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집에 오면 핸드폰에 다운 받은 무협지를 읽어요.
종일 조그만 핸드폰 들여다 보고 있고 또 밤에 잠도 안자고 어두운데 그거 보고 있는거 1년이 넘다보니 천불이 올라요.
그거 아니면 노트북으로 만화 보고 있고요.
차라리 아이들 보기에 책읽는 모습이라도 보이게 무협지를 빌려서 읽으라 해도 말도 안듣고요.
그냥 제 눈치만 자주 보고 할꺼 하네요.
제가 말이 없으면 같이 말이 없이 그러고 있고 집안 분위기 다운되도 그러고 있고 이 집안을 이끌어가는 사람은 저혼자인거 같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좋게 이야기는 몇번 해봤는데 안되고 있고 큰소리를 내려니 이게 또 특별히 피해를 준건 아니니 제가 싸움 거는 꼴이 될거 같아 참 그래요.
이런 상황에서 그거 보기 싫다고 강하게 말하면 제가 별난건가요?
혹시 저런 남편에 이런고민 해보신분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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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집에 오면... 혹시 이런 고민 하시는분 계세요?>
이런고민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09-12-18 22:49:43
IP : 116.33.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09.12.18 11:02 PM (59.9.xxx.55)생각만해도 숨통터져요.
결혼전 남친들 게임에 빠져 컴터앞에만 앉아지내거나 길에서 핸드폰으로 게임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을 젤루 보기싫어하던터라 저라면 남편이 그러면 같이 못살꺼같아요ㅜ.ㅜ
남편이자 아이들 아빠인데 아이들에게 보여질 모습도 좀 생각하시지....
좀 잘 가르쳐보셔요^^;2. 이런고민
'09.12.18 11:04 PM (116.33.xxx.66)차라리 게임이면 속시원히 뭐라할텐데 뭔가를 읽은거니...ㅠㅠ
3. ..
'09.12.19 6:50 AM (211.38.xxx.202)밖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글로 보며 푸는 타입이세요?
핸폰이나 컴에 익숙한 사람이면 지면보다 화면이 더 좋을 수 있어요
말해봤자 안 먹히면 아이들이 말해야 들을라나..
취미로 인정해주고요
단, 십분이라도 아이랑 책 읽던가 놀아주던가 하자고 살살 달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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