지 알수 있지 않나요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일도 발끈해서..
아줌마들 심하게 실속차리고 컴플레인은 많은거 사실아닌가요?
그런아줌마들 한마디하면 정말 동네 떠나가라 소문내고 다녀서 대놓고 말도 못합니다.
제말 그러지 맙시다.25. 2만% 동감!!!!
'09.12.19 3:13 PM (220.72.xxx.207)저희 부부 올 봄에 가게 접었는데요.. 그런 주.부.님들!!! 때문에 속 무척 상했었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그런 손님(앉으면 3~4시간은 기본, 안주 없거나 달랑 하나) 10에 8은 주부님들 맞습니다. 정말 징글징글 했어요. 맥주(그것도 제일 싼) 몇 병 마시면 서비스 안주는 뭐 없냐부터 시작해서...제가 좀 동안이라는 이유로 제가 테이블 가서 주문받으면 무조건 사장 오라고 하고...(제가 부인이고 파워도 더 센데..ㅋㅋㅋ) 몰지각한 아줌마들 정말 많아요. 아줌마 나름이라고들 하시겠지만 그런 분들 정말 많은 건 사실이에요.26. 그러실만하네요
'09.12.19 3:52 PM (114.204.xxx.121)저도 아줌마지만, 댓글들 보니 원글님맘 이해합니다.
아줌마들 중에 '실속'을 빙자로 너무 아끼면서 남들에게 피해주는 경우도 있으신것 같아요.
손님으로서도 예의가 있는데 그걸 무시하면 욕먹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기에 경기가 좋건말건 무슨 관계인가요?27. 저도
'09.12.19 4:12 PM (122.35.xxx.34)아줌마지만 원글님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친구가 카페겸 호프집하는데 이곳은 직장인들이나 젊은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예요.
제가 자주가는 편이라 손님들도 습성이 있더군요.
확실히 직장인들이 제일 깨끗하게 드시고 젊잖게 드시구요.
가끔 아주머니들 낮에 커피도 5명이서 3잔시키고 하더라구요.
그럼 제친구는 안된다고 딱잘라 얘기하고 나가면 나가나 보다하고 말아요.
안그럼 있는내내 열받는다고요.28. 아줌마도 아줌마나름
'09.12.19 4:22 PM (218.101.xxx.59)아줌마건 아저씨건 사람 나름이지요^^ㅋㅋ
저희는 회비를 모아서 내다보니 안주 눈치 안보고 시키는데여~~~
그런분들은 좀 그러지 맙시다~ ㅎㅎㅎ29. 내돈내고
'09.12.19 4:24 PM (218.101.xxx.59)술먹고 욕먹는짓 이지요^^ ㅎㅎㅎ
30. 망한 맥주집
'09.12.19 4:29 PM (211.177.xxx.222)저희 인근에 저렴하고 푸짐한 맥주집이 생겼는데..동네 까페에 엄마들 사이에 평이 좋았습니다. 저도 언젠가 가보겠다..마음 먹었었죠. 그런데 버스타고 지나갈때 봤더니 없어졌더군요. 까페에 올라온글... 아줌마들의 집중 공략장소가 되더니 망했더라.. 댓글을 보면 그냥 가볍게 웃어 넘기는 내용이었는데..전 이 글보니 좀 짠하네요.
31. 우리 팀은
'09.12.19 4:35 PM (122.34.xxx.16)다들 40대 주부이지만 직장인이라 그런가
호프집에서 만나면 술보다 안주라
결국 다 먹고 나서 보면 안주를 1사람당 1개씩 시키게 되던데
안주를 그렇게 안 시키고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그러니까
조폭도 무서워한다는 막가파 아줌마란 말이 나오는군요.
상대방을 배려할 줄 모르는 절약이란 매우 인색함이죠.
스크루지.32. 오늘도
'09.12.19 5:56 PM (124.49.xxx.81)학부모모임했는데요..커피집에서요..
전 거기 처음 갔는데 저희학교학부모는 5%할인도 해주던데요? 체인입니다.
워낙 많이 오고 쏠쏠히 시켜주니 매상이 좋나봐요...
그런 주부들도 있고 저희동네처럼 대환영인 곳도 있답니다..33. ..
'09.12.19 6:56 PM (125.189.xxx.218)피시방도 그래요..저희 피시방 하는데..남녀커플이 와서 한자리만 사용해요...두자리 앉아서..
