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뭐냐고...

[돈]

며칠전 저랑 비슷한 또래분의 자산 금액 글을 보고...
나는 뭐했나...그런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다니던 회사가 파산하여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데...
남친도 같은 회사구요...
둘다 실업자다 보니...
어딜 가기도 부담스럽고...
만나서 술한잔이라도 하고 싶지만...
술값에 대리비에...
날씨도 추워서 밖에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차에만 앉아 있자니 갑갑하고...
커피숍이라도 들어갈라치면 돈 아깝고...
남친이라도 없으면 저라도 내면 되지만...
저도 넉넉치 못한 상황이고...
이런 돈 없는 내색하는게 남친한테 미안할뿐이고...
그래서 만나자고하면 피하게 되네요...
로또 라도 됐으면 하는 허황된 꿈이나 꾸고 있으니...
휴...