영화를 보더라구요..몇번 그렇게 놔두었는데..나중에는 와서 앉아서 과자까먹고 지네 시디 정리하고 그렇게 20분쯤 있다가 서비스 녹차까지 마시고 그냥 나가는 거예요..
제가 화나서 컴퓨터 강제 시작했어요..(그럼 달랑 천원이예요..)남자가 당황하면서 막 나오더니..어어 지금 나갈건데요..저희 사용 안했어요..이러는거예요..갔더니 자리에 시디 비닐하고 과자 부스래기 있고..정말 어이없 ㅡㅡ;;20대 중반은 되어보이던데..손님 여기가 마을 회관아니거든요..남이 비싼 임대료 내고 장사하는곳이예요..둘이 왔으면 두자리 사용하는게 기본이고..남자 나가면서 천원 던지더라구요..누가 천원 아까워서 그런줄 알아요 에이씨 그러면서...제발 개념좀..34. 보통
'09.12.19 6:59 PM (116.40.xxx.134)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안주를 많이 먹는편이지요..
저희도 작은 가게하지만.. 오히려 여자들 모임이 안주를 더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요..
세상엔 이런사란 저런사람이 하도 많아서 꼭 주부만 그렇다 아저씨만 그렇다 할건 없지요..
하지만 저같아도 저런 진상손님들 무지 싫어할것같아요~35. 좀 그렇죠
'09.12.19 7:28 PM (125.135.xxx.227)호프 하시는 분이 여자손님 오면
상당히 싫어하세요..
요즘 장사가 잘안되니 가격에 비해
서비스 안주 많이 주거든요...
손님이 오는 시간에는 테이블이 없고
안오는 시간에는 한산한데...
딱 손님이 많은 시간에 와서
마름안주 하나에 호프 한잔 시켜놓고
몇시간씩 떠들다 가면 속상해요..
테이블이 없어서 왔다가 그냥 가는 손님도 많거든요...
거의 영업방해 수준이죠..
그렇다고 뭐라하면 온갖 소리 다하고 다니고...
적지 않은 월세주면서 장사하는 집에 가서 그러면 안되요..
돈이 아까우면 그냥 집에서 고기와 맥주 사서 드세요...36. 동네장사
'09.12.19 8:10 PM (124.199.xxx.22)아줌마들 멀리 가는 것도 아니고,,대부분 동네에서 그럴텐데..
어차피 동네 장사 아닙니까..
글 올리신 분..마음도 이해되지만..
동네에서...좀 그렇네요..
오늘은 10명에 한 접시 일 수 있으나,,
내일은 남편과 둘이와서 한접시..두접시가 될 수도 있는데....
저는 동네 엄마들과 다니는 가게들이 대부분 다른 모임이나 가족과도 가거든요..
손님 많다 싶으면 일어설줄도 아는 엄마들이 대부분인데...37. 저도 윗님과
'09.12.19 11:04 PM (122.36.xxx.102)생각이 같네요...호프집 차리기전에 돈 좀 쓸 줄 아는 동네에 차리던가요...고만고만한 동네에 차린 호프집이라면 동네 사랑방 같은 분위기를 좀 만들어주시던가...그렇게 자주 오는것도 아니라면서요...저도 술은 별로 안먹고 안주에 욕심 부리는 아줌마이지만..님같은 맘으로 아줌마손님을 그렇게 본다면 다신 안갈거 같아요....윗님 말씀처럼..그분들 중에 친인척들이나 다른분들 동행해서 다시 올 수도 있는문제인데....참...씁~쓸하다
38. 원글이
'09.12.19 11:18 PM (122.46.xxx.54)에고 하루만에 들어와보니 댓글이 많아 깜짝놀랐습니다. 저기 위에 댓글로 그렇지않은 주부님들도많다고적었었는데... ^^; 그리고 위에님말씀하신것처럼 동네고만고만한 호프집입니다. 그래서 서비스안주도 무지하게 퍼주는편이구요... 그렇지않으면 장사가안됩니다. 물론 그런분들이 다른분들 데리고오시기도하죠... 서너달에 한번씩 그러면서 꼭 이렇게 말하세요 단골이라고... 그러면서 이거 더달라 저거더달라하는거죠... 이러저러한 에피소드는 엄청많지만... 단지 전 혹시 모르시는분들은 생각한번 해달라는거죠... 제 생각에 그런분들은 대부분 몰라서 그런경우가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